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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최초의 증기엔진 트레일러 트랙터를 발명한 한콕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21 19:30:46

본문

특장 자동차--트래일러 트랙터


◉ 최초의 증기엔진 트레일러 트랙터를 발명한 한콕
1769년 인류 최초로 프랑스에서 자동차(증기엔진)가 발명 되었으나 꽃을 피운곳은 영국이었다. ‘증기 버스의 아버지’라 불렀던 월터 한콕(Walter Hancock ; 1799 – 1852)은 영국에서 증기 자동차의 전성기를 개막시킨 개척자 중의 한 사람이다. 

월터 한콕은 빅토리아 여왕시대 영국의 발명가 였다. 그는 주로 스팀 동력 차량으로 유명하지만 천연 고무를 얇은 판으로 만드는 특허도 받았다. 그는 천연고무를 곤죽으로 만들어 유황처리하여 실용 고무로 만드는 법을 발명한 토마스 핸콕(Thomas Hancock)의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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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핸콕은 1802년 광산의 증기엔진 기술자였던 리처드 트레빅딕(Richard Trevithick ; 1771 – 1833)이 만든 세계 최초의 마차형 증기엔진 승용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824년 처음 만든 그의 증기엔진 옴니버스로 런던의 반스버리 지역에 있는 판톤빌(Pentonville)에서 런던 중심의 핀스버리 스케어(Finsbury Square)까지 2.5km 거리를 승객들을 태우고 세계 최초로 정기적으로 버스운행을 시작했다. 이 최초의 핸콕 증기엔진 옴니버스는 2인의 운전수와 1인의 화부가 운잔하는 증기엔진 트랙터뒤에 6인승 오픈 트레일러 버스를 달고 운행한 세계 최초의 트레일 트랙터 였다.
 
1824 년부터 1836 년까지 런던 근처의 스타트포드(Stratford)에서 핸콕 (Hancock)은 다수의 증기엔진 버스를 제작했다. 1827 년에 그는 스팀 보일러에 두개의 얇은 금속으로 만든 실린더를 설치하여 폭발 위험을 줄임으로서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구축했다.
 
◉ 최초의 가솔린 엔진 트레일러 트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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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트랜드 이민으로 미국의 발명가이자 사업가 였던 알렉산더 윈튼(Alexander Winton ; 1860 – 1932)은 1898년에 최초의 가솔린 엔진 트랙터 트럭을 발명하고 1899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윈튼 (Winton)은 1896년에 "말이없는 마차 (horseless carriage)"사업에 뛰어 들어 오늘날 그는 미국 최초의 가솔린 엔진 자동차 제조업자로 알려지게 됐다. 미국 클리브랜드에 세운 윈튼 자동차회사는 1898 년에 처음으로 22대를 만들어 판매할 때 자동차 구매자에게 배달할 운송수단이 필요했다. 

미 전국에 퍼져있는 구매자들에게 자동차를 클리블랜드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곳으로 배달해야했다. 이것은 중대한 문제였다. 자동차를 직원이 수백 마일 먼거리를 직접 몰고 고객에게 전달하면 부서지고 더러워질 뿐만 아니라 배송비도 비싸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윈튼은 차량을 배송할 준 트럭 개념의 트레일러 트랙터를 발명했다. 1899년 윈튼 자동차는 신차 배송에 사용하기 위해 이 세계 최초의 가솔린 엔진 트레일러 트랙터도 승용차와 함께 생산 했다. 이 최초의 가솔린 엔진 트레일러 트랙터는 짧은 휠베이스의 트랙터(자동차) 뒤쪽 엔진 박스 위에 배송 차량을 싣는 트레일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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