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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10월 셋째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16 18:44:59

본문

10월 셋째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토요타의 일본 모델 라인업 축소 계획, 테슬라의 최대 장점은?, GM의 전기차 부문 부사장 선임, 프랑스 파리시의 디젤차 규제 정책,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자율주행 테스트 규제 완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캘리포니아 주, 자율주행 테스트 규정 완화... 탑승자 없어도 가능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11일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와 관련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도로에서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공표했다. 새로운 규칙은 2018년 6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자동차 제조사는 새로운 개정안이 도입된 후에도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 시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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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는 사전 허가와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가 충돌을 일으키는 직전 30초 동안의 자율주행 센서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는 것도 의무화 된다.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보행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주법에 따라야한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사와 테크 기업들은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주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규칙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였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 당국와 제조사간의 합의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보인다. 기존의 규정에는 자동차 제조사가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주 당국에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었다. 또한 기존의 규정은 모든 자율주행 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하는 것을 의무화 하고 있었다.

 


프랑스 파리시, 2024년부터 디젤차 운행 금지

프랑스 파리시는 디젤차는 2024년까지, 가솔린차는 2030년까지 파리 시내에서 운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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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지난 7월 2040년까지 가솔린차와 디젤차의 프랑스 내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파리시의 이번 발표는 정부가 목표한 기간보다 10년 먼저 가솔린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정책이다.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는 2017년 9월.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를 파리시로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파리시는 올림픽 개최에 맞춰 내연기관 차량의 운행 금지를 진행하게 된다.

 

 

GM, 전기차 부문 부사장에 파멜라 플레처 임명

GM은 글로벌 전기차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에 파멜라 플레처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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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멜라 플레처는 GM의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매진했던 인물로, 최근에는 2세대 쉐보레 '볼트'를 비롯해 '스파크 EV', 캐딜락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LR', 쉐보레 '볼트 EV'의 개발팀을 이끌어 왔다. 또한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캐딜락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 '슈퍼 크루즈'의 개발도 주도했다.

 

파멜라 플레처는 2023 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0대 이상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GM의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는데 앞장 서게 된다.

 

 

테슬라의 최대 경쟁력은 '급속 충전 네트워크’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테슬라. 세계적인 투자은행이자 금융서비스 기업인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의 최대 강점에 대해 "테슬라의 강점은 모델 3도 아니고,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도 아니다. 미국 내 천천히 확대되고 있는 슈퍼 차저 네트워크가 가장 큰 무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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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동화 전략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배터리 생산과 충전 관련 내용은 자세히 언급되지 않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의 급속 충전기 인프라 확대가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5월 2017년 말까지 1만대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8월 현재 미국 시장에는 6246대의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테슬라는 이미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급속 충전기 보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있어 이 정도 규모의 투자는 테슬라가 거의 유일하다. 테슬라는 3분기 결산내역을 11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2.31 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61.9% 상승했다.

 

 

토요타, 일본내 판매 차종 절반으로 줄인다

토요타는 2020년대 중반까지 일본내에서 판매하는 차종을 현재의 절반 수준인 30개 차종으로 줄일 방침이다. 일본내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없는 가운데 판매 차종을 줄여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일본내 지역별 판매 전략 조직도 신설한다. 지역에 맞는 라인업 구성과 서비스 강화가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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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2020년에서 2025년까지 향후 성장 전망이 어려운 차종을 대상으로 모델 라인업을 축소한다. 토요타는 현재 경쟁력 향상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을 바탕으로 여러 차종의 플랫폼 및 부품을 공용화하고 있다.

 

토요타는 이번 자국 판매 차종 감축 계획과 지역별 조직 개편 전략을 일찌감치 추진중이었다고 밝히고, "긍정적인 개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내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판매 150만대를 유지하기 위한 자구책이 진행되고 있다.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7 도쿄모터쇼에서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자국내 판매 전략들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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