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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문답으로 알아본 - 2014년 국내 수입차 시장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12-01 09:17:02

본문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이 시작되었는데요. 2014년 국내 수입차 시장은 다양한 변화들 속에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2014년도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을 간단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인데요. 올해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나요?

먼저, 각 브랜드 경영진들의 교체가 있었습니다. 토요타와 포르쉐, 볼보자동차에 신임 사장들이 취임을 했는데요. 이 중에서 포르쉐의 경우 올해 초 1월 국내 법인이 설립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수입업체를 통해서 국내 판매가 되었던 반면에 이제부터는 독일 본사가 직접 설립한 법인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 것이죠.

서울과 부산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는 모터쇼. 올해는 부산에서 열렸죠

네, 그렇습니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수입차 업계에서는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는데요. 세계 최초 공개라든가 아시아 최초 공개와 같은 비중 있는 차량들을 많이 접하긴 어려웠지만 매년 성장해가는 모터쇼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국내 최초로 수입 전기차의 판매도 시작되었죠?

BMW i3가 바로 국내에서 처음 판매되는 전기차가 되었는데요. 국내 메이커에서 출시된 전기차들, sm3 전기차 라든가 레이전기차 와 같은 전기차들은 그간 소개가 되었지만 수입브랜드의 전기차는 처음이었습니다. bmw i3 같은 경우 작은 차체에도 넓은 실내공간과 고급스런 소재, 깔끔한 마감 등이 인상적이었구요. 경량화를 위해서 카본 재질의 소재들이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들이 대거 적용된 차량입니다. 제원상의 주행거리는 130에서 160km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110~120km가 되고 있구요. 그리고, 올 12월에는 2번째 수입자동차 브랜드의 전기차인 닛산 리프가 출시됩니다. 리프는 누적판매 14만대를 넘어서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데요. i3와 비슷한 주행거리를 갖고 있습니다.

유럽산 수입차 관세가 올해부터 없어졌죠

그렇습니다. 한국과 유럽 fta를 통해 8%였던 관세가 2011년 5.6%, 2012년 3.2%, 2013년 1.6%로 줄어들었고 올해 7월부터 0%로 관세가 없어졌습니다. 미국과의 fta를 통해서도 2012년 4%가 감소했구요 2016년 3월 미국과도 자동차 부분의 관세가 철패 됩니다. 참고로 최근 중국과의 fta 협상에서는 자동차 부분이 제외되었습니다.

수입차에 한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자동차 관련 규제 변화도 있었죠?

네, 수입차 같은 경우 특히 부품가에 대한 거품 논란이 많았는데요. 국토교통부가 자동차부품 가격공개를 실시했습니다. 일반적인 차량 수리나 사고사 보험처리 관련해서 수입차 부품가는 논란이 많았는데요. 점차 투명성을 갖출 것으로 보여지구요. 올해부터 타이어 공기압 표시장치가 의무화가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새로 출시되는 차량들은 타이어 공기압 표시장치를 반드시 장착해야 합니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차량에는 인센티브를, 많은 차량에는 부담금을 부과하는 저탄소협력금 제도는 논란 속에 연기가 되었습니다.

2014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수입차 시장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좀 더 젋어지고 작아졌다는 것입니다. 30대가 38.3%로 수입차를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구요. 40대가 28.4%, 50대가 17%를 차지했습니다. 30대의 비중이 날로 커져가고 있구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의 배기량도 2,000cc 미만의 차량들이 54.2%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수입차들이 저배기량, 고효율을 추구한 결과이기도 하지만요, 소비자들의 인식도 배기량이 높은 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종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수입차 분야에서는 여전히 디젤엔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올해 수입차 판매량은 어느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나요?

국내 수입차 시장은 지난 10월 말에 이미 2013년 연간 판매 수준인 16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해 약 19만 5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전년대비 14%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내년도에도 수입차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그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 수입사 대표들도 내년도 목표치를 다소 보수적으로 잡고 있는데요, 내년에도 다양하고 합리적인 수입차들이 대거 출시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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