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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애프터서비스 - 에코 드라이빙 편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4-07 16:48:21

본문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SUV와 중형차시장이 강세이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저배기량, 고연비 차량이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유가이다. 최근 약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이긴 하지만 불과 1~2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유가에 많은 운전자들의 생각이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패턴의 변화뿐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기름을 쓰기 위한 경제적인 운전습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급가속, 급정지, 최소한의 적재물 만을 싣고 운행하는 것은 이제 모든 운전자들에게 익숙해진 운전습관.

이러한 경제적인 운전습관을 돕기 위한 편의장치의 추가 또한 최근 고유가 상황을 대변하는 하나의 큰 추세이다. 최근 닛산은 에코페달이라는 새로운 연비개선 시스템을 소개했다. 그리고, 기아 로체 이노베이션의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도 이미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제적인 운전을 위한 자동차 안의 편의장치를 살펴보자.

1. 닛산의 에코 페달(ECO Pedal)
닛산이 최근 공개한 에코 페달 시스템은 단순히 계기판에 에코 드라이빙을 위한 경보를 표시하는 것을 떠나 더욱 적극적으로 운전자의 경제적인 운전습관을 돕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먼저 계기판에는 에코 드라이빙 표시등이 달여있다. 최적화된 운전환경에서는 녹색으로 표시되다가 가속시엔 점등되고 급가속 등 효율적이지 못한 상황에서는 주황색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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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표시방식은 몇몇 다른 메이커에서도 이미 소개되었던 내용. 하지만, 닛산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가 더욱 적극적으로 경제운전습관을 돕는다. 운전자가 필요 이상으로 가속을 하게 되는 경우 에코 페달의 푸시-백 시스템이 작동하여 페달을 밀어내 불필요한 연료 소비를 줄인다. 물론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상황에 따라 작동시키고 해제할 수 있다. 닛산은 에코 페달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5~10%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에코 페달은 운전자가 기능 활성화를 끄거나 켤 수도 있고 내년부터 상용화 된다.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까지도 교정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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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아 로체 이노베이션의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
기아 로체 이노베이션에서 국내 처음으로 적용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 로체 이노베이션은 출력의 증강보다 기존 모델보다 연비를 10.8kgm/리터에서 11.5km/리터로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같은 배기량으로 엔진 기술의 개량과 차체 경량화, 마찰저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단 %라도 연비 및 성능을 추구하는 시대적인 흐름을 따르고 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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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추가 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은 속도계 안에 ECO 라는 표기가 있고 상태에 따라 빨간색, 회색, 녹색으로 표기가 바뀌며 경제운전을 유도한다. 실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연료 소모를 20~30% 가량 줄일 수 있다.

3. 인피니티 FX50
인피니티의 FX50은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현재 주행 상황에 따른 연료 소모를 간단한 바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러한 정보가 G35에도 적용되어 있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연비표시가 운전자에게 스트레스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오늘날 에코 드라이빙이 절대적인 상황에서는 필수장비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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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렉서스 GS450h
경제적인 운전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선택은 바로 경제적인 차량을 구매하는 것.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젠 이러한 선택에서 1순위를 차지하는 대표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렉서스 GS450h 연비는 국내 기준으로는 리터당 10.3km. 이 정도의 배기량과 중량을 가진 차량의 연비로는 상당하다. 예로 BMW 335i 가솔린 사양이 리터당 9.1km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나타나는 상세한 연비 게이지는 운전자의 적극적인 경제 운전을 돕는다. 평균연비와 베스트연비의 표시와 함께 30분 동안 매 분의 연비를 막대그래프로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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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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