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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이동식 서비스 카 - 경찰차
이동식 서비스 카 - 경찰차 (상)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0-11 10:20:52

본문

◉ 경찰차란?

국민의 안녕과 치안을 위해 경찰에서 긴급출동용으로 사용하는 자동차이다. 사고현장, 범인 추적, 신고 출동, 과속차 추격 등 위험한 사건, 사고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찰차에는 크게 5가지로 나눈다. 교통위반자 추격용 고속 경찰차, 시민의 치안을 위해 수시로 돌아다니는 순찰차, 과속 차량 추격 또는 국빈 경호에 사용하는 기동경찰대의 고성능 오토바이, 데모해산용 체류탄 발사 또는 살수 장비를 갖춘 경찰 장갑차, 기동경찰대 수송용 경찰 버스와 트럭 등이 있다.

경찰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힘이 강하고 속도가 빠른 고성능차이며, 무전기, 속도 추적기, 싸이렌, 경광등 등을 설치하고 구급약도 가지고 다닌다. 특히 과속이나 범인차 추격용 고속순찰차를 운전하는 경찰관은 운전기술이 뛰어나야 한다.

 

◉ 최초의 경찰차

세계 최초의 경찰차는 1861년 영국에서 세계최초로 자동차 도로교통법인 赤旗條例(Red flag act)를 공포하여 시내에서는 시속 8km,, 시외에서는 16km로 최고속도를 제한하면서 당시 거리를 누비던 증기엔진 자동차들의 과속을 방지하고 추격 체포하기 위해 영국의 런던 경찰이 처음 증기엔진 경찰차를 사용했다. 이때 증기 자동차들은 최고시속이 30∼40km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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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공해와 도로를 파손하고 객마차 업자들을 위협하는 괴물 같은 대형 석탄 증기엔진 자동차의 발을 묶어 버린 영국의 ‘적기조례’에 가장 반발이 심했던 사람은 증기버스왕 월터 행콕크였다. 그는 이 악법을 피해 증기자동차를 살릴 수 있는 묘안을 찾기 위해 노심초사했다. 그러던 중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대형 증기버스를 아주 작게 만들어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으로 타고 다닐 수 있도록 미니 증기엔진 자동차를 만들었다.

 

1868년 9월, 런던 거리에 매우 흥미롭고 신기한 미니 증기 자동차가 안개를 가르며 나타났다. 이름 하여 ‘브리티시 아이슬(british isles)호’, 월터 행콕크가 개발한 친환경 소형 증기 차였다. 이 미니 증기차는 동물과 식물의 기름을 액체연료로 만들어 기름탱크에 넣고, 가는 파이프를 통해 보일러 속에 장치된 버너로 흘러가도록 한 다음 여기에 불을 붙혀 증기압을 얻도록 설계된 소형 증기엔진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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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행콕크는 이 미니 증기 엔진을 차 뒤쪽에 달지 않고 앞쪽에 배치해 운전 중 엔진의 모든 상황을 운전자가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증기차가 10톤 이상이나 되는 덩치였던 것에 비해 무게는 1.5톤 정도로 어린애 같이 작고 아담하면서 운전하기에 편해 협소한 길과 커브가 많은 길에선 안성맞춤인데다가 최고사속이 48km라서 당시 런던의 자동차광들은 이차의 등장을 대환영했다. 이 뿐만 아니라 속도 위반 차를 추격할려면 일반차 보다 속도가 빠른 경찰차를 찾던 런던 경찰서는 행콕크의 미니 증기차를 얼른 구입해 세계 최초의 경찰차로 사용했다.

 

◉ 최초의 전기모터 경찰차

최초의 전기식 경찰차는 1899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Akron) 거리에 배치된 전기로 운행되는 경찰차였다. 경찰 순찰차의 첫 번째 운전자는 애크런 경찰서 경찰관 루이 뮐러(Louis Mueller)였다. 최고시속 26km로 재충전 할 때까지 48km를 주행할 수 있었다. 이 전기 경찰차는 엔지니어인프랭크 루미(Frank Loomis)가 만들었다. 2,400달러를 들여 만든 이 경찰차에는 전등, 종 및 들것이 장착되어있었다. 차의 첫 번째 임무는 거리의 술취한 주정뱅이들을 경찰서로 데려 오거나 집으로 데려다 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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