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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관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데이터 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전자통신연구원 (ETRI), KT 경제경영연구소, 삼성증권 (신재생 에너지) 및 KB투자증권 (자동차 및 부품) 애널리스트를 거쳐 현재는 한온시스템 IR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메이커, 북미 생산능력 공격적 확대

페이지 정보

글 : 신정관(chungkwan.shin@kbsec.co.kr)
승인 2015-03-15 23:09:43

본문

올해 2월 이후 주요 메이커들의 북미 생산능력 확대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2월 12일 혼다는 오하이오 공장에 8,500만불 투자를 발표하였다. 이는 기존에 CR-V와 해치백 등 4차종 생산하던 라인에 2017년부터 SUV인 아큐라 MDX와 Pilot을 추가하는 것으로서, 수요 변동에 대비하여 생산 유연성을 높이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때까지만해도, 본격적인 북미 생산능력 증대 보다는 유가하락에 따른 차종 확대로서 공격적인 투자라고 여겨지지는 않았다.


본격적인 포문은 2월 26일 폭스바겐이 채터누가 공장 증설을 발표한 때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미국향 SUV (티구안의 7인승 버전)을 2017년 미국공장에서 본격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하여 기존의 연산 15만대급 채터누가 1공장에 2공장을 증설하여 고용도 기존 2,400명에서 2천명을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같은날, 제규어 랜드로버 역시 미국에 공장 증설을 계획 중이며, 부지확보와 부품사 선정 등을 고려하면 제반 준비와 의사결정 등 3년 이내에 착공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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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닛산 CEO 카를로스 곤은 미국 자동차 시장이 새로운 성장기 (“a new growth path”)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향후 매년 2~3% 수준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닛산은 멕시코, 한국, 일본 공장의 여유 생산분을 모두 미국에 투입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며, 최근 에어백 리콜로 고전하는 혼다를 제치고 미국내 2위의 일본 브랜드로 부상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같은날 GM은 그룹의 트럭 라인인 GMC 생산량을 향후 10년간 60% 이상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GMC는 2014년 이미 전년대비 11% 증가한 50만대를 달성한 바 있으니, CUV와 SUV 라인을 강화하여 2025년쯤은 100만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GMC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판매가 거의 없으니, 이는 미국 자동차 시장 성장 전망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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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은 벤츠, 폭스바겐, 현대차 등 그야말로 잘나가는 브랜드들이 하루 간격으로 북미공장 증설을 발표했다. 9일 벤츠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5억불을 투자하여 대형 상용 밴인 스프린터를 2016년부터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독일 노조가 국내 고용창출을 이유로 반대하는 가운데 미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행하는 것이다. 10일 폭스바겐은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 10억불을 투자하여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 Q5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지자, 이날 아우디 주가는 하루만에 5% 상승했다.


북미 공장 증설 보도의 바톤을 받은 것은 현대차다. 3월 11일 현대차는 미국 알라바마 2공장을 증설하고 2017년 SUV 위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보도되었다. 현대차에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현대차의 미국공장 보도는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다른 브랜드의 동향을 보았을 때, 현대차의 부인은 단지 현지 주정부와의 투자협정 체결 등 절차상의 확정이 남아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만큼 미국 자동차 시장 성장성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다음 번 컬럼에서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동인과 방향성에 대해서 검토해 보기로 하겠다. 

 

글 / 신정관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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