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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다시 태어난 전설 - 포드 GT 컨셉 & 어큐라 NSX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
승인 2015-01-15 16:10:01

본문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참으로 오랜만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모터쇼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동안 뜸했던 픽업트럭과 고성능 스포츠카들이 대거 전시장에 들어섰다. 효율성과 친환경, 규제 등에 억압받던 욕망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말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그 중에서도 올해의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가장 빛나게 했던 2대의 슈퍼카가 있었다. 바로 포드 GT 컨셉트와 어큐라 NSX가 그것이다. 야수라 불릴만한 두 대의 슈퍼카는 닮아 있는 부분이 있다. 미드쉽 엔진의 슈퍼카라는 점과 두 차량 모두 미국에서 생산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슈퍼카들의 부활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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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된 혼다 NSX는 버블경제의 붕괴라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성능을 인정받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슈퍼카이다. NSX 자체로는 혼다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크게 남기진 못했지만 이후 혼다의 차량개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확실하다. 포드 GT 또한 포드의 전설적인 명차 GT40을 부활시킨 슈퍼카로 르망 24시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머쥐며 많은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그리고 2015 디트로이크 모터쇼에서 양산이 확정된 포드 GT 컨셉트와 어큐라 (혼다의 미국 고급 브랜드) NSX로 마주했다. 이번 모터쇼의 가장 극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포드 GT 컨셉트

GT 컨셉트는 양산이 예고된 모델이며 2016년 출시될 예정이다. 공개된 컨셉트카와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 내년은 전설적인 GT 경주차가 1966년의 르망 24시에서 1~3 피니시를 달성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포드는 2020년까지 12개의 고성능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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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컨셉트는 미드십에 엔진을 배치한 전형적인 수퍼카의 레이아웃을 취하고 있다.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으로 무게 증가를 최소화 했으며 에어로다이내믹의 개발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강력한 에코부스트 엔진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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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에 탑재된 V6 엔진은 역대 에코부스트 중에서 가장 높은 출력을 낸다. 3.5리터 배기량에 트윈 터보를 달아 600마력 이상을 출력을 뽑아냈다. 이 엔진은 IMSA 데이토나에 출전하고 있는 레이스 엔진과 같은 사양이다. 간접과 직접 분사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채용했으며 밸트트레인의 저항도 최소화 했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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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역시 레이싱 스타일이다. 서스펜션은 레이싱 사양의 액티브 토션 바와 푸시로드를 조합했으며 차고 조절도 가능하다. 20인치 알로이 휠에는 미쉐린의 파일럿 수퍼 스포트 컵 2 타이어가 매칭된다. 브레이크도 카본 세라믹이 기본이다.

버킷 시트는 위치 조절이 불가능한 조절식이다. 대신 페달과 스티어링 컬럼을 조절해 자신에 맞는 최적의 운전 자세를 찾을 수 있다. F1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에는 운전에 필요한 모든 버튼이 마련된다.


어큐라 NSX

어큐라가 뉴 NSX를 공개했다. 어큐라에 따르면 NSX는 고성능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한다. NSX를 ‘New Sports eXperience’로 새롭게 정의했다. 뉴 NSX는 강력한 트윈 터보 엔진을 얹었으며 생산과 개발 모두 미국에서 진행한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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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X에는 새로 개발된 V6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뱅크각 75도의 DOHC V6 엔진은 미드십에 낮게 배치되고, 밸브 트레인과 드라이 섬프 윤활 시스템은 경주차의 기술을 빌려왔다. 변속기도 새로 개발된 9단 듀얼 클러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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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X의 스타일링은 전통적인 로우 & 와이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공격적인 프런트 엔드와 테일램프는 오리지널 NSX의 디자인의 재해석 했으며 측면의 사이드 인테이크도 특징적이다. 2012USS에 공개됐던 컨셉트카와 비교 시 전장과 전폭은 소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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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는 3개의 모터와 SH-AWD(Super-Handling All-Wheel Drive), 토크 벡터링 등을 총괄한다. 최고 수준의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는 어큐라의 설명이다. 보디는 알루미늄과 초고장력 강판을 혼합해 제작했다. 보디 강성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이며, 서스펜션과 올 알로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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