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코스는 일반적으로 F1 서킷과 비슷하다. 다만 길이가 짧고 너비가 좁은 등 규모가 작을 뿐이다. 패독은 레이스에 나갈 카트를 검사하고 정비 또는 보관까지 하도록 만들어진 지역"/> 카트 코스는 일반적으로 F1 서킷과 비슷하다. 다만 길이가 짧고 너비가 좁은 등 규모가 작을 뿐이다. 패독은 레이스에 나갈 카트를 검사하고 정비 또는 보관까지 하도록 만들어진 지역"/> 카트 코스 진입하려면 ‘이것’ 알아둬야 > 김병헌의 모터스포츠 강의실 | 글로벌오토뉴스

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카트 코스 진입하려면 ‘이것’ 알아둬야

페이지 정보

글 : 김병헌(bhkim4330@hanmail.net)
승인 2016-08-30 11:07:57

본문

카트 코스는 일반적으로 F1 서킷과 비슷하다. 다만 길이가 짧고 너비가 좁은 등 규모가 작을 뿐이다. 패독은 레이스에 나갈 카트를 검사하고 정비 또는 보관까지 하도록 만들어진 지역이다.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모든 카트는 이곳에서 검사를 받는다. 엔진이나 바꾼 부품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진다. 검사뿐 아니라 레이스에 대한 주의사항도 이곳에 모여 듣는다. 

89de20d0fd99e46a2a8b3e4b1fed8553_1472522

패독 앞에 자리한 컨트롤 타워는 모든 경기의 진행과 기록을 주관한다. 예선 치르는 시간측정이나 레이스 진행을 위한 신호기도 여기서 조절된다. 피트는 경주 때 정비와 세팅을 하는 장소로서 드나들기 쉬운 곳에 자리잡는다. 카트를 정비하고 달리다 이상이 생기면 멈추어서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컨트롤 타워 앞에 스타트 라인과 결승 라인이 있는 컨트롤 라인이 있다. 경주차가 통과하는 시간을 재는 선이다. 예선·결선기록의 측정, 주회선의 체크 등이 이 컨트롤 라인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89de20d0fd99e46a2a8b3e4b1fed8553_1472522

피트나 패독에서도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레이스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나 경기 관계자는 모두 정해진 통행증을 달아야 한다. 피트는 각 팀에 지정된 장소를 써야 한다. 피트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레이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한 명과 등록된 피트요원이다. 그 중에서도 드라이버에게 피트 인의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은 한 명이고 각 팀의 피트 앞에 있는 피트 사인대에서만 신호를 보내야 한다.

레이스 중의 연료공급은 특별한 경우나 허가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할 수 없다. 피트에서는 담배나 난방기같이 화기가 있는 물건을 써서는 안 된다. 피트요원은 레이스 중에 피트를 떠나서는 안 된다.

89de20d0fd99e46a2a8b3e4b1fed8553_1472522

카트 코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주의사항은 일단 코스에 들어서 달리면 멈춰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멈추게 되면 코스 밖으로 카트를 옮겨야 한다. 코스에서 정해진 방향을 거꾸로 달려서는 안 된다. 반드시 정해진 방향으로만 달려야 한다. 정해진 방향을 반대로 거슬러 달리면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란 선으로 표시된 곳은 추월할 수 없다. 노란 선으로 표시된 곳은 주로 패독이나 피트 인 또는 피트 아웃을 하는 구간인 위험지대이므로 선을 넘어서 달리면 안 된다. 코스를 달릴 때 주의 깊게 보아야 할 것이 깃발이다. 공식적으로 나타내는 깃발의 지시에는 반드시 따라야 한다. 깃발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레이스를 못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89de20d0fd99e46a2a8b3e4b1fed8553_1472522

카트의 트러블이나 다른 일로 인해 피트인할 때는 한쪽 손을 높이 들면서 달린다. 뒤에 오는 카트에게 피트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리는 행위다. 피트에서 나올 때는 코스원의 지시를 따라 피트에서 출발한다. 본 코스의 주행은 방해하지 않으며 한쪽 손을 높이 들면서 들어간다. 뒤에 오는 카트가 추월하려고 하면 손을 들어 추월의 여부를 결정해 준다. 진로를 양보할 생각이면 먼저 앞질러 가라는 표시를 해준다.

레이스 도중 카트가 여러 가지 이유로 멈춰서 버리면 우선 양손을 들어 뒤에 오는 카트와 피트요원에게 알린다. 그런 다음 다른 카트가 오지 않나를 살핀 후에 다시 출발한다. 카트에 문제가 생겨 재출발할 수 없을 때 다른 카트에 방해가 되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89de20d0fd99e46a2a8b3e4b1fed8553_1472522

코너를 돌 때 먼저 들어 선 차가 우선이다. 다른 차를 무리하게 추월하려다가는 사고 나기 십상이다. 또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뒤에 오는 차의 진로를 방해하는 달리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접촉사고를 일으킬 것 같은 위치나 상황에서는 추월이나 밀어붙이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브레이크 계통에 이상이 생기거나 카트 자체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코스 밖의 안전한 곳으로 카트를 옮기거나 피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밖에 운전 테크닉의 부족이나 약간의 트러블로 코스에서 벗어난 경우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