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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완전한 자동 주차를 위한 신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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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2-28 09:02:30

본문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신기술로 자동 주차 기능이 있다. 기존에는 운전자가 해당 주차 구역까지 이동하면 차량이 빈 공간을 인식하고 스티어링휠을 방향을 스스로 전환해 주차하는 기능이었지만, 지금 선보이고 있는 자동 주차 기능은 말그대로 자동차 스스로 주차의 모든 과정을 완료하는 기술이다. 독일의 시스템 공급 업체인 보쉬는 자동 주차와 관련된 기술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보쉬는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찾고 자동차 스스로 주차를 완료하는 최신 자동주차 기술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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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는 미래의 스마트 모빌리티는 자동 주차 시스템을 통해 시작된다고 전했다. 지능형 주차 시스템은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나 주차장의 관리자, 지방 자치 단체나 지역 공동체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주변 도로의 빈 주차 공간을 인식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시스템

독일의 신차 등록 통계를 살펴보면 2015년 등록된 신차 약 300만대 중 거의 절반(52%)이 차량 주차 지원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다른 국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는 2014년에 등록된 신차의 절반(50%)에 주차 지원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었으며, 영국에서는 19%가 탑재되어 있었다. 이러한 주차 지원 시스템은 주로 1993년부터 양산된 초음파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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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주차 지원 시스템의 확대 속에서 보쉬는 향후 수년 안에 새로운 주차 지원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사고없이 주차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버튼 하나로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자동 주차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쉬의 자동 주차 시스템은 차량에 탑재하는 시스템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양산을 코 앞에 두고 있다.

 

 

■ 2가지 방법을 통해 빈 주차 공간을 찾는다

독일에서는 주차 공간을 찾는데 평균 10분이 필요하다고 한다. 보쉬는 2가지 방법을 통해 주차 공간을 찾는 시간을 줄이고자 하고 있다. 하나는 차량의 유무를 감지하는 센서를 주차장이나 차고에 설치해 센서가 빈 주차 공간을 감지하고 경보하는 시스템이다. 또 다른 하나는 차량에 표준 장비되고 있는 각종 센서를 활용해 주차 공간을 찾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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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차량의 센서를 활용해 주차 공간을 찾는 시스템은 차량에서 수집된 정보를 ‘보쉬 IoT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고 이를 통해 주차 공간에 대한 디지털 맵을 생성하게 된다. 운전자는 인터넷이나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통해 이 맵에 접속해 빈 주차 공간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보쉬는 "독일에서는 주차 공간 찾는데 평균 4.5km의 불필요한 주행을 하게 된다. 빈 주차 공간을 빠르게 찾게 되면 불필요한 주행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가장 큰 특징은 커뮤니티 기반의 주차 지원 시스템으로 한 대 한 대의 모든 차량이 Iot 센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신차의 약 3분의 1에 보쉬가 개발하고 있는 주차 지원 기능이 탑재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도로 상의 빈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을 탑재한 차량은 5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 중에도 주변 도로에 빈 공간이 있으면, 그것을 정확하게 탐지하고 이 정보를 보쉬의 커넥티드 컨트롤 장치 (CCU) 등의 통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각 자동차 메이커로 보내지고, 다시 익명화된 상태로 보쉬 IoT 클라우드(BIC)로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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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보내져 온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모여 도로지도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주차장 맵으로 가공되어 다시 자동차에 전송된다. 자동차는 이 디제털 주차 지도를 자사의 서버에 연결되어있는 모든 차량과 공유 할 수 있게 된다. 보쉬는 2020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신규 등록된 모든 차량이 제조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처리 방법에 있다. 주행 중인 차량에서 자동차의 크기에 맞는 여유 공간을 찾았다 해도, 그 공간이 주차 가능한 공간이라는 확증은 없다. 그 공간이 진입로 입구거나 버스 정류장, 주차 금지 구역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쉬는 발견한 주차 가능 공간이 확실히 주차 공간임을 확인하기 위해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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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여러 차량이 반복적으로 동일한 장소를 빈 공간으로 보고한 경우, 그 공간은 오히려 주차 공간으로 사용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사용자의 수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주차 공간의 깊이와 폭에 대한 더 많은 정보도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더욱 구체화 되면 캠핑카와 소형차 등 특정 차량에 맞는 공간도 찾을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보쉬의 커뮤니티 기반의 주차 지원 시스템은 빈 주차 가능 공간에 대한 일정 수 이상의 데이터를 미리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보쉬는 뮌헨 공과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간선 도로, 지선 도로 등 도로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체 통해 차량의 1%로부터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면 충분한 데이터를 미리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더 많은 도시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자동차 메이커의 협력을 맺길 원하는 보쉬는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여러 자동차 메이커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 홈존 주차보조 시스템을 통한 자동 주차

또 다른 주차 지원 시스템으로는 ‘자동 주차’가 있다. 보쉬는 2020년까지 자동차가 스스로 모든 주차 과정을 완료하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운전자는 목표 주차 공간에서 떨어진 곳에서 하차해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 공간을 찾도록 지시하면, 자동차 스스로 주차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후 하차했던 장소로 돌아오는 과정까지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은 차량 뿐만 아니라 주차 공간 모두에 설치된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으로, 양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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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험 회사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주차시 물적 손해 사고는 승용차의 물적 손해 사고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주차 시 사고 건수는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을 위해 시야가 좋지 않은 차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즉 주차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운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자동 주차 지원 기능이 확산된다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주차를 완료할 수 있기 땜누에 이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 밖에서 자동 주차를 제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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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지난해 시연을 통해 공개한 '홈존주차보조(home zone park assist)' 시스템은 2019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기술로, 운전자가 먼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작점을 설정한 후 걷는 속도로 천천히 주차를 진행하면 이후 홈존 시스템은 운전자가 시연한 주차 경로를 기억해 적용한다. 또한 기억한 경로를 단순히 따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12개의 초음파센서 및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피하며, 최대 100m 떨어진 곳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주차 경로 상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주차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차량이 자동으로 완전히 멈추게 되지만, 미리 설정된 경로상의 장애물을 회피하고 주차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이를 피해 주차를 완료하게 된다. 다양한 주변 상황을 고려해 주차 경로를 매번 새롭게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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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2020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또한 법적 요건이 완화되면서 양산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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