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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유럽의 국가별 CO2 배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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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10-11 09:55:34

본문

이번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트랜드 중 하나는 본격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들의 출현이었다. 유럽의 양산 자동차 메이커 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 브랜드 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까지는 하이브리드를 대체할 정도로 많은 수는 아니지만 유럽의 co2 배출 규제에 맞추기 위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유럽연합(EU)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형 승용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규제하는 것에 의해서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의 청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5년까지의 목표치는 타이어 등에 의한 연비 향상 효과를 포함하여 120 g/km 이고 2021년의 목표치는 이것보다 보다 엄격한 95 g/km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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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으로 비교하면 이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효과를 알 수 있다. 가솔린 엔진만을 탑재하는 Daimler의 `Mercedes Benz S500`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10 g/km이다. 한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인 `Mercedes Benz S500 Plug-in Hybrid`의 경우, 가솔린 엔진의 다운 사이징(down sizing)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그 자체의 저감에 뿐만 아니라 EV모드로 3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이 부분 까지 고려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9g/km가 된다. 그리고 디젤 하이브리드카인 `Mercedes Benz S300 BlueTec Hybrid`조차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5 g/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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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은 실제 조사된 CO2 배출량 감소폭을 통해 그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다. 2013년과 2014년의 유럽 각 국가별 CO2 배출량 감소폭을 살펴보면 스웨덴의 경우 2103년 대비 3.5%의 감소를 보였고 스페인 3.2%, 오스트리아와 핀란드, 아일랜드 등이 3.2%의 감소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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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부터 6월까지의 EU 국가별 평균 CO2 배출량에서는 네덜란드가 109.99g/km로 가장 낮았으며 포르투칼, 노르웨이, 덴마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럽 연합의 평균 co2 배출량은 124.85g/km로 영국과 독일, 스웨덴과 같은 경우 평균치를 웃도는 co2 배출량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히 각 국의 co2 배출 규제 정책에서부터 자동차 문화에 이르기 까지 여러 부분들이 고려되지 않은 결과이긴 하지만 모든 국가들이 전년대비 감소폭을 보이고 있다는 부분에서 시사점을 갖고 있다. 2015년까지 평균 배출량 150g/km를 맞추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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