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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드라이버 4인방이 국내 대회 해부하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7-18 18:34:21

본문

사회: 지난해 슈퍼레이스를 평가한다면?

▶이재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과의 통합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레이스야 별도로 치렀지만 경주차와 선수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

▶허태웅: 선수 입장에서 시즌 절반 정도는 함께 레이스를 펼쳤으면 한다.

▶정의철: 그렇게 되면 팀뿐 아니라 주최 측의 시너지 효과는 더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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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야간 레이스도 인상 깊었다.

▶이재우: 지난 2000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야간레이스를 경험한 현역 선수가 많지 않아 생소했을 것이다. 프로모터 입장에선 부담이지만 선수들에겐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허태웅: 관중석에서 레이스를 지켜봤는데 야간 축제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정의철: 올해도 한 차례 가량 실시되는데 기대가 된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서도 고려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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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늦게 연간 스케줄이 발표되는 건 아쉽다. 팀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후원사와의 계약도 문제되지만 팀의 이벤트 스케줄 조정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레이스 규정 및 스케줄은 전년도 시즌에 발표되었으면 한다.

사회: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어떤가.

▶정의철: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 자리에서 레이스를 펼친다는 점이 매력일 듯싶다.

▶이재우: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의 경우 말이 많은 것으로 안다.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차를 드라이빙 한다’는 취지가 퇴색되어 몇몇 프로팀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큰 부담을 느끼는 걸로 알고 있다.

▶황진우: 그래서 올해 주최 측이 참가자 확대를 위해 A·B 클래스로 나눴는데 아무래도 B클래스로만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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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현대·기아차 중심의 KSF 대회 특성상 다른 메이커의 차가 들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상위 클래스를 오픈하는 것이 나을 듯싶다. 제네시스 쿠페 A그룹의 피트스톱 신설에 대한 반응이 엇갈린 것 같다.

▶정의철: A·B그룹의 차별화를 위해 만든 것인데 팀의 입장에선 힘들다.

▶황진우: 지난해와 비교할 때 7∼8바퀴 가량 더 늘어난 것인데 피트스톱을 실시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비용만 늘어나고 오히려 레이스의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재우: 재미를 위해서라면 투 히트제 도입이 괜찮을 듯싶다. 레이스 중간에 한 번 끊는 것이다. 사실 국내 레이스의 경우 10바퀴가 넘어지면 별 재미가 없다. 짧은 경기를 두 차례 치르는 게 오히려 재미있다. 팀 부담 역시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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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일부 선수들이 올해 초에 현행 25랩 레이스를, 15랩으로 두 차례 실시하자는 의견을 낸바 있었는데 반영이 안 되었다.

사회: 최근 선수 라이센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허태웅: 돈을 내지 않으면 대회 출전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내고 있다.

▶이재우: 돈만 있으면 클래스 구분 없이 누구든 시합에 나갈 수 있다. 프로모터가 참가대수를 늘리는데 급급하다보니 그런 문제가 생긴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의 방치가 문제다.

▶황진우: 선수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한다. 제도적 보완장치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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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 다양한 라이센스의 혜택 기능이 필요하지만 협회 회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이재우: 각 지역의 인프라를 흡수할 수 있는 라인이 필요한데 지역별로 협회 지부를 만드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이재우(쉐보레레이싱)
황진우(CJ레이싱)
정의철(서한퍼플모터스포츠)
허태웅(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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