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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장애인 차량의 역사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6-10 20:28:38

본문

◉ 최초의 장애인용 자동차

핼렌 캘러나, 제32대 프랭크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나 스티븐 호킹박사 같이 장애인들 중에는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다. 20세기 과학문명의 최대의 발명품이라는 자동차는 성한 사람들보다 장애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개인의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지체가 부자유스러운 사람들에게는 행동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절대적이다.

 


장애인용 차량은 일반적으로 장애인 교통을 위한 1인승 도로 차량 이다. 이들 장애인용 차량은 초기에는 전동식 스쿠터로 시작했으며, 1920 년대부터 소형 가솔린 엔진차량으로 바뀌지만 일부는 여전히 전동식 차량도 사용했다. 이들 차량들은 대게 발로 조작하는 운전 장치가 없는 손으로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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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차량의 기원

17세기 독일 뉘른베르그(Nuremberg)의 시계 제조기술자였던 스테판 파플러(Stephan Farffler)가 1655년에 시계의 기어 작동 방식을 이용해 발명한 세 바퀴 기어 수동식 차량이 최초의 장애인용 자체 추진식 휠 체어로 인정받고 있다. 파플러의 수동 추진식 휠 체어는 후기에 나온 장애인용 차량의 설계와 유사했기 때문이다. 그의 3륜 휠 체어는 또한 현대의 세발 자전거와 두발 자전거의 원조로 인정받고 있다. 파플러는 자신이 불행하게도 하반신 마비로 수족 절단 환자였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위해 이 휠체어를 발명하게 된 것이다.

 


그 후 이어  1750년경 영국 배스(Bath)에 살던 수레 제작자인 제임스 히스(James Heath)가 오늘날 장애인 차량의 선조로 망아지나 개가 끄는 휠 체어를 만들었다. 그의 고향 배스(Bath)의 이름을 따서 배스 휠 체어라 부르게 됐다. 후에 이 배스 체어는 노후의 빅토리아 여왕이 타고 다녀 더욱 유명해 졌다. 빅토리아 여왕의 조랑말 배스 휠 체어(Bath wheel chair)는 여왕의 무릎을 덮을 가죽 모포가 달린 1인용 욕조형 시트가 설치된 휠 체어로서 흔들리지 않고 천천히 가기 위해 하인이 이끄는 조랑말이 끌었다. 이어 독일의 한 의사는 1780년 소아마비 환자들을 위해 휠 체어를 고안했다. 간호사들이 무거운 장애인들을 업고 다니며 대소변을 처리하는 것을 안쓰럽게 생각한 끝에 나무 바퀴 두 개를 의자 밑에 달아 수고를 덜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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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장애인용 차는 전기 자동차

장애인전용 자동차가 처음 등장한 곳은 미국이다. 1900년 전후해서 미국 대도시의 거리에는 전기 자동차가 나타나 특히 여인들로부터 대 환영을 받았다. 조용하고 냄새나지 않고 운전하기 쉬워 ‘여인의 자동차’ 또는 ‘거리의 리무진’ 이라는 별명으로 무섭게 퍼져 나갔다. 이즈음 미국 커넥티컷 주 하트포드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던 컬럼비아 자동차회사의 사장 알버트 포프(Albert Augustus Pope ; 1843 – 1909)에게는 불행하게도 두 다리 소아마비로 지체가 부자유스러운 아들을 두고 있었다.

 


부모의 사랑은 피보다 진하다 했다. 아들의 딱한 사정을 보다 못한 포프 사장은 자기 회사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를 자동운전식으로 1906년에 개조하여 아들에게 주어 행동의 부자유를 덜어 주었다. 이를 한 디트로이트 지체 부자유자 요양원에서 보고 다음 해에 20대를 주문해 실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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