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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프로모터에게 듣는다 -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서욱 차장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3-28 21:04:23

본문

프로모터에게 듣는다 -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서욱 차장

대회 3년째를 맞이하는 2013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이 4월 20~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해보다 한 경기가 늘어나 8월을 제외하고 매월 레이스가 펼쳐지며 9월 7∼8일 치러지는 시즌 최종전인 6라운드는 10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올 시즌엔 현대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아반떼/포르테 쿱 챌린지 외에 현대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가 신설되고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이 이원화(A/B 그룹) 된다. A/B 그룹 출전자격은 지난해 예선 결과, 결승 성적 등을 전반적으로 종합해 주최 측이 결정한다. A그룹 참가 자격은 최고 12명이지만, B그룹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아울러 A그룹엔 타이어 교체를 위한 의무 피트스톱제도가 적용되며 타이어 교체인원은 4명으로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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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부터는 세미프로격인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가 신설된다. 결승레이스 주행거리는 약 50km.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드라이버 라이센스 B 이상을 소지한 이들이 대상이며, KSF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참가할 수 있다.

반면 현대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 운영규정은 큰 변화가 없다. 결승 주행거리를 지난해보다 5랩 가량 줄인 65km로 바꾸고, 포르테 쿱 챌린지의 경우 6단 트랜스미션을 얹은 차에 핸디캡을 부여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주최 측은 핸디캡웨이트 50kg 또는 결승 중 1회 드라이브 스루 의무 진행 중 한 가지를 드라이버들이 선택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상금은 작년 대비 25% 증가한 3억8,100만 원이다. 다음은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주최측 이노션의 서욱 차장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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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 자동차경주를 아우른 원메이크 레이스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은 지난해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는데 어떠했는지요?

서욱: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목표로 내걸고 2년을 달려왔는데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저희 역시 매 라운드마다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해 모터스포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했지요. 인기 개그맨과 가수, 프로골퍼 김하늘 초청, 현대자동차 3개 차종 간 이색 스피드 대결 등이 좋은 본보기이지요.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레이싱과 드라이빙스쿨을 접목한 KSF 드라이빙 아카데미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슈퍼레이스와 두 차례 통합전을 펼쳤는데 내부 반응은 어떠했는지요?

서욱: 좋은 시도였고 계속 해볼 만한 이벤트였습니다.

그럼 올해도 두 프로모터 간에 통합전이 진행되는 겁니까?

서욱: 지난해 종합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에게 다른 프로모터들이 동의한다면 얼마든지 참여할 생각은 있다고 발표했어요. 다만 시점 등이 맞아야 하겠지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민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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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초청 트랙 주행 역시 인상적이었는데 올해는 어떤지요.

서욱: 올해도 다양한 관중 참여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제조사 입장에선 판매와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 장기적으로 후원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지요.

올 시즌 큰 변화가 있는지요?

서욱: 제네시스 쿱 클래스는 7회, 챌린지 클래스는 5회 가량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년보다 1회씩 늘어난 것이지요. 서킷은 영암과 인제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상금 규모는 그대로 유지해 나갈 것이며 종합 시상식 규모는 키울 계획입니다. 시즌 3라운드부터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를 도입할 예정인데 챌린지 클래스와 프로 클래스의 가교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레이스 규정에 대한 변화는 없는지요?

서욱: 팀들에겐 다소 부담이 되겠지만 그룹A는 타이어 교체 피트스톱을 의무화 시킬 것입니다. 타이어 교체인원은 4명으로 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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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스톱을 하는 순간부터 레이스가 엉켜버리고 관중은 누가 1위를 하는지 몰라 재미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데요.

서욱: 솔직히 그 부분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레이스 경쟁 요소를 도입하자는 차원에서 나온 아이디어인데 앞으로 심사숙고해서 탄탄하게 만들어가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회: 올 시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회에 협조를 구할 사항이 있지 않나요?

서욱: 무전기 등 모든 대회마다 오피셜에 들어가는 고정물품을 협회 차원에서 관리하면 아무래도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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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방안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국내 모터스포츠가 시작된 지 26년 가량이 흘렀는데 아직까지 대중화가 안 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서욱: 우선은 인프라에 대한 불확실이고 두 번째는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신뢰도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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