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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최악의 자동차 탑 10 - 1.트라반트 (trabant P50)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09 21:47:48

본문

우리가 살고 있는 20세기에서 현대란 20세기 후반 50년이 시작하는 1950년부터이다. 20세기는 과학문명의 초세기이다. 이 시기를 표출하는 가장 대표적인 산물이 자동차이다. 자동차는 인간 두뇌와 자연산물의 합작품이다. 자동차의 품질과 성능 평가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바로 1950년부터이다. 즉 자동차의 품질, 안전성, 성능, 안락성, 디자인의 평가를 받는 시대의 시작이다. 인간이 만드는 모든 물건은 품질이 최 저질부터 최 고질일 수밖에 없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20세기 후반 현대 자동차의 최저질품 자동차 톱 10을 알아본다. 물론 세계적인 자동차관련 전문가와 매체들이 심중히 선택했다. 이런 최저질 자동차를 미국에서는 맛도 없는 시큼한 레몬(Lemon)카 라 부른다.
 
* 50년대 대표, 구동독산 트라반트(trabant P50)
독일 분단 당시, 동독 공산정부는 작센주의 도시 츠비카우 (Zwickau)에 있던 옛 아우토 우니온 (아우디)의 자동차 생산 공장을 베이스로 1958년 작센링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고 1959년부터 국민차 트라반트 P50을 생산했다. 첫 출시 당시 트라반트는 2기통 2행정 0.5리터 18마력 엔진을 얹은 전륜구동 식 이었으나, 1963년 엔진 배기량과 마력수를 0.6리터 23마력으로 높인 트라반트 601로 바꾸어 생산했다. 트라반트는 처음부터 1991년 단종 때까지 공랭식 2행정 엔진을 고수하였으며, 차량의 외형이나 사양의 변화도 거의 없었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공산 경제의 특성상 차량을 주문하면 10년 가까이 걸려야 인도받을 수 있었다.
 
트라반트는 유사한 사양의 타 차종들에 비해 출력이 낮고 연료 소모가 많았으며 2행정 엔진의 특성상 휘발유에 윤활유를 혼합하여 연소토록 되어 있어 매연이 심하고, 공랭식 엔진이라 장거리 주행시 자주 쉬며 가야 엔진 과열을 막을 수 있는 불편성이 있었다. 또 플라스틱 차체 특성상 사고시 복원이 어렵고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낮은 엔진 출력때문에 제원상의 최고 시속은 123km이지만 실제로는 60km 이상의 속력을 내기는 힘들었다. 좀 사용하면 매연이 심하고 승차감이 나쁘며 안전성이 떨어져 1991년 트라반트는 생산을 중단하고 이후 작센링 자동차 공장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로 업종을 전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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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만대 이상의 트라반트가 생산되었으나 공해 문제로 구서독 지역에서는 등록이 금지되어 독일 통일 이후 대다수의 동독 주민들이 트라반트를 버리고 폭스바겐, 오펠, 아우디, 벤츠 등 서독제 차량으로 바꾸면서 대다수의 트라반트는 폐차되었으며 현재는 약 100대 정도 남아있다고 한다.

트라반트는 조잡한 최저품질로 오명을 떨친 반면 그 파란만장한 일생 때문에 영화로 또는 예술가들의 아트카(Art car)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1991년 독일에서 제작된 영화 ‘트라비에게 갈채를(Go Trabi Go)’에서는 구 동독 지역의 고등학교 교사 일가족이 트라반트 를 타고 독일에서 이탈리아로 여행하면서 겪는 여정을 그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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