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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2015 CES에서 놓쳐선 안되는 자동차 전장 신기술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1-06 02:47:22

본문

2015년 소비자가전전시회, CES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다. CES는 이미 수년 전부터 자동차 업계들의 최신 IT 기술들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 그만큼 각 사를 대표하는 경영진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지난 해 루퍼트 슈터들러 아우디 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데 이어 올해는 포드의 마크 필즈 회장과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AG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5명의 기조 연설자 중 2명이 자동차 업계 CEO인 것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2015 CES에는 BMW, 포드, 벤츠, 현대차, 토요타 등 10개의 자동차 업체가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세이프티와 관련된 기술들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보시, 콘티넨탈, 덴소와 같은 부품사를 포함하는 자동차 전장(Automotive Elecrtonics) 관련 업체들의 전시장 규모도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CES에서 자동차는 떠오르는, 아니 이미 모든 IT업계가 주목하는 가장 뜨거운 ‘디바이스’다.

2015년 CES에서 공개될 각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기술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BMW의 원격 발렛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

이번 CES에서 BMW가 공개하는 원격 발렛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얻은 정보를 건물 정보와 합산해 운전자 없이 빈 주차공간에 주차를 가능하게 한다. 운전자가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원격 발렛 파킹 어시스트 기능을 활성화하면 차량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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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발렛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은 주차장의 구조적 특징을 먼저 인식하는데, 심지어 삐딱하게 주차된 차량과 같은 의외의 장애물까지 모두 안정적으로 피해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차된 차는 운전자의 명령을 기다리며 스마트 워치를 통해 다시 출발 명령을 내리면, 운전자가 주차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을 계산해 시동을 미리 걸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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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서 시연된 원격 발렛 파킹 어시스턴트는 BMW i3를 통해 구현되었으며 스마트와치는 삼성 기어S가 적용되었다.


포드 싱크 3

포드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 3는 기존의 마이포드 터치를 대체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대신 블루베리의 QNX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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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2007년부터 포드와 함께 싱크 시스템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싱크는 휴대폰과의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시스템이 멈추는 등의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블랙베리의 QNX 플랫폼으로 운영체제가 변경된 것. QNX 플랫폼은 HTML5 기반의 앱 사용도 가능해지고 문제가 되었던 스마트폰과의 연결도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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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메뉴는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폰 3개로 나눠진다. 원 박스 서치 기능을 통해서는 주소를 직접적으로 검색할 수 있고, 음성인식의 정확성도 더욱 높아졌다. 모니터는 8인치로 커졌고 폰트의 크기도 커졌다. 포드의 싱크 3는 내년에 나올 신차부터 탑재가 시작된다. 티타늄 트림에는 기본이다.


현대차 스마트와치용 안드로이드 블루 링크 앱

현대차는 2015년 미국소비자가전쇼(CES)에서 스마트와치용 블루링크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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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은 6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CES 2015’ 및 전날 열리는 ‘펩콤 디지털 익스피리언스’에서 블루링크 스마트워치 앱을 공개 시연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와치 이용자들도 현대차의 ‘블루링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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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와치 용 블루링크앱은 지난 2014년 CES에서 공개되었던 안드로이드용 블루링크의 기능 중 스마트와치에 적합한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원격으로 엔진의 시동을 켜고 끄거나 도어 잠금, 차량 위치 추적, 긴급전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는 BMW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커넥티드드라이브를 차량에서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환경에서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BMW의 마이 커넥티드드라이브 웹사이트에 접속에 차량의 커넥티드드라이브에 앱을 설치하거나 음악파일 등을 업로드 하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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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한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는 2015년 봄 미국시장에도 오픈될 예정이다.


현대 디스플레이 오디오

현대자동차가 CES2015에 새로 개발한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처음 공개한다. 이 디지털 오디오는 7인치 대형 터치 스크린을 베이스로 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CD플레이어는 없다. 애플의 CarPlay와 구글의 Android Auto를 통해 지도의 표시와 음악을 재생한다.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2016년형 모델부터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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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의 텔레매틱스 블루 링크는 차세대형으로 진화한다. 원격 조작에 의해 엔진과 공조 시스템의 시동이 가능하다.


볼보 사이클링 테크 컨셉트

볼보의 사이클링 테크 컨셉트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자전거와 이륜차를 위한 안전기술이다. 개발에는 볼보와 POC, 에릭슨 등이 참여했다. 볼보에 따르면 유럽 자전거 사망자의 50%는 자동차와의 충돌에서 비롯됐고, 미국도 연 5만명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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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테크 컨셉트는 양방향 통신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고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자동차와 헬멧이 통신을 하며 이를 통해 충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자전거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과 볼보의 클라우드로 자신의 위치를 공유한다. 충돌이 감지될 경우 자동차와 자전거 사용자의 헬멧을 통해 경고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아우디의 새로운 MMI 시스템

올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아우디 Q7에 탑재될 새로운 MMI 시스템이 이번 CES에서 공개된다. 새로운 MMI는 넓어진 터치패드를 통해 모든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12.3 인치의 TFT 모니터를 통해 풀 디지털로 보여지는 계기판은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한다. 아우디에 따르면 애플의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를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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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드라이브 PX / CX

앤비디아 드라이브 PX는 엔비디아의 최신 최신 그래픽 아키텍처 ‘맥스웰’ 기반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테그라 X1′이 탑재된 자율주행용 컴퓨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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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부에 설치된 총 12개의 카메라에서 영상을 입력받은 다음 테그라 X1이 가지고 있는 영상처리 능력을 이용해 자동차 동력계를 제어한다. 테그라 X1 프로세서 중 하나에 이상이 생겨도 남아 있는 하나의 프로세서가 자율주행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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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비디아 드라이브 CX는 테그라 X1을 이용해 작동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최대 1천660만 화소 화면을 출력할 수 있고 4K 화면 하나, 혹은 풀HD 화면 네 개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계기판은 모두 실시간으로 3D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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