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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전쟁의 주범 독일의 폐허를 살린 폭스바겐 비틀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14 16:56:50

본문

*1952년 폭스바겐 스플릿 윈도우 비틀

 

전쟁이 끝난 1945년 국유화와 함께 전문 경영인인 하인리히 노르도프(Heinz Heinrich Nordhoff) 박사를 사장으로 임명, 폐허가 된 공장을 재건한 폴크스바겐은 1948년부터 비틀 한 차종만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비틀의 우수한 경제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하고 브라질, 남아프리카, 호주 등지에 현지생산 시설을 갖추고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넓히며 세계 실용 자가용 차 시장을 석권했다.

 
1979년까지 모국인 독일에서 생산하던 비틀은 이후 남미 브라질로 옮겨가 2003년까지 비틀 오리지널 그대로 생산 판매됐다. 특히 남미에서는 2 도어 폭스바겐 비틀 택시가 브라질, 맥시코의 명물이 됐다. 폭스바겐 비틀은 하도 유명해서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폭스바겐 등 넘버 53이 주연한 ‘허비, 몬테카를로로 가다’ 등 여러 작품에 주연해 이 앙증맞은 비틀을 우상화 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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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폭스바겐 비틀S

◉ 헐리우드 영화를 정복한 VW 비틀 쿠페

1960년대로 들어 vw 비틀의 인기가 미국 서민들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되자 헐리우드 영화계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즉 폭스바겐을 영화로 끌어 들인 것이다. 그 선두주자가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의 창설자인 월터 디즈니(Walter Elias Disney, 1901 ~ 1966)였다. 만화영화 제작자 겸 영화감독이었던 그는 작고 귀엽고 앙증맞은 폭스바겐 비틀에 생명을 불어 넣어 사람처럼 행동하는 환상적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1968년 첫 작품 ‘더 로브 버그(사랑의 벌레 ;The Love Bug)’를 시작으로 7편의 vw 비틀 주연 영화와 9편의 TV 드라마를 만들어 폭스바겐 비틀 쿠페를 우상화 시켰다.

월터 디즈니 프로덕션은 첫 작품에서만 비틀(Beetle)을 벌레(버그 ; bug)라 불렀고 다음 작품부터는 버그 대신 그리스 시대의 용감한 젊은 전사와 독일에서 똑똑하고 건강한 사내아기들을 부르는 애칭인 허비(Herbie)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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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러운 벌레 (The Love Bug ; 1968) -줄거리-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잊혀져 가던 카레이서 짐 더글라스는 어느 날 허비라는 이름의 폭스바겐을 월부로 사 타게 되고 자신이 아직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짐의 친구 테네시 스타인메츠는 짐에게, 허비가 말은 못하지만 사람처럼 이성과 감정을 갖고 제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차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하지만 짐은 이 사실을 믿지 않는다. 그런데 짐은 중요한 레이스에서 강력한 라이벌이며 악질인 피터 쏜다이크의 람보르기니를 나약한 허비로 승리하게 된다. 이때부터 짐은 허비를 믿게 되고, 허비는 승리와 즉시 신혼 부부 짐과 캐롤을 태우고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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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비, 첫 시동을 걸다(Herbie: Fully Loaded ; 2005) -줄거리-

허비는 1970년대를 비롯해 1980년대, 그리고 1990년대까지 3세기에 걸쳐 수많은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의 전설적인 스타가 되어왔다. 그러나 허비는 1990년 이후로 고철 더미 속에 버려져 폐차가 되기를 기다리는 운명 속에 점차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허비를 구제한 사람은 다름 아닌 전설적인 나스카 챔피언 레이서의 3세대 손녀인 매기 페이튼이다. 매기에게는 레이서의 끼가 피 속 깊이 흐르고 있으나 과잉보호적인 아버지인 나스카 레이스 챔피언인 페이튼 1세에 의해 그 꿈을 이루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대신 그녀는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에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려는 찰나였다.

 


남친 레이는 매기의 대학 졸업 선물로 자동차를 사주기로 하지만 그녀를 데리고 간 곳은 다름 아닌 바로 폐차장이었다. 그곳에서 매기는 여기 저기 녹슬고 부서진 60년대 흰색 폭스바겐 비틀과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더욱 놀라운 것은 뚜껑조차 없는 엔진룸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허비에게 매기는 자신의 운명을 맡긴다. 매기는 허비가 평범한 자동차가 아닌 그녀의 삶을 바꾸어 놓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매력적인 자동차라는 것을 곧 발견하게 된다. 이내 친구들의 도움으로 허비는 더욱 강하고 빠르며 그 어느 때보다 허비 다워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허비와 매기는 신나는 모험 속에서 단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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