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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1910년대 모터패션은 운전용 모자, 장갑 및 먼지막이 안경의 탄생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0-22 14:05:18

본문

*1900년 남여 바이크 패션

 

20세기 초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드라이빙 유니폼은 머리, 신체 및 손의 세 가지 기본 보호기능으로 구성됐다. 벌레, 더러움, 기름 및 기타 불쾌한 위험물질이 섬세한 얼굴에 달라붙거나 부딪치지 않도록 여성은 운전하는 동안 사치스러운 모자 주위에 내다 볼수 있는 그물형 베일로 감싸서 전체 머리를 덮어 보호했다. 시대를 앞서가는 진취적인 여성들은 독립성을 보이기 위해 얼굴 베일을 훨씬 더 선호하였으며 남자들처럼 먼지막이 안경인 고글을 착용했다. 

 

여성의 상징인 부드럽고 고운손을 보호하기 운전용 장갑도 등장했다. 1910년대 모터패션의 가장 상징적인 특징은 더럽고 불완전하게 형성된 도로 위의 오염으로부터 옷을 보호하기 위해 남성과 여성 모두가 착용하는 자동차 코트였다. 이런 운전용 코트는 가죽 또는 방수 고무로 만들었다.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코트 장갑, 모자 및 기타 여행용 필수품을 위한 큰 주머니가 1910년대초기의 자동차에는 달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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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미국 전기차 베이커 광고

 

1904년 말에는 모터 드레스에 자기표현과 기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크, 면화, 린넨등의 옷감으로 보다 스타일리시 한 모터 패션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서비스와 서비스용 제품 및 상품 제조업체들도 이 새로운 시장을 여성의 요구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패션과 자동차는 하나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공생 관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 ‘여인의 자동차‘ 등장

 

여성이 자동차 운전에 돌입하자 자동차메이커들은 여성의 패션에 맞는 세련미를 추가하기 시작했다. 전기 자동차는 특히 여성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다. 특히 휘발유 냄새나 앤진소리 조용하며 운전하기 쉽고 깨끗하여 여성들이 좋아했으나 배터리 때문에 찻값이 비싼게 흠이었다. 그래서 오우너들은 주로 부유층 여성들이 많았다. 1980년대 후반부터 미국과 유럽에 등장한 전기 자동차는 1910년대까지 그 위세를 떨쳤는데 특히 미국에는 1900년 당시 전체 보유대수의 38%인 33,842대가 전기 자동차였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이 시절 전기자동차를 ‘여인의 자동차(Wmen Car)’라 불렀다. 미국서 1900년 전후 전기자동차를 대량 만들어냈 던 주요 메이커로는 컬럼비아, 베이커, 디트로이트 전기자동차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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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미국 여성 모터 패션

 

이들 전기차 메이커들은 여성들을 위해 인테리어와 서비스 시스템에 많은 신경을 썻다. 봉제 좌석은 서로 사교가 용이하도록 마주 보았다. 일부는 후부 높이 운전자석을 설치했기 때문에 앞에 낮게 앉은 친구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만들었으며 뒤 승객실 한 모퉁이에 여자의 옷장을 설치했다. 1910년대의 가솔린차는 물론이고 전기차와 증기차는 부피가 크고 긴 치마를 수용 할 수있을 정도로 넓은 측면 오프닝 도어, 대형 모자, 화장세트 및 향수병 및 간이 화장실을 수용 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이 중요했다. 이래서 차에는 폐쇄 된 칸막이가 설치되어 여자는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어 자동차와 여성 모두 스타일리시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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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여성 모터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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