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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중국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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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5-22 06:30:58

본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슈퍼레이스 중국전이 오는 5월 25일과 6월 6일 상하이와 티안마 서킷에서 펼쳐진다. F1 중국 그랑프리 무대인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되는 시즌 2전에서는 대회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과 GT의 경기가 펼쳐지며 시즌 3라운드에선 슈퍼6000 클래스만 치러진다.

슈퍼6000 클래스는 배기량 6,200cc 450마력의 경주차로 펼쳐지는 스톡카(Stock car) 경주대회이다. 스톡카레이스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경주대회로 지난해 티안마 서킷에서의 경기를 통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중국 공영방송 CCTV를 비롯해 환구시보, 큐큐 등 20여 개 매체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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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슈퍼6000 클래스 2·3전엔 8개팀 14명의 드라이버가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지난 4월 20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확인된 것처럼 이번 대회도 타이어 대결, 연예인 대결, 복귀전 등으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국내 양대 타이어회사인 금호와 한국의 타이어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단한 엑스타레이싱과 전통의 강호 CJ레이싱을 앞세워 타이어 경쟁사인 한국타이어와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아트라스BX, 팀106에게 스페셜 레이싱타이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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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전에선 금호타이어가 한국타이어를 제치고 먼저 웃었다. 금호타이어의 레이싱타이어를 공급받고 있는 CJ레이싱의 황진우가 우승컵을 안았고 엑스타레이싱의 이데 유지가 3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김중군은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예선 1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에선 2위에 만족했다.

류시원(팀106)과 김진표(엑스타레이싱)가 벌이는 연예인 레이서간의 순위 싸움도 볼만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팀 수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와 류시원은 각각 10위, 12위로 완주했다. 김진표는 전날 엔진고장으로 예선을 치르지 못했지만 결승에서는 최하위에서 출발해 10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류시원은 예선 11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1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한편 류시원과 김진표는 지난해 GT클래스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1점차로 각각 종합 3, 4위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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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팀바보몰, 이레인, 록타이트싱 등 신생팀들의 혼전도 예상된다. 경주차 세팅 경험도 부족하고 드라이버 실력과 경주차 적응 시간이 요구되지만 주변 요소가 워낙 복잡해 성적의 변수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최고 종목 챔피언 정의철 선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공급 후원하는 슈퍼레이스의 GT 클래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1.400cc 초과 5,000cc 미만의 배기량을 가진 레이싱 차량과 프로 레이싱팀이 참여하는 클래스다. 타이어 전쟁이 뜨거운 슈퍼6000 클래스와 달리 GT 클래스는 현대차, 한국지엠 등 자동차 메이커의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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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올 시즌 개막전에서 예선 1위 이재우는 결승에서 경기 중반 이후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추격자 정연일과 잦은 접촉을 하며 페이스가 떨어진 이재우는 정연일에게 선두를 내줬다. 이후 정연일은 2위 그룹과 격차를 벌이며 우승컵을 안았다.

4그리드에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 최해민은 레이스 초반에 안재모(쉐보레레이싱)의 스핀으로 손쉽게 3위로 올라선 뒤 이재우 선수를 맹추격했다. 29랩까지 3위를 달리던 최해민은 마지막 바퀴에서 마지막 코너를 먼저 빠져나오며 2위를 기록해 팀106-CJ레이싱-쉐보레레이싱 순으로 시상대를 한 자리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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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서킷에서 진행될 시즌 2라운드에서는 팀106과 CJ레이싱, 쉐보레레이싱, 스피젠레이싱, 다이노-케이 등 5개팀 10명의 드라이버가 우승을 겨룬다. 지난 개막전 1위를 차지한 팀106의 정연일과 2위를 차지한 CJ레이싱의 최해민이 우승을 위해 예선전부터 양보 없는 레이스를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백전노장 이재우 감독겸 선수(쉐보레레이싱)도 멋진 승부를 펼쳐 개막전 역전패의 아픔을 씻어내고 본격적인 타이틀에 나선다는 각오다.

이들 3인방의 조력자들도 눈길을 끈다. 팀106은 지난해 GT클래스에서 활약하던 류시원과 장순호가 슈퍼6000으로 자리를 옮기며 새로 영입된 안정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안정환 선수는 개막전에서 장순호가 타던 현대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를 이어받아 7위를 차지했었다. CJ레이싱은 최해민의 조력자로 조영승과 개막전 5위 송혁진을 내세웠다. 두 드라이버는 아마추어 대상의 프로 데뷔를 돕는 CJ레이싱 챌린저를 통해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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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올해 새로 영입한 안재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팀106과 CJ레이싱의 신인들보단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안재모 선수는 이재우 감독과 투톱체제를 구성, 2라운드에서는 반드시 포디움을 휩쓸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다이노-케이의 이승우와 스피젠레이싱 김장래도 포디엄 입상을 노리고 있어 GT 클래스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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