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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최연소 우승 신기록 행진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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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6-15 13:26:53

본문

최연소 우승 신기록 행진 어디까지?

세바스찬 베텔
지난 2008년 9월 이태리 몬자에서 스쿠데리아 토로로소가 체커기를 낚아채자 그 장면을 지켜본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경악하고 있다. 레드불 B팀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성취한 우승이었을 뿐 아니라 세바스찬 베텔이 21세73일이라는 나이로 그랑프리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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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소
2003년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알론소는 르노 R23을 전투기 삼아 이전 최연소 기록을 깨며 우승을 향해 출전했다. 르노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섀시로 우승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당시 페르난도 알론소의 최연소 우승(22세26일)에는 레이스 초반. 그의 뒤에서 달리며 경쟁자들의 공격을 가로막은 마크 웨버의 수훈이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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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로이트만
지난 1950년부터 1960년까지 인디애나폴리스 500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일부였던 시기를 포함시키더라도 페르난도 알론소 이전의 최연소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를 찾으려면 반세기 가까이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로이트만은 1952년 인디에서 20초 앞서 있던 빌 부코비치가 스티어링 문제로 9랩을 앞두고 사고를 일으킨 덕분에 우승(22세80일)을 안게 되었다.

브루스 맥라렌
1959년 미국 세브링에서의 아슬아슬한 우승이었다. 쿠퍼에 앉아 스티어링 휠을 잡은 맥라렌은 연료가 떨어져가고 있던 선두 잭 브라밤을 빠른 속도로 제쳤고 그 뒤에는 모리스 트랭티냥이 따라오고 있었다. 결승선에 가까워지면서 트랭티냥에게도 기회가 있는 듯했지만 맥라렌이 0.6초 차이로 우승(22세104일)을 차지했다.

루이스 해밀턴
지난 2007년 시즌 해밀턴은 브루스 맥라렌 이후로 F1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에 선 최연소 드라이버였지만, 2개월 차이로 자신의 팀 설립자가 세운 우승기록을 깨는 데는 실패했다. 해밀턴의 첫 승리는 22세154일인 2007년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찾아왔고, 일주일 뒤에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또 한 번 포디엄 정상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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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라이코넨
주니어 포뮬러 르노 시리즈에서 F1으로 빠르게 진입한 키미 라이코넨은 맥라렌 팀에서 달리던 2003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당시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앳된 얼굴의 키미는 그 때까지 23번의 여름을 맞이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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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쿠비차
루이스 해밀턴이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지 1년이 지난 뒤 로버트 쿠비차가 6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BMW자우버의 원투피니시를 이끌며 최연소 우승자 톱10 목록에 이름을 넣었다. 쿠비차(23세184일)는 4일 차이로 재키 아이크스를 제치고 이 부문 7위에 올랐다.

재키 아이크스
당시 겨우 9번째 월드 챔피언십 그랑프리 출전이었던 1968년 로이크스는 비가 내리는 프랑스 루앙에서 우승(23세188일)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 레이스가 기억되는 이유는 요 슐레서를 죽음으로 몰고 간 비극적인 사고 때문이다. 아이크스는 웨트 타이어로 시작해 첫 랩 마지막에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랩까지 포함해 1랩을 제외한 나머지 59랩에서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마이클 슈마허
F1에서 미하엘 슈마허는 대다수 주요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첫 그랑프리 우승은 세바스찬 베텔보다 거의 2년6개월 더뎠다. 슈마허는 1992년 벨기에 스파에서 말라가는 트랙으로 나서며 슬릭타이어를 선택한 드라이버들 중 한 명이었다. 그 판단은 정확했다. 슈마허는 장차 자신이 F1에서 기록할 91승의 첫 발을 이때 내딛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3세24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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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피티팔디
이태리 몬자에서 요헨 린트가 죽음을 맞이한 이후 젊은 브라질 출신 드라이버 피티팔디가 로터스에서 팀 리더 역할을 맡게 되었다. 1970년 미국 왓킨스 글렌에서 그리드 2열에서 느릿느릿 달리고 있던 그는 마침내 로터스의 비극적이었던 한 시즌 마지막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선사해주기 위해 대열 선두까지 단숨에 돌진했다. 그의 나이는 23세29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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