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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5월 4주차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5-31 23:23:01

본문

이번 주 글로벌 핫이슈에서는 NHTSA의 새로운 충돌 테스트, 차량공유서비스에 투자하는 자동차 기업들, 내구레이스에서 상위권을 독식한 메르세데스-벤츠, 오펠의 배기가스 조작 의혹과관련된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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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준중형 SUV인 3008의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3008은 플로팅 디자인과 신형 아이콕핏,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닛산 캐시카이 또는 기아 스포티지와 같은 준중형 SUV와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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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8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 코드였던 펠린 룩을 완전히 걷어내고 플로팅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헤드램프 하단에 다소 거친 형태의 굴곡을 부여했다. 이 굴곡은 프론트 범퍼의 굴곡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다소 전위적인 형태로 SUV임을 강조한다. 프론트 그릴은 2008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이어져 오는 형태로 남성다움이 강조되어 있다.

 

루프와 필러, 벨트 라인은 모두 검정색을 적용했으며, A필러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회색의 라인은 루프 레일과 함께 엑센트가 된다. 프론트와 리어 범퍼 하단과 펜더 일부, 사이드 하단은 무광검정으로 감싸서 SUV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프랙탈 콘셉트에서 디자인을 응용한 테일램프는 간결한 형태를 갖추면서도 시인성이 우수하며, 리어 범퍼와 사이드에 크롬 라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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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2세대 아이콕핏 적용으로 인해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다. 지름이 작은 스티어링 휠은 상단과 하단을 평평하게 다듬었으며, HUC는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어 속도와 자동차의 상태는 물론 네비게이션 안내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돌출된 터치스크린은 공조장치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능을 터치로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페시아 중단에 일렬로 배열된 스위치들과 운전석을 감싸는 격벽은 기존 3008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갖고 온 것이다. 미래지향적인 형태의 전자식 시프트 노브는 실내 디자인과 어울리도록 디자인됐다. 트렁크 용량은 평상시 591L 이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1,670L 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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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3008은 EMP2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100kg가량 경량화했다. 길이가 4,450mm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보다 80mm 더 넓은 휠베이스로 인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개의 가솔린 터보 엔진과 4개의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6단 수동변속기 또는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또한 전자 장비도 충실하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시스템과 거리 경고 시스템, 자동 하이빔 어시스트, 정지 기능을 추가한 ACC,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과 주차 어시스트 기능이 제공된다. 그리고 옵션으로 트렁크에 수납할 수 있는 전동 스쿠터 또는 접이식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다. 전동 스쿠터는 자동차 주행 중 트렁크에서 자동으로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신형 3008은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실물이 공개되며, 고객 인도는 올해 말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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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닛산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도 이와 유사한 소식이 전해졌다. 


GM그룹 산하, 독일 오펠이 자사에 제기된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독일의 민간협회인 DUH (독일 환경 지원 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오펠의 일부 디젤 차량이 "145km/h를 넘으면 배출 가스 정화 장치 작동을 중지시키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독일의 교통부 장관도 "오펠에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겠다"고 표명했다. 

오펠 그룹의 CEO인 칼 토마스 누만은 성명을 통해 "오펠은 어떠한 불법 소프트웨어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완전히 부인했다. 또한 "이전부터 설명한 대로, 오펠의 모든 엔진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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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29일 독일에서 결승전이 열린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AMG GT3가 1~4위를 모두 독점하며 막을 내렸다. 

 

메르세데스 AMG GT3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스포츠카 '메르세데스 AMG GT'기반의 레이싱카로 FIA(국제 자동차 연맹)의 GT3 규격을 충족한 레이스 전용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AMG GT3는 공기 역학 성능을 높이는 대형 윙과 디퓨저를 장착하고 있으며 카본 소재를 대거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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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일반적인 메르세데스 AMG GT와는 달리 선대 GT3 레이서인 'SLS AMG GT3'의 6.2리터 V8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이 탑재되었다. 이 엔진은 세계 모터 스포츠 경기에서 성능과 내구성이 입증된 엔진으로 6단 시퀀셜 변속기와 조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AMG GT3 모델로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1~4위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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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차량공유 서비스기업인 '우버 테크놀로지'와 제휴를 맺고 이달 말까지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제네럴 모터스(GM)는 우버와 경쟁하고 있는 ‘리프트’에 대해 올 1월에 5억 달러의 투자를 발표했다. 토요타는 라이드쉐어링 분야에서 GM과 경쟁하게 된다.


토요타의 금융회사인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와 토요타 등이 출자한 ‘미래창생펀드’가 우버에 출자하게 된다. 금액은 아직 공표하지 않았다. 토요타는 2020년에 고속도로에서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도 우버와 공동으로 테스트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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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SA가 2019년부터 뒷좌석 전용 테스트 더미를 충돌 테스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동안 NHTSA는 앞좌석의 안전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했으며 이를 토대로 별 5개를 적용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필라델피아에 있는 아동 전문 병원에서 부상 연구와 예방을 담당하는 크리스티 아보가스트(Kristy Arbogast)는 "뒷좌석의 안전은 앞좌석만큼 극적으로 발전하지 못했는데도 사람들은 전 좌석이 안전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며, 실제로 뒷좌석은 위험한 편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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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앞좌석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 뒷좌석 승객을 위협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일부 제조사의 앞좌석 시트는 뒤에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시트 일부가 부서지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 인해 뒷좌석 승객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실제로 2010년에 발생한 후방 충돌 사고의 경우, 앞좌석 시트가 부서지면서 파편이 뒷좌석에 탑승했던 생후 16개월의 아이 머리를 강타해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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