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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9월 마지막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9-25 16:24:26

본문

9월 마지막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가솔린 수요 전망, 포르쉐의 첫 번째 전기차 출시 예정, 도쿄 모터쇼의 컨셉카, 다임러 그룹의 미국 생산 시설 투자 계획 관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FGE, "내연기관 연비 향상이 휘발유 수요 줄일 것“

에너지 컨설팅 회사인 FGE는 전기차 보급보다 가솔린차의 연비 향상이 휘발유 수요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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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시장의 경우 가솔린 자동차에서 전기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FGE는 향후 석유수요가 피크에 이르겠지만 전동화 때문이 아닌 연비 향상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석유수요는 15년 후에 절정에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세계 가솔린 수요는 연비 향상으로 인해 2016년부터 2040년까지 일 1130만 배럴이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하이브리드 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보급에 따른 휘발유 소비 감소폭은 일 530만 배럴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디젤의 경우 선박, 트럭 등 수송용 에너지로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지적했다. 전세계 승용차 가운데 디젤차의 점유율은 현재 15%에서 2030년에는 8%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르쉐 첫 전기차 2019년 출시, 파나메라 수준의 가격

포르쉐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가 2019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현재 판매 중인 포르쉐 파나메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미국 시장의 경우 약 8만 달러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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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2015년 공개한 전기차 컨셉인 미션 E(Mission E)의 양산 모델을 2019년 출시할 예정으로 미션 E의 양산 모델은 포르쉐 전체 라인업 가운데 파나메라와 911의 중간에 위치한다. 4도어 스포츠카 형태로 현재 공개 시제품 테스트를 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차량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션 E 컨셉의 경우 600마력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구동방식은 4륜구동으로 0-97km/h 가속시간 3.5초, 최고 속도는 240km/h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회 충전으로 480km 주행이 가능하며 350 kW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포르쉐 신형 카이엔, 새로운 커넥티드 기능 탑재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에 새로운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카이엔은 거의 모든 기능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을 통해 표시하고 조작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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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이라 불리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새롭게 개발된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PCM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12.3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각각 디지털 기능은 음성 제어 등으로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 신형 카이엔은 최신 PCM을 통해 '아마존 뮤직'이나 '스마트 홈'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라디오와 새로운 온라인 라디오를 결합한 '라디오 플러스'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 커넥트 플러스'를 표준 장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 정보 표시를 갖춘 온라인 탐색 기능도 적용되었다. 센터 콘솔의 스위치는 스마트 폰 뿐만 아니라 음성과 촉각으로 조작하는 글래스 타입의 터치 패널로 되어 있다.

 

LTE를 지원하는 SIM카드 슬롯도 장비되어 있으며, 포르쉐 커넥티드 앱을 통해 차량의 잠김 여부등을 확인하고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다.

 

닛산, 도쿄모터쇼에서 실비아 컨셉 공개

큰 인기를 얻었던 닛산의 2도어 쿠페 '실비아'가 컨셉 모델로 2017 도쿄모터쇼에 등장할 예정이다. 실비아는 1965년 2도어 노치백 쿠페로 등장한 모델로, 1979년에 등장한 3세대 모델을 필두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2년에 생산이 종료되었지만, 여전히 레이스와 스포츠 주행을 위한 차량으로 지금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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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지 15년만에 실비아 컨셉 모델은 직선과 곡선을 융합시킨 디자인이 특징. 대형화된 닛산 V모션 그릴과 함께 카본소재가 더해졌다. 컨셉카 답게 루프는 전면 유리로 되어 있으며, 넓은 펜더와 전면 흡기구도 박력있는 외형을 만들고 있다.

 

파워트레인에는 인피니티 브랜드를 통해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세계 최초의 차세대 양산형 가변 압축비 엔진 'VC-T' 탑재가 유력하다. 2018년부터 생산되는 차량에 탑재되는 엔진으로 인피니티의 신형 크로스오버 SUV 'QX50'에 탑재된다. 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성능과 연비를 함께 실현한 고성능 엔진이다. 사진은 닛산 실비아 컨셉의 렌더링 이미지.


메르세데스-벤츠, 미 생산공장에 10억 달러 투자.. 전기차 생산 준비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 앨라배마 주 터스컬루사 공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신형 EV의 생산에 대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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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스컬루사 공장은 1995년에 설립되었으며, 1997년 1세대 'M 클래스'(현재 GLE)의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GL 클래스'(현재 GLS)와 'R 클래스'도의 생산도 시작했다. 2014년 6월에는 신형 'C 클래스 세단' 생산도 시작했다. 2016년에는 연간 31만 2000대 이상을 생산했다. 

 

이번에 발표된 터스컬루사 공장 투자 계획은 공장 가동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맞추어 발표된 것으로 10억 달러를 투자해 신형 전기차의 생산 준비를 진행한다. 또한 새롭게 생산되는 전기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전용 브랜드 'EQ'의 전기 SUV가 될 예정이다. 터스컬루사 공장 인근에는 다임러그룹의 5번째 배터리 공장이 건설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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