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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7월 마지막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7-26 07:19:38

본문

7월 마지막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독일 5사의 담합 의혹, 메르세데스-벤츠의 포뮬러 E 참가, 중국산 전기차 판매 증가, 폭스바겐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 마이크로소프트와 바이두의 제휴 관련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BMW그룹, "독일 5사의 담합의혹, 사실 아니다“

폭스바겐, 다임러, BMW,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자동차 메이커 5개사가 1990년대부터 카르텔을 결성했다는 의혹을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한 BMW그룹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독일의 유력 언론인 '슈피겔'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다임러, BMW, 아우디, 포르쉐 등 5개사는 담합을 통해 부품의 구입 가격 등을 조정해왔으며, 디젤차의 배기가스 정화에 사용되는 요소수 (AdBlue) 탱크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용량이 작은 탱크를 사용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 정화 능력이 낮아져, 배출가스 조작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슈피겔의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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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은 이 보도와 관련해 지난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기사 내용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BMW 그룹은 입장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요소수 탱크 용량이 작기 때문에 BMW 그룹의 유로 6 디젤엔진을 탑재한 차량이 적법한 절차로 배기가스를 처리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이다"라고 그 내용을 부인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며, "BMW 그룹의 디젤 자동차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와는 달리, 배기 가스의 처리에 다양한 부품을 조합해 사용한다. NOx 저장 환원 촉매 변환기가 바로 그것으로 이 기술을 통해 BMW그룹의 모든 차량은 법적 배출 요구치를 충족시키고 있다. 따라서, BMW 그룹의 유로 6 디젤 승용차는 리콜 또는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다" 고 강조했다.
 
또한 BMW 그룹은 "이와 함께 배기 가스 재순환 장치도 함께 작동해 BMW 그룹의 차량은 다른 제조사들 보다  요소수 소비량이 매우 적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DTM 철수... 포뮬러 E 참가

메르세데스-벤츠는 2018년 말 DTM (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철수하고 2019 / 2020 시즌 포뮬러 E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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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양산차의 전동 파워트레인 도입이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포뮬러 E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아우디와 BMW도 포뮬러 E 참가를 결정한 만큼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988년 첫 DTM 출전 이후 통산 183경기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전적을 남겼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브랜드의 전동 차량의 투입에 맞춰, 전기차의 성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장이 될 수 있는 포뮬러 E 출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0년, 전 세계 전기차 가운데 절반이 중국산

미국 컨설팅 회사인 알릭스 파트너스는 12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에 관한 보고서에서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출시되는 103 종의 전기차 가운데 49종이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가 생산한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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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은 2021년까지 세계 리튬 이온 전지 생산 능력의 3분의 2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EV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릭스 파트너스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는 이미 중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중국의 국내 전기차 판매 대수는 약 35만대로 전체 판매의 2%에 불과하다.

 

알릭스 파트너스는 2025년까지 EV 배터리의 생산 비용이 내연 기관과 거의 일치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배터리의 비용이 떨어지면 전기차 보급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알릭스 파트너스는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뛰어든 50여개 기업들이 모두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경우 판매 침체 속에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애플이나 알파벳 등 자금력이 풍부한 IT기업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9년 미국 자동차 판매 대수는 1,520 만대로 2016년보다 13% 감소 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바이두와 제휴...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

마이크로 소프트는 중국의 인터넷 검색 기업인 바이두(Baidu)와 자율주행 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해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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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는 2017년 4월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솔루션인 오픈 플랫폼 '아폴로(Apollo)'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저(Azure)'클라우드를 통해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아폴로를 지원하게 된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미 커넥티드카를 통해 수집된 대량의 센서 데이터 및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그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여러 자동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토요타, 르노 닛산, BMW, 볼보, 포드 등은 운전자 지원, 예방 정비, 음성 컨트롤 등의 서비스에 마이크로 소프트의 지능형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거나 도입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폭스바겐, 부분 자율주행 기능 유럽시장에 도입

폭스바겐은 부분적인 자율 주행 시스템인 '트래픽 잼 어시스트'를 유럽시장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트래픽 잼 어시스트는 정체시 감속, 가속, 조향을 자동으로 지원하는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ADA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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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유지 시스템을 활용하여 작동된다. 차량의 전면부에 위치한 레이더 센서가 전방의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전면 스크린의 카메라가 도로 표지판을 확인하게 된다. 폭스바겐의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을 활성화하면 가속과 감속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정체 상황에서 60km/h까지 스스로 주행하게 된다. 운전자는 언제든지 이 기능을 해제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트래픽 잼 어시스트는 골프, 골프 바리안트, 티구안, 골프 투란, 파사트, 파사트 바리안트, 아테온 등 듀얼 클러치 기어 박스(DSG)가 탑재된 차량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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