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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자동차 경고등, 어떤 기능이 있을까?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7-13 11:15:49

본문

운전자가 문을 열고 운전하기 위해 운전석에 앉는 순간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이 계기판인데요. 시동을 걸면 이 계기판에 있는 모든 경고등들이 잠시 점멸되다가 꺼지게 됩니다. 하지만, 만일 꺼지지 않는다면 해당 자동차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기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분이 바로 속도계인데요. 운전자들은 주행 중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계기판을 확인하게 되죠. 실제로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운전자들은 속도계 이외에 계기판 안에 있는 경고등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은데요. 어느날 주행 중 계기판에서 갑자기 경고등이 점멸되면 많은 분들이 당황할 것 같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자동차의 계기판에는 어떤 경고등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운전 중에 계기판에서 뭔가 처음보는 경고등이 켜져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서 운전을 할 수가 없드라구요. 경고등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부탁드립니다.
 
먼저, 자동차 계기판은 크게 속도계와 엔진회전수를 나타내는 rpm게이지, 그리고 연료게이지와 수온게이지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몇몇 차종은 엔진 냉각수의 온도를 알 수 있는 수온계가 없고 대신 냉각수 수온이 지나치게 올라갈 때 점멸되는 엔진과열경고등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데요. 먼저 연료경고등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경고등일텐데요, 연료가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경고등이구요 연료경고등이 점멸하면 즉시 주유소 가서 연료를 주유해야 겠죠. 자동차 모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연료경고등이 점멸한 후에도 30 - 100km 정도의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습니다.
 
주전자 모양의 경고등도 있는데 이건 어떤 경고등인가요?
 
주전자 모양의 경고등이 바로 엔진오일 부족 경고등입니다. 말 그대로 엔진오일이 매우 부족할 때 점멸되구요 주행 중 이 경고등이 점멸될 경우 정비소에 가서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만일 빠른 조치가 힘들 경우 여분의 엔진오일을 운전자가 직접 오일캡을 열고 F선 부근까지 보충해 주면 되는데요. F선을 넘기면서 엔진오일을 보충해서는 안됩니다. 가까운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면 되겠습니다.
 
베터리모양의 경고등은 자동차 베터리에 문제가 있을때 인가요?
 
어느정도는 맞는 예기지만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배터리 모양의 배터리 경고등은 생긴 모양과 달리 배터리 자체 문제라기 보다는 자동차에 전기를 발생시켜 배터리를 적정한 전압으로 충전하는 부품, 알터네이터 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정작 배터리에 문제 발생하면 배터리 경고등이 점멸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아마 시동을 끈 상태로 실내등이나 전조등 등을 켜고 나간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안 걸린 경험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경우 일겁니다.
 
알터네이터 상태가 불량하면 배터리 또한 제대로 충전이 되지 않거나 과충전 되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에도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은데요 따라서 배터리 경고등이 점멸되면 배터리만 점검하지 말고 엔진에 붙어 있는 알터네이터를 교환 또는 점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때도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가시면 되겠죠.
 
쉽세 보기 어렵지만 큰 이상이 생긴 경우의 경고등도 있을텐데요. 어떤것이 있을까요?
 
abs 경고등이 있습니다. 영문으로 'abs'라는 문자의 경고등인데요. ABS(Anti-lock braking system) 기능이 있는 자동차에 한해 있는 경고등입니다. 자동차는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밟을 때 타이어가 잠겨 조향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브레이크가 타이어가 더이상 돌아가지 못하게 꽉 잡아버린다는 의미인데요. ABS는 1초에 10회 이상 타이어를 잡았다가 놓는것을 반복헤사 타이어가 잠기는 걸 방지합니다. 이렇게 해야 블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도 차를 움직일 수 있는 건데요 요즘 판매되는 자동차는 모두 ABS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주행 중 ABS경고등이 점멸되면 대부분 ABS 퓨즈가 끊어진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땐 차를 세우고 자동차 퓨즈박스 중에서 ABS 퓨즈를 뽑아 점검하면 되지만 서둘러 정비소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엔진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겠죠?

 
자동차 엔진처럼 생긴 경고등이 바로 엔진체크등인데요. 엔진체크등은 주행 중 엔진에 이상이 생기거나 흡기 배기 장치 혹은 연료 관련 부품에 이상이 있을 때에도 깜박입니다. 일부 차종은 연료를 주유한 뒤 엔진체크등이 점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보통 운전자들이 시동을 끄지 않고 연료를 주유하고 나서 인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엔진체크등은 상당히 중요한 경고등이니까요 깜빡이면 바로 정비를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달리는 만큼 멈추는 것도 중요한데요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도 경고등이 작동하나요?
 
네, 브레이크 쪽에 이상이 있을 때도 경고등이 켜지는데요, 느낌표나 알파벳 p 가 그려진 동그란 경고등이 바로 브레이크 경고등입니다. 브레이크경고등이 점멸되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브레이크 패드가 모두 마모되서 브레이크액이 최저기준선 아래로 내려가면 발생하게 되는데요. 브레이크 경고등은 가장 빨리 정비해야되는 부분인 만큼 정비소에 가서 브레이크액과 패드를 교체하면 되겠습니다. 이 외에도 파킹브레이크가 완전히 풀리지 않는 경우에도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멸됩니다..
 
타이어에 공기가 부족한 경우에도 경고등이 들어오는 기능이 있다고 하던데요?
 
네,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이라 불리는 기능이 올해부터 의무화되었는데요 타이어 공기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입니다. TPMS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거나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가 불량할 때 점멸됩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경고등에 대한 얘기드렸는데요. 차 계기판 내부의 경고등은 주행 중 자동차에 이상이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소한 경고등이라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꼭 숙지해야할 기능이니까요 오늘 내차의 경고등에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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