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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12월 첫째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2-05 21:34:39

본문

12월 첫째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급송충전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으는 자동차 메이커들, 니콜라 모터스의 수소연료전지 트럭, GM이 앞으로 선보일 주행보조 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헤드램프 기술 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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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다임러 AG, 폭스바겐 그룹, 포드자동차는 유럽 최고 출력의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작 사업의 목표는 배터리 전기차 운전자가 장거리 여행을 하는데 필요한 다수의 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러한 개방형 네트워크 충전소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설치될 초고속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는 현존하는 충전 시스템 중 가장 빠르다. 초기 목표는 유럽에 약 4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며, 향후 2020년까지 수천 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충전소들은 ‘통합 충전 시스템(Combined Charging System, CCS)’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설치되며, 교류 및 직류 전기차 충전에 대한 기존 기술 표준의 용량을 한 단계 더 확대해 최대 350kW의 직류 고속충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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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모터스는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수소연료전지 트럭 ‘니콜라 원’은 낮은 임대 가격(72개월 임대에 월 5,000-7,000달러), 임대기간 동안 무료 수소 충전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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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1,000 마력, 최대토크 2,000 lb-ft(276.5 kg-m)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니콜라 원은 1회 수소 충전으로 1,200 마일(1931.2 km)를 주행할 수 있다. 평균 연비는 15.4 mpg(6.5 km/l)으로 기존 디젤 트럭의 평균 연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만큼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실현만 된다면 비즈니스 모델로서 테슬라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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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 ‘수퍼크루즈’를 앞으로 출시될 자동차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이 미국 NHTSA에 보내는 공문을 통해 공개된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에서 손을 떼도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좌우로 급격한 코너가 연속되는 도로를 만나거나,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게 된다. 만약 운전자가 경고 알람을 인지하지 못했을 때는, 자동차는 상황을 판단해 서서히 속력을 줄일 후 정지하며, 자동으로 비상등을 작동시킨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 5월 오토파일럿으로 인해 사망사고를 일으킨 후 개선한 시스템과 유사한 과정이다. GM은 올해 캐딜락 CT6에 수퍼 크루즈를 적용하려고 했지만, 이를 2017년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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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200만 화소 이상의 마이크로 미러를 탑재한 HD 헤드램프를 통해 더욱 선명한 야간 시야를 실현한 'DIGITAL LIGHT (디지털 라이트)'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 측면의 카메라와 레이더 등 센서로부터의 주변 정보를 인식하고, 100만 픽셀 이상으로 세분화된 광원의 휘도값을 밀리 초 단위로 실시간으로 제어해 구역에 따라 다른 밝기로 빛을 비추게 된다. 예를 들어 보행자나 마주 오는 차량의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얼굴을 피하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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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라이트는 도로 표지판이나 교통 정보 등을 바탕으로 한 방향 지시 및 경고 표시를 노면에 비추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 기술을 통해 미래에는 주행 정보를 다른 자동차와 상호 통신으로 공유해 자율 주행을 위한 차량 제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라이트의 프로토 타입은 이미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곧 일반도로에서의 테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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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2017년 북미 국제 오토쇼를 앞두고 신형 캠리의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존 모델과는 다른 스타일로 변화된 캠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LED 테일램프에서 자연스러운 형태로 이어져 있는 수직 형태의 에어벤트다. 에어벤트의 본래 기능을 수행하기 보다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강할 것이라고 짐작되지만, 테일램프 내부의 그래픽과 깔끔하게 이어지는 형태를 갖고 있다. 또한 차체 측면에서 테일램프 상단까지 강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와 공기역학적인 특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뒷모습으로는 스포츠 세단으로의 진화를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캠리가 앞모습을 어떻게 다듬고 등장할 것인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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