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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최고령 챔프 GO~”

페이지 정보

글 : 김병헌(bhkim4330@hanmail.net)
승인 2015-05-03 10:55:50

본문

신인 시절의 화려한 플레이가 아닌 베테랑으로써 숙달된 실력을 보여주며 F1 그랑프리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드라이버들을 알아본다.


후안 마누엘 판지오(1957년, 46세 41일)
자신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 타이틀을 손에 넣은 1957년. 위압적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후안 마누엘 판지오는 F1 역사상 최고의 레이스라 해도 손색없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신보다 20살 가까이 어린 마이크 호손과 피터 콜린스를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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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파리나(1950년, 43세 308일)
파리나의 레이싱 경력은 1932년에 시작되었다. 2차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은 그는 1950년. 그해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레이스에서 승리하며 최초의 F1 드라이버즈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43세의 이태리 출신 드라이버 파리나가 자신의 알파로메오 158을 타고 일구어낸 세 번째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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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브라밤(1966년, 40세 155일)
브라밤은 30대 중반이었던 1959∼60년 타이틀을 연속으로 거머쥐었다. 자신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왕관은 스스로 제작한 섀시로 출전한 1966년에 차지했다. 66년에 4승을 올린 브라밤은 이태리에서 이미 챔피언 타이틀을 확보했다. 브라밤의 최전성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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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힐(1968년, 39세 262일)
그레이엄 힐은 두 번의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6년 터울로 거머쥐었다. 두 번째 왕관을 얻은 해는 1968년, 당시 멕시코시티에서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룬 드라이버는 3명이었지만, 재키 스튜어트와 데니 흄은 코스워스 엔진을 얹은 로터스 49B를 타고 나선 힐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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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 만셀(1992년, 39세 8일)
만셀은 33세였던 1986년. 시즌 최종전에서 타이어 파열로 리타이어하기 전까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월드 챔피언십의 문턱에 가까이 가 있었다. 만셀은 그 후 6년이 지난 39세가 되어서야 아홉 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거두고 모든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1992년 시즌 월드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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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프로스트(1993년, 38세 214일)
알랭 프로스트는 안식년을 보내는 동안 만셀이 1992년 타이틀을 거머쥐는 장면을 지켜보았다. 그는 즉시 윌리엄즈에서 만셀의 자리를 차지했고, 자신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 타이틀을 일궈냈다. 프로스트는 레이스를 앞두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한 에스토릴에서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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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안드레티(1978년, 38세 193일)
마리오 안드레티는 40년에 이르는 자신의 레이싱 경력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냈다. 1970년대에는 중상위권을 오가며 위협적인 경쟁자로 떠올랐고, 1978년에는 그라운드 이펙트가 적용된 전설적인 머신, JPS 로터스를 타고 6승을 거두며 당당히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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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먼 힐(1996년, 36세 26일)
아버지 그레이엄이 마지막 타이틀을 따내고 28년이 지난 1996년. 데이먼 힐은 윌리엄즈 머신을 타고 일본 그랑프리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로부터 3년 후 은퇴를 선언했고, 지금은 실버스톤의 소유주인 브리티시 레이싱 드라이버즈 클럽의 수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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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라우다(1984년, 35세 242일)
라우다는 1970년대에 월드 타이틀을 두 번 거머쥔 후 항공기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F1을 따냈다. 2년의 공백기를 거친 후, 1982년에 한시적으로 F1으로 돌아왔다. 1984년 최종전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세 번째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팀동료였던 알랭 프로스트를 단 0.5점 차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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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2004년, 35세 239일)
라우다가 마지막 타이틀을 손에 넣은 나이와 마지막으로 챔피언에 오른 당시 슈마허의 나이는 6일 차이에 불과하다. 슈마허는 2004년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35세7개월23일의 나이로 일곱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넬슨 피케와 알베르토 아스카리 역시 35세에 F1 월드 챔피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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