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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자동차메이커들의 2016년 만우절 농담들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4-04 14:00:51

본문

올 4월 1일, 만우절에도 재치 넘치는 거짓말들이 인터넷에 가득 넘쳐났다. 15세기부터 전해져 온 이 유서깊은(?) 기념일은 거짓말을 하거나 장난을 쳐도 나무라지 않는 날로 전통적으로는 정오전까지 거짓말을 할 수 있으며 오후에는 장난이었음을 알려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SNS와 블로그, 심지어 미디어에서도 보는 순간 거짓말임을 알아챌 농담들이 종일 이어져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의 만우절 거짓말은 기업들의 재치를 알아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자동차 메이커들도 매년 다양한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016년 만우절에 공개된 최첨단 신기술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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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신형 'A4'에 새로운 추가되는 ‘매트릭스 이모티콘 LED 헤드 라이트 (Active driver condition indicator)’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매트릭스 이모티콘 LED 헤드 라이트는 운전자의 건강 상태를 이모티콘을 통해 표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드라이버의 상태가 정상적인 때는 ‘normal mode’로 라이트에 이모티콘 ‘\ (^ o ^) /’이 켜진다. 건강이 안좋은 경우에는 ‘dull mode’ 로 전환되어 이모티콘 ‘(; 'Д`)’이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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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의 건강상태는 핸들과 시트에 내장된 맥박측정기, 체온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시트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드라이버의 운전집중도를 체크하게 된다. 운전자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라이트는 ‘dull mode’ (; 'Д`)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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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이모티콘 LED 헤드 라이트의 옵션 가격은 약 500만원으로 250만원을 추가하면 LED 리어 콤비네이션 라이트에 ‘thanks mode’ ('∀`)를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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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이 궁극의 친환경차량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에 오펠이 공개한 ‘아담 C’는 제로에미션 뿐만 아니라 유지비 제로를 달성한 궁극의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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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C의 C는 clockwork (태엽 장치)를 의미하며 차량 후면에 장착된 태엽을 15분간 돌리면 최대 2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과 연료탱크, 베터리도 없지만 주행성능은 일반 차량과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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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가 강아지 전용 우산을 수납할 수 있는 리어 도어 옵션을 공개했다. 스코다의 고급 세단인 ‘수퍼브’에 적용되는 이 옵션은 애견을 사랑하는 오너를 위해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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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우산’이라 불리는 이 옵션은 수퍼브의 리어도어에 강아지 전용 우산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되며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우산도 포함된다. ‘강아지 우산’ 옵션은 비가 많은 지역의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스코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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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궁극의 버킷시트를 개발했다. 운전자의 몸을 단단히 고정시켜 주는 버킷시트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옵션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에 렉서스가 공개한 ‘V-LCRO (Variable Load Coupling Rear Orientation)’는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궁극의 버킷시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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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CRO’는 매직 테이프로 알려진 '벨크로'(Velcro)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시크로 운전자의 옷과 차량 시트에 밸크로(일명:찍찍이)를 부착해 운전자의 몸과 시트가 완전히 밀착하는 구조이다. 렉서스는 고성능 모델인 'GS F'와 'RC F’에 V-LCRO 기술을 옵션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렉서스의 한 엔지니어는 “최대 3.0G의 부하가 걸린 상태에서도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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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는 500(친퀘첸토)의 새로운 라인업인 피아트 ‘5000’을 공개했다. 피아트 500의 리무진 버전인 5000은 최대 25명이 탈 수 있다. 4명이 탑승가능했던 기존의 500에 비해 6배 이상 탑승인원이 늘어났다. 피아트는 “25명의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하기 충분한 공간”이라며 피아트 5000의 장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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