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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4월 둘째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4-11 04:04:24

본문

4월 둘째주 글로벌 핫이슈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관련 제조사 순위, 다임러그룹과 보쉬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협력,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소식, 테슬라 시가 총액 포드 추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나비간트, 자율주행 관련 순위 발표... 포드가 1위, 현대는 10위 기록

 

조사기관인 나비간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는 자율주행 기술의 리더(Leaderboard Report : Automated Driving) 보고서에서, 현재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기업으로 포드 자동차를 선정했다. 포드는 지난 해 보고서에서는 6위를 차지했었다.

 

나비간트는 현재 자율주행 분야에 뛰어든 자동차 제조사와 IT기업들의 주행 시스템 개발 내역 분석하고 시장 진출 전략, 파트너, 생산 전략, 과학 기술, 영업, 마케팅 및 유통, 제품 기능, 제품 품질 및 신뢰성, 제품 포트폴리오 등의 요소를 종합해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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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택시 호출 앱인 체리엇(Chariot)과 아르고 AI(Argo AI)와 같은 신생 기업 인수 및 투자, 그리고 차세대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에 탑재된 리다(LiDAR) 센서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포함해, 포드의 실행 및 전략이 GM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GM은 자율주행 기술 연구 기업인 크루즈(CRUZE)를 인수했으며, 라이드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프트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웨이모의 경우 기술 부분에서는 최고점을 받았지만, 생산 전략 및 영업, 마케팅, 유통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얻었다.

 

나비간트 리서치는 "포드는 핵심 제품에 대한 투자는 물론 이동성 서비스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 많은 기술 개발 및 관련 구성 요소 개발에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웨이모(Waymo), 바이두(Baidu) 및 우버(Uber)를 포함한 IT기업들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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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2021년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며, 2025년까지 양산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분야 기업 순위


1.  포드 Ford
2.  GM
3.  르노닛산 Renault-Nissan Alliance
4.  다임러 Daimler
5.  폭스바겐 Volkswagen Group
6.  BMW
7.  웨이모 Waymo
8.  볼보 Volvo/Autoliv/Zenuity
9.  델파이 Delphi
10.  현대차 Hyundai Motor Group

 


다임러와 보쉬, 자율주행차 공동개발

 

다임러 그룹과 보쉬는 지난 4일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와 레벨 5수준의 완전한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채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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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개발이 목표이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조작이 필요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2020년대 초까지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다임러 그룹과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인 보쉬의 풍부한 전문지식이 융합되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볼보 하칸 사무엘슨 CEO, “자율주행 3단계 안전성에 우려”

 

브뤼셀에서 열린 제 1회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회의에서 볼보의 CEO 호칸 사무엘슨이 자율주행 3단계에 우려를 표명했다. 유럽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회사는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의 개발을 어떻게 가속화시켜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를 폭넓은 관계자들이 논의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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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CEO사무엘슨은 레벨3에서는 운전은 자동차가 하지만 운전자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인간의 반응은 수초가 걸리기 때문에 자율주행의 레벨3의 안전성에 부족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볼보자동차는 레벨3 모드는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단계의 자율주행모드는 건너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볼보는 2021년 자율주행차를 실용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레벨4의 자율주행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2020년 레벨3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현대모비스가 고속도로 상에서 차선 변경이나 분기로 진입이 가능한 레벨2 고속도로주행지원기술(HDA2)을 확보했고 2019년에 양산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0년에는 고속도로 상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기술 개발이 완료된 V2X와 DAS 센서를 융합한 C-DAS 기술은 2020년경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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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A2는 현재 일부 차량에 양산 적용되고 있는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기술이다. 현행 HDA1 시스템은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유지한 채 앞차의 궤적을 그대로 따라가는 기능이 핵심이다. 차선 변경이나 IC, JC 같은 분기로 진입은 운전자가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센서 인지 범위의 한계로 자율주행 중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에 대한 대응이 늦은 편이다.

 

반면 HDA2 시스템은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 운전자가 방향지시등만 켜주면 차 스스로 차선 변경이나 분기로 진입, 본선 합류가 가능하다. 전방과 측방에 레이더를 추가로 장착해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 있을 경우 속도 제어를 통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되면 센서 미인지로 인한 주행 중 급제동을 방지할 수 있다. 기존 HDA1 시스템의 센서 커버 범위는 전방과 후방인데 반해 HDA2는 센서 개수를 늘려 차량 주변 360도 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0년까지 레벨3 이상의 고속도로 자율주행시스템 기술을 확보하고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HDA2보다 진화한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고속도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이다.

 

 

테슬라 시가 총액, 포드보다 앞서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포드를 추월했다. 구글 파이낸스(Google Finance)에 미국 시간으로 4월 3일 테슬라의 시가 총액은 474.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 포드의 주가는 하락해 시가 총액은 44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참고로, GM의 시가 총액은 510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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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상반된 주가 급등락은 1분기 테슬라의 생산, 출하 대수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과 포드의 F-150 픽업 트럭 리콜에 기인한다. 또한 포드는 지난 달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7%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2016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2016년 12월 181달러에서 현재 291.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시가 총액으 통해 기업의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다. 테슬라는 지난 해 7만 6,000대를 출하했으며, 거액의 부채도 안고 있다. 포드를 포함한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 기간동안 수백 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만큼 대차대조표 상으로 테슬라는 여전히 불안한 위치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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