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 글로벌 핫이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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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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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9 11:3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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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현대차의 자율주차 시연, 포드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 현대차의 리콜 소식, 중국 젊은 세대들의 선호 색상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BASF와 중국 퉁지 대학의 디자인&이노베이션 학부는 1995년 이후에 태어난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자동차 색상과 취향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가장 인기있는 색상은 '블랙'. 이전 세대와는 달리 '블랙'을 고급스러움 보다는 지적이고 세련되며 차분한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선호하는 자동차의 종류는 여성을 중심으로 여전히 SUV의 인기가 높았던 반면, 남성 응답자의 약 20%는 스포츠카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전기차 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포드는 모델 E라는 이름의 전기차 라인업을 새로벡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 모델은 2019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드의 새로운 모델 E 라인업은 테슬라의 전기차와 경쟁할 세단형 뿐만 아니라 컴팩트 SUV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 아이오닉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플랫폼으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의 3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게 됩니다. 목표 주행가능 거리는 320km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지난 2013년 '모델 E'라는 이름을 상표 등록하려 했던 테슬라에게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말을 전할 만큼 '모델 E'라는 이름에 애착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NHTSA의 권고에 따라 6만대가 넘는 엘란트라의 리콜을 실시했습니다. 대상은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4월 30일까지 생산된 모델들이 대상으로, 문제의 원인은 브레이크 페달 정지 장치 문제. 페달에서 발을 떼도 장치가 계속 작동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 부품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장치가 계속 작동하면서 브레이크 램프 스위치를 제자리로 돌려놓지 않아 브레이크 램프가 항상 켜진 채로 있게 되며, 뒤에서 운행하는 차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NHTSA에서는 ‘충돌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라고 보고 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5일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 쏘울 EV의 자율 주차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자율발렛주차(AVP: Autonomous Valet Parking)라는 이름의 기술로 운전자 없이 스스로 이동하여 지상/지하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실내/복합 공간에서 주차는 물론 출차까지 스스로 진행하게 됩니다. 더불어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서는 주변의 주차장까지 주차대상 공간을 확장해 주차를 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자율주행(HAD: Highway Autonomous Driving), 도심 자율주행(UAD: Urban Autonomous Driving), 혼잡구간 주행지원(TJA: Traffic Jam Assist), 비상 시 갓길 자율정차(ESS: Emergency Stop System), 선행차량 추종 자율주행(PVF: Preceding Vehicle Following), 자율주차 및 출차 등의 지능형 자율주행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