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F1에서 성공한 부전자전 누가 있나?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6-23 21:29:54

본문

F1에서 성공한 부전자전 누가 있나?

지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연습주행은 물론 예선에서도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한데 이어, 결승레이스에서는 단 한 차례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통산 2승째. 아버지이자 1982년 시즌 챔피언인 케케 로즈버그가 개인 통산 2승째이자 첫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1983년 이후 꼭 30년 만에 아들 니코 로즈버그가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로즈버그 부자(父子)처럼 레이싱에 뛰어든 아버지와 그 뒤를 이은 아들 레이서는 모터스포츠 최고봉인 F1에서도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이 있다. 하지만 이들 부자(父子) 레이서가 언제나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 60여 년간의 F1에서 주목받은 부자 레이서를 소개한다.

그레이엄 힐&데이먼 힐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드라이버즈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우는 이들뿐이다. 이 두 사람이 F1에서 활동한 해를 합치면 그레이엄이 18년, 데이먼은 8년으로 모두 26시즌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 부자의 그랑프리 출전 횟수는 300회에 그쳤다.

36722_1.JPG

36722_2.JPG


넬슨 피켓&넬슨 피켓 주니어
피케 주니어는 1980년대의 대형 F1 스타 중 한 명이었다. 브라밤과 윌리엄즈에서 활동하는 동안 세 차례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그의 아들 넬슨 피케 주니어는 르노와 함께 F1에 입성했을 때 운이 그만큼 좋지는 못했고, 후에 싱가포르 그랑프리 충돌 조작 스캔들의 중심에 섰다.

질 빌르너브&자크 빌르너브
빌르너브라는 이름을 들으면 사람들은 곧바로 페라리를 떠올리지만, 자크는 아버지처럼 스쿠데리아에서 레이스를 한 적이 없다. 그러나 자크는 97년에 월리엄즈와 함께 아버지 질이 한 번도 해내지 못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일궈냈다.

36722_3.JPG


케케 로즈버그&니코 로즈버그
로즈버그 시니어는 F1에서 활동하던 당시 ‘플라잉 핀’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반면 아들은 ‘독일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 정도로 알려질 뿐이다. 특이한 점은 부자가 모두 윌리엄즈에서 활동한 것. 케케는 1982년에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니코는 지금까지 아버지에게 필적하는 성공을 이뤄내지 못했다.

36722_4.JPG


잭 브라함&데이비드 브라함
1955년부터 1970년까지, 15년에 걸친 F1 커리어를 통틀어 잭 브라밤은 세 차례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아들 데이비드는 흉내 낼 수조차 없는 일이었지만, 그는 적어도 심텍에서 그랑프리 출전자격을 얻어냈다. 라이프 F1팀 입단자격을 얻는데 두 번이나 실패한 그의 형 개리와는 차별화된 성적이다.

마리오 안드레티&마이클 안드레티
안드레티는 부자는 F1에서 총 141회 결승 그리드에 올랐다. 마리오는 1978년에 로터스에서 드라이버즈 월드 타이틀 우승을 거머쥔 반면 마이클은 1933년 내내 맥라렌에서 아일톤 세나의 팀 동료로 활동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F1에서 보낸 유일한 시즌이었으며, 포디엄에는 단 한 번 올랐다.

36722_5.JPG


사토루 나카지마&카즈키 나카지마
1989년 호주 그랑프리에서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한 덕분에 이름을 알리기는 했지만, 로터스 레이서 사토루 나카지마에 대한 평판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의 아들 카즈키는 윌리엄즈팀과 함께 스피드 면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이따금씩 경주차를 무리하게 밀어붙이기도 했다.

한스 스투크&한스 요아함 스투크
한스 스투크는 아우토 유니온 소속으로 활동하던 1930년대 레이싱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는 F1에 몇 차례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들 한스-요아함은 1970년대 후반에 마치, 브라함, 쉐도우, 그리고 ATS 등 여러 팀들을 거치며 활동했지만 레이스 우승에는 실패했다.

윌슨 피티팔디& 그리스찬 피티팔티
윌슨(에머슨의 형)과 크리스찬이 출전한 그랑프리는 75회. 윌슨이 참가한 대부분의 그랑프리는 1970년대 초반 브라밤 소속으로 활동하던 시절이 없고, 크리스찬은 20년 후 미나르디와 풋워크에서 F1 머신을 탔다.

만프레드 윈켈호크&마르쿠스 윈켈호크
만드레드가 참가한 F1은 총 48회. 주로 80년대 초, 경쟁력이 떨어지는 ATS팀에서 활동할 때였다. 그의 아들, 마르쿠스는 단 한 차례 그랑프리에 출전했다. 2007년 독일 뉘르브르크링 수중전에서 스파이커 소속으로 출전한 그는 인티미디어트 타이어를 끼우고 피트레인에서 출발한 뒤 잠시 선두로 달리기도 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