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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최초의 민간용 구급차
이동식 서비스 카 - 구급차 (중)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0-31 01:32:02

본문

* 최초의 민간용 구급차

최초의 바퀴 달린 민간용 구급차는 1832년 런던에서 콜레라환자 수송용 마차였다. 당시 런던의 일간지인 타임즈 신문은 "환자가 마차에 올라가는 순간부터 응급치료가 시작되며 병원에 도착되는 시간도 절약된다. 이송동안 간병인이 앰뷸런스 위에서 응급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환자에게 매우 유리한 구급마차이다."

 

* 최초의 병원 소속 앰뷸런스

최초의 병원 구급차 서비스는 1865년경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시립병원에서 시작했으며, 이어 뉴욕의 벨레부 병원(Bellevue Hospital)이 그 뒤를 이었다. 벨레부 병원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전직 외과 의사였던 에드워드 달턴(Edward Dalton)이 남부 뉴욕지역의 앰뷸런스 서비스 조직을 맡겼다. 그는 환자를 빠르고 편안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차 서비스를 1869년부터 시작하면서 구급차에 부목, 위 펌프, 모르핀 및 브랜디와 같은 응급 치료약품과 의료장비를 갖추어 현대 앰뷸런스의 기초를 세웠다. 그리고 달턴은 속도의 중요성을 깨달고 환자의 호출 즉시 30초안에 출동하도록 조직했다. 달턴의 앰뷸런스 서비스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실시 5년만에 년 1400건의 응급호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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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벨레부 앰뷸런스 서비스 바람은 곧 영국으로 전파됐다. 1867년 양노원, 고아원, 정신병원을 관장하는 영국 런던 의 메트로폴리탄 복지위원회 (City of London Metropolitan Asylums Board)는 천연두와 발열 환자를 집에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말이 끄는 구급마차 6대를 정부로부터 민간용으로 처음 배정받았다.

 

이 앰뷸런스는 자가용 승용마차와 비슷하게 설계되었지만 환자가 누워있는 특별히 설계된 침대를 쉽게 실을 수 있도록 차 바닥에는 롤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뒷문을 크게 만들었다. 환자와 함께 간호원이 동승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은 충분하며,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차 앰뷸런스는 누구든지 전보 또는 직접 호출 할 수 있고 임대비용을 지불하도록 되어있었다

 

* 최초의 엔진 엠뷸런스는?

19세기 초에 증기엔진 자동차 시대가 개막되면서 앰뷸런스의 동력은 말과 함께 증기엔진이 도입되기 시작했으나 19세기 후반까지 힘도 약하고 덩치가 큰데다가 속도마저 느려 널리 활용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19세기 말인 1886년에 증기엔진보다 가볍고 깨끗하며 힘이 강하고 속도가 빠른 가솔린엔진 자동차가 발명되자 20세기초부터 앰뷸런스에서 말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20세기 초의 구급차 엔진은 증기, 가솔린 및 전기 등 그야말로 하이브리드 앰뷸런스였는데 여기에 경쟁적인 자동차 기술이 접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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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파리 산업박람회에 최초의 앰뷸런스가 출품되었다. 당시 프랑스의 자동차 개척자였던 알베르 드 디용은 자기가 만든 간소형 고성능 증기 자동차를 이용하여 전장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빨리 후송하여 살리고 싶어 개발한 역사상 최초의 엔진 앰뷸런스 였다. 이 차는 5년 후인 1900년 프랑스 육군에서 처음 사용한 데 이어 민간병원에 판매되면서 자동차 앰블런스의 효시를 이루었다. 증기엔진이 달린 차와 환자 수송용 트레일러 두 대로 연결된 구급차로서 앞차에는 의사와 운전사가 타고 뒤차에는 침대를 장치해 환자와 간호원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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