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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5월 둘째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5-08 15:36:55

본문

5월 둘째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현대기아차의 1분기 글로벌 실적발표, 토요타의 미국 시장 투자, 테슬라의 새로운 전기트럭 공개, PSA의 자율주행 테스트 시작 관련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테슬라  전기 트럭, 티저 이미지 공개

 

테슬라는 모델 3에 이어 전기 트럭을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2017년 9월 실물이 공개될 예정인 테슬라의 전기트럭은 기존 디젤 트럭의 주행 거리와 토크를 상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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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테슬라의 전기 트럭은 사이드미러가 없는 유선형이 차체를 엿볼 수 있다. 시장에 출시될 경우 메르세데스-벤츠의 어반 e-트럭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미국 '토요타 커넥티드' 확장

 

토요타 자동차는 미국에 위치해 있는 자회사인 "토요타 커넥티드'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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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커넥티드는 2016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미국에 설립한 회사로 자동차에서 수집된 빅 데이터의 통합과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토요타 커넥티드에서는 토요타 빅 데이터 센터의 운영 및 빅 데이터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TRI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토요타 커넥티드는 이번 확장을 통해 고용인원을 2배로 늘리고 사무공간 또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PSA, 자율주행 자동차 일반 도로 테스트 실시

 

PSA 그룹은 누토노미(nuTonomy)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일반 도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누토노미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신생 기업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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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PSA 그룹 산하 푸조의 SUV인 '3008'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누토노미가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용 센서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3008 차량에 탑재하게 된다. 이를 통해 9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일반도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PSA 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차 1분기 글로벌 판매, 6.2% 감소한 64만대

 

기아차는 1분기 글로벌 신차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64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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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최대 시장인 미국은 1분기 12만 8,000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미국 시장 뒤를 이은 유럽은 지난 1분기 12만 5,0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13%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국내 판매는 12만 1,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중국 시장으ㅢ 1분기 판매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 1분기 8만 9,0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35.6% 크게 감소했다. 소형차 감세 축소와 한국산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로 보인다.

 

기아차의 2016년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은 사상 최대인 300만 7,976대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현대차, 1분기 글로벌 판매 3.1% 감소

 

현대차는 2017년 1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107만 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현대차의 최대 시장은 중국이지만 지난 1분기 20만 6,000대 판매에 그렸다.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수치이다. 중국 정부의 소형차 감세 축소와 함쎄 사드문제로 인한 한국 브랜드 불매 운동이 벌어지며 판매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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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인 미국의 경우 1분기 16만 9,0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6%의 감소했다. 국내 시장의 판매는 소폭의 회복세를 보였다. 1분기 판매실적은 16만 2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유럽 시장의 경우 13만 1,0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승용차 시장 점유율 2위인 인도시장에서도 9.3% 증가한 12만 1,000대로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2016년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486만 49대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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