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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애프터 서비스 - 엔진 (engine)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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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5-27 17:29:54

본문

자동차, 오토바이, 기차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이동수단의 동력원은 바로 엔진이다. 현대에 와서는 연료전지, 수소, 에탄올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한 동력기관들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지만 이 또한 넓게 보면 엔진의 범주에 들어간다 하겠다. 처음에는 증기기관에서 비롯되었지만 19세기말 가솔린이나 경유를 사용하는 엔진이 개발되고, 개량을 거치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엔진을 만드는 사람들의 꿈은 간단히 출력이 좋으면서, 연료를 적게 소모하는 엔진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유해가스의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고 좋은 엔진이 가져야할 조건이 되고 있다. 결국 '꿈의 엔진'이 되기 위해서는 힘, 연비, 환경이라는 삼박자가 고루 맞아야 하는 것이다.

각 메이커들의 기술력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엔진들을 소개한다.

1. 푸조 308 Hdi - 1,997cc 직렬4기통 DOHC 터보 디젤
308HDi에는1,997cc 직렬 4기통 16밸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최고출력 138ps/4,000rpm, 최대토크 32.6kgm/2,000rpm을 발휘한다. 이미 선대 모델을 통해 경험한 엔진으로 숙성도가 높은 것으로 국내외에서 정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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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4 기준 디젤엔진 1/25 수준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며, CO2 배출량은 1km당 173g으로 푸조 디젤 엔진 차량의 친환경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연비도 307SW의 14.4km/리터에서 15.6km/리터로 훨씬 좋아졌다.

2. 폭스바겐 CC - 3,597cc V6 DOHC 24밸브 FSI
폭스바겐 CC의 3,597cc V6 DOHC 24밸브 FSI 사양으로 최고출력 280ps/6,200rpm, 최대토크 36.7kgm/2,750rpm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시장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 엔진은 10.6도 협각 V형 6기통인데 각 실린더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엇갈려 배치된 VR6다. 보어×스트로크가 89.0×96.3mm로 배기량에 비해서는 토크를 중시하는 롱 스트로크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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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볼보 S80 Executive - 4,414cc V8 DOHC
볼보 S80 Executive에 장착되는 4,414cc V8 DOHC 사양으로 최고출력 315마력/5,950rpm, 최대토크 44.9kgm/3,950rpm를 발휘한다. 이 V8은 야마하제 헤드를 채용하고 있다. 이 V8엔진은 3년 전 현행 S80데뷔와 함께 볼보가 처음 탑재했었다. 볼보는 이 엔진을 가로로 탑재해 엔진룸의 활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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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르세데스 벤츠 M280CDI 4매틱 - 2,987cc V6 DOHC 4 밸브
M280CDI 4매틱의 3.0리터 V6 디젤엔진은 배기량 2,987cc V6 DOHC로 최고출력 190ps/4,000rpm, 최대토크 44.9kgm/1,400~2,400rpm을 발휘한다. 최대토크 수치가 3.5리터 가솔린 사양의 35.7kgm보다 훨씬 높다. 벤츠의 커먼레일 시스템은 제 3세대로 연료분사압력은 1,600바. 솔레노이드 밸브가 아닌 응답성이 뛰어난 피에조 소자를 사용한 인젝터의 채용에 의해 보다 치밀하고 뛰어난 분사량, 분사시기의 제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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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우디 Q5 - 1,968cc 직렬4기통 VTG터보차저 디젤엔진 DOHC TDI
아우디 Q5의 2.0 TDI 엔진은 배기량 1,968cc VTG DOHC로 최고출력 170ps/4,200rpm, 최대토크 35.7kgm/1,750~2,500 rpm을 발휘한다. 최근에 선 보인 뉴 A4의 2.0리터 TFSI엔진이 최고출력 211ps/4,300~6,000rpm, 최대토크 35.7kgm/1,500~4,200rpm로 워낙에 성능이 높아졌기 때문에 차이는 없지만 토크 수치는 다른 메이커의 그것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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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현대 에쿠스 - 4,627cc V형 8기통 DOHC
현대 에쿠스의 4,627cc V형 8기통 타우 엔진은 자연 흡기 사양으로 각각 366ps/6,500rpm, 44.8kgm/3,500rpm의 파워를 낸다. 그냥 수치상으로만 보면 리터당 출력은 79마력으로 독일제 엔진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최대 토크 발생지점이 3,500rpm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최대토크가 리터당 10.0kg.m을 넘지 않는다. 최신의 독일제 엔진은 리터당 출력이 80마력을 넘으면서도 리터당 토크가 10.0kg.m을 넘는 경우가 많다. 갈수록 토크를 중시하는 것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오늘날 등장하는 독일제 가솔린 엔진은 토크도 동급 디젤엔진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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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우디 A6 - 2,995cc V6 DOHC 4밸브 수퍼차저
아우디 A6의 신형 3리터 TFSI 엔진은 낮은 회전수에서의 토크와 고회전의 출력, 거기다 연비까지 동시에 잡았다. 300마력의 출력은 5,100rpm에서 시작해 자동 변속되는 시점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42.9kg.m의 최대 토크 역시 2,500~5,100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 발휘된다. 수퍼차저는 이튼의 신형 TVS(Twin Vortices Series)가 핵심이다.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코베트 ZR1과 비슷한 것으로 2개의 4 로브 로터가 더해지고 회전각이 60도에서 160도로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최대 회전수도 1만 4천 rpm에서 1만 8천 rpm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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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아우디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직분사까지 더해 토크와 연비를 높였다. 분사 시스템도 6홀, 150바 시스템으로 개선됐다. 엔진의 무게는 189kg에 불과하고 보어×스트로크는 각각 84.5×89.0mm이다.

8. 렉서스 RX450h - 3,456cc V6 DOHC VVT-i
RX450h용은 2GR-FXE라고 칭하는 배기량과 레이아웃은 같지만 직분사가 아닌 렉서스 최초의 엣킷슨 사이클 엔진으로 흡기시 펌핑 로스를 억제하고 고효율화를 달성하고 있다. 최고출력은 249ps/6,200rpm, 최대토크는 32.3kgm/4,800rpm을 발휘한다. 여기에 앞 바퀴용으로는 167ps/34.2kgm, 뒷바퀴용으로는 68ps/14.2kgm의 모터가 각각 탑재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한 전체 시스템 출력은 299ps. 이는 동급 SUV 에 탑재되는 가솔린 엔진 V형 8기통의 성능과 맞 먹는 수치다. 그래서 차명이 RX450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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