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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최고 성능 위한 레이스 셋업 과정은?

페이지 정보

글 : 김병헌(bhkim4330@hanmail.net)
승인 2018-09-28 10:22:00

본문

최고 드라이버가 내는 랩타임이 형편없다면 그것엔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F1 패독에서 항상 하는 말이 있다. 경주차 셋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때에 따라 셋업이 잘못됐을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드라이버가 오해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부족한 결과에 대해 대부분은 셋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식의 말로 덮어 가린다. 드라이버가 잘못한 것을 가지고 교묘하게도 기계 장치에 문제가 있다고 변명을 하는 것이다.

 

셋업의 90%는 이미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경주차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는 이전의 레이스들과 테스트 등을 통해 얻은 것들을 토대로 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떤 것이 절대적으로 가장 빠른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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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은 몇 가지 형태를 띤다.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전반적인 요인들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것들은 에어로와 기계적인 부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또한 서킷 시뮬레이션을 통해 달리는 경주차의 높이를 측정할 수 있고 윙 세팅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기어 비율을 조정하는 것은 드라이버가 느끼는 부분에 의존한다. 그 이유는 트랙션 컨트롤이 움직일 때 스로틀을 사용함으로써 정밀한 기어링이 많아 요구되지 않기 때문이다.

 

목요일 오후, 팀과 드라이버는 트랙에서 만나 주말에 있을 경기에 대해 논의한다. 예선과 레이스에서 작동할 수 있게 경주차를 셋업하는 것이 목표이다. 파크 퍼미의 규정 안에서 적합하게 셋업을 하면 된다. 그리고 나서 타이어 압력과 윙 플랩도 조절할 수 있다. 금요일의 연습은 오전과 오후에 이뤄진다. 무엇보다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 러닝을 제한한다. 모든 팀들은 그 시간을 이용해서 그들의 최고 성능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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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연습주행에서 타이어 압력을 확인한다. 그리고 전반적인 균형이 맞는지 본다. 만약에 경주차가 불안정하더라도 엔지니어들에게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서킷을 통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다. 첫 세션에서 드라이버의 엔지니어는 간단히 경주차의 균형을 맞추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한 조금 고친다. 계속되는 진행과정을 통해 더 많은 조정을 한다. 경주차의 무게 배분도 본다.

 

예선이 펼쳐지는 토요일, 서킷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따라 팀들은 어떤 식으로 셋업을 해야 하는지 결정을 한다. 균형을 맞추는 것은 민감한 부분이다. 그렇기에 프론트 윙의 각도와 경주차의 높이 및 브레이크의 밸런스 그리고 컴퓨터 제어 장치를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 미캐닉 또한 스프링, 안티 롤 바 그리고 휠 캠버를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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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퍼미의 상태에 따라 예선과 레이스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경주차를 아주 제한적으로 조율할 수 있다. 프론트 윙의 각도, 타이어 압력, 그리고 코스의 진로 등을 변경시킬 수 있다. 하지만 레이스 도중에는 많은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경주차가 두드러지게 나쁘지 않은 이상 피트 스톱에서 프론트 윙의 각도를 완전히 고치지 않는다. 다만 레이스 끝까지 타이어 압력을 모니터한다. 그리고 만약 드라이버가 감지하기를 경주차가 불안정하다면 경주차 앞뒤를 조정한다.

 

운전석에서 드라이버가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한정돼 있다. 디퍼렌셜, 트랙션 컨트롤 그리고 브레이크의 밸런스를 바꿀 수 있다. 때로는 모든 랩의 진로를 바꿀 수도 있다. 이따금 아무 것도 바꾸지 않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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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은 조직적으로 고도화된 기술 때문에 모든 것이 잘못 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드라이버는 팀에 잘못 세팅한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런 경우는 드물다. 만약 한두 번의 주행에서 경주차의 성능이 좋지 않다면 서킷에서 드라이브의 실력으로 승부를 건다. 매번 경주차를 손보는 것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때로는 경주차 그대로를 유지해야 한다. 빠른 해결책은 아니지만 만약 많은 것을 바꾼다면 감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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