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의 이미지와 조형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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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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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0-27 04:33:10 |
본문
자동차의 이미지를 구성하는 인자는 다양하다. 실제로 하나의 「도형」으로써의 자동차를 인식시키는 조형요소는 자동차의 모든 부분이 될 수 있다. 한 대의 자동차를 시각적으로 인지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대상의 「자동차」로써의 구조를 인식할 수 있는 전형(典刑)들의 결합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자동차가 아닌, 특정한 메이커나 브랜드, 또는 차량모델을 인지하게 되는 것은 인지과정에서의 정보처리, 즉 「준비와 숙고의 과정」에 개입되는 지각정보로써 특정한 메이커나 브랜드 등의 조형요소의 입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차량의 각각의 부분들이 만들어내는 시각정보는 그 차량의 전체적인 형상의 특성을 구성하는 이미지를 형성한다. 그러나 자동차의 시각적 정보를 이루는 조형요소는 단순한 형상정보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편 차체의 전면의 이미지는 일반적인 조건에서 운전 중 마주 오는 차량의 모습을 순간적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마치 사람의 얼굴 표정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되므로, 차량의 메이커와 구체적 모델까지도 구분하는 단서가 된다. 또한 차체 전면의 형태는 차체의 측면 형태가 긴 비례를 가진 것과는 달리 가로와 세로의 비율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차량 전면의 형태는 몇 개의 시소자만으로도 인식정보가 구성된다. 그러나 차체 후면은 일반적인 관찰조건은 오히려 차체 전면보다 더 좋은데, 그것은 차량의 앞모습이 마주 오는 차량을 순간적으로 관찰하게 되지만, 뒷모습은 앞서가는 차량의 뒤를 따르면서 비교적 긴 시간동안 관찰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차명(車名)과 같이 읽기 위한 인지시간이 요구되는 문자(文字)의 부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차량의 뒷모습은 테일 램프(tail lamp)의 배광면적(配光面積)이나 점등 시의 밝기, 또한 트렁크에 화물을 쉽게 싣거나 내릴 수 있는 적합한 크기의 개구면적(開口面積)이 확보되어야 하는 등 상대적으로 기능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차량의 인식에서는 차체 전면의 형태 이미지가 주된 인상(印象, impression)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며, 차량의 디자인 정체성의 형성 측면에서 차체 후면의 이미지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측면의 형태는 차량의 구조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 차량의 기능에 의한 각 기구적 요소들 간의 구조적 비례와 공간의 활용에 따른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체 측면의 이미지는 특정한 차량의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해 주지만, 그보다 근본적으로 그 차량의 기능적 특성을 거시적인 차원에서 보여준다. 즉 「어느 메이커의 차량」 이기 이전에 「어떤 유형, 또는 어떤 기능의 차량」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거시적 유형정보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공간의 활용이 어떠한 비중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 사례로써, 차체 측면을 통해 전체의 치수가 큰 차량의 공간배분은 각각의 공간이 기능상 요구되는 적절한 크기를 확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차체 크기가 작은 차량에서는 가장 우선순위의 공간, 즉 실내공간을 먼저 확보하고 다른 공간의 비중을 줄인 비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의 크기비례와 아울러 공간의 비중을 어떻게 두는가의 여부 또한 차체 측면의 이미지에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차량의 각각의 부분들이 만들어내는 시각정보는 그 차량의 전체적인 형상의 특성을 구성하는 이미지를 형성한다. 그러나 자동차의 시각적 정보를 이루는 조형요소는 단순한 형상정보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편 차체의 전면의 이미지는 일반적인 조건에서 운전 중 마주 오는 차량의 모습을 순간적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마치 사람의 얼굴 표정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되므로, 차량의 메이커와 구체적 모델까지도 구분하는 단서가 된다. 또한 차체 전면의 형태는 차체의 측면 형태가 긴 비례를 가진 것과는 달리 가로와 세로의 비율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차량 전면의 형태는 몇 개의 시소자만으로도 인식정보가 구성된다. 그러나 차체 후면은 일반적인 관찰조건은 오히려 차체 전면보다 더 좋은데, 그것은 차량의 앞모습이 마주 오는 차량을 순간적으로 관찰하게 되지만, 뒷모습은 앞서가는 차량의 뒤를 따르면서 비교적 긴 시간동안 관찰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차명(車名)과 같이 읽기 위한 인지시간이 요구되는 문자(文字)의 부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차량의 뒷모습은 테일 램프(tail lamp)의 배광면적(配光面積)이나 점등 시의 밝기, 또한 트렁크에 화물을 쉽게 싣거나 내릴 수 있는 적합한 크기의 개구면적(開口面積)이 확보되어야 하는 등 상대적으로 기능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차량의 인식에서는 차체 전면의 형태 이미지가 주된 인상(印象, impression)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며, 차량의 디자인 정체성의 형성 측면에서 차체 후면의 이미지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측면의 형태는 차량의 구조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 차량의 기능에 의한 각 기구적 요소들 간의 구조적 비례와 공간의 활용에 따른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체 측면의 이미지는 특정한 차량의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해 주지만, 그보다 근본적으로 그 차량의 기능적 특성을 거시적인 차원에서 보여준다. 즉 「어느 메이커의 차량」 이기 이전에 「어떤 유형, 또는 어떤 기능의 차량」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거시적 유형정보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공간의 활용이 어떠한 비중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 사례로써, 차체 측면을 통해 전체의 치수가 큰 차량의 공간배분은 각각의 공간이 기능상 요구되는 적절한 크기를 확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차체 크기가 작은 차량에서는 가장 우선순위의 공간, 즉 실내공간을 먼저 확보하고 다른 공간의 비중을 줄인 비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의 크기비례와 아울러 공간의 비중을 어떻게 두는가의 여부 또한 차체 측면의 이미지에서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