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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초창기 포드가 독점한 스테이션 왜건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01 20:36:49

본문

*1910년 롤스로이스 실버고스트

 

왜건의 목제 차체 제조는 처음에는 차체 전문제작업체에 하청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렸다. 포드가 하청한 최초의 업체는 1919년 위스컨신주의 스타우턴 왜건회사(Stoughton Wagon Company) 였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가 제작 단가마저 높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29년 포드는 미국에서 스테이션 왜건용 섀시 생산의 가장 큰 업체가 된 것을 기반으로 차체 제작용 목재를 확보하기 위해 미시건의 큰 숲을 사들여 육성하여 차체 제작용 목재를 만들기 위한 목재소까지 설립하여 스테이션 왜건용 목재공급도 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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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2몀 강철 차체 왜건


1930년대까지 미국내에서는 스테이션 왜건 시장에서 포드를 당해 낼 메이커가 없었다. 이유는 값이 싼 포드T 모델 섀시를 사용하여 가격면에서 어느 타 메이커들도 경쟁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1930 년대로 들어 스테이션 왜건은 왠만한 것은 갖추어진 비싼 차로 변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비싼 왜건은 1941년에 나온 크라이슬러 타운&컨트리 왜건(Chrysler Town & Country Wagon)이 었다. 이 왜건은 라디오와 히터가 달려 있고 앞 뒤 스프링식 서스팬션이 달려 있어 차체가 세단형 왜건보다 높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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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쉐보레 서버번  

◉ 나무 차체서 철판 차로

1922 년 미국 디트로이트의 에색스 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지붕과 양쪽에 창문 그리고 뒤에 승강문이 달린 완전 봉함형 철판차체의 양산형 스테이션 왜건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철은 더 강한 강철로 발전하여 1933년에는 GM이 역시 세계 최초로 강철판 차체의 쉐보레 서버밴을 내놓았다. 자동차 산업의 발전 추세에 따라 안전성과 비용 및 내구성이 목재 차체보다 우수하여 철재 차체로 세대 바꿈을 하는 것은 당연했다. 따라서 1951부터 대부분의 스테이션 왜건은 강철판으로 차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1930년대 세계적인 악명을 떨쳤던 미국 암흑가의 황재인 알 카포네는 그의 자가용이었던 캐딜락이 방탄차였던 것은 물론 수많은 미 전국의 조직들에게 범죄용 작전 차량으로 강철판의 쉐보래 서버밴을 사용하여 밀주를 운반하도록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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