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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도쿄모터쇼와 인공지능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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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21 11:13:03

본문

최근 자동차 업계의 거대한 화두 중 하나인 ‘자율주행’. 자율주행 기술의 중요성을 새삼 말할 필요는 없지만 자율주행과 함께 자주 거론되고 있는 것이 바로 ‘AI (인공지능)’이다.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로 말 그대로 '인간이 만든 지능‘이라는 의미이다. 인공지능은 몇 문장으로 정의하기 어려울 만큼 깊고 복잡한 영역이다. 인공지능은 지금까지 1950~1960년대의 1차적인 본격 연구를 시작으로 1980년대에 다시 한번 조명되면서 두 차례 크게 집중 조명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빅데이터의 등장과 활용‘ ’딥러닝 (높은 수준의 기계학습)‘, ’향상된 센싱 기술‘을 통해 기술 수준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과 관련되어 많은 기업들은 지금 세대의 인공지능 붐이야말로 본격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막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진행하고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열리고 있는 사물인터넷 시대. 그 속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부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 궁금증은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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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것과 같이 인공지능은 한 마디로 정의 할 수 없는 세계이다. 하지만 실상은 거의 모든 장르,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스피커에 이르기 까지 ‘인공지능 탑재’ ‘인공지능을 활용한 00기술’ 등 다양한 제품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마치 1980년대의 컴퓨터 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에도 ‘컴퓨터 1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컴퓨터를 활용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분위기마저 조성되었다. 현재의 인공지능 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단지 과거의 인공지능 붐과 달리 현재는 기술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중장기적인 기업들의 비전이 확실히 확립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IoT로 대표되는 연결을 통해 어디까지 진화할 할 수 있을지가 요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지금까지 많은 차량에 탑재되었던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제동 및 조향 기술이 함께 적용되어 진화한 형태이다. 이미 다양한 노력이 진행중이지만, 교통정체나 도로 상의 돌발적인 상황 등과 같은 다양한 외부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분석해 자율주행 기술은 더욱 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은 분명하다. 또한 자동차 및 대중교통 수단과의 연결을 활용한 '파크 & 라이드‘나 ’카 쉐어링‘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이다. 물론 이러한 새로운 변화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인프라 확대, 정부의 정책 변화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이 자율주행 기술에 녹아든다면 자율주행과 관련된 새로운 접근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고령화 문제에 따른 체력이나 운전기술의 저하, 운전 중의 컨디션 변화에 따른 물리적인 문제를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지원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요소이다. ‘사람의 생각을 읽고 스스로 판단한다'는 인공지능의 뛰어난 능력이 자동차와 인간의 관계를 더욱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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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CES와 같은 대표적인 IT 이벤트는 물론 세계 주요 모터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제안들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2017 도쿄모터쇼에서 토요타와 미쓰비시 등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공개할 예정인 컨셉카 역시 인공지능 기술이 적극 도입되어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인공지능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함께 "뒤처질 수 없으니 일단 서두르자“라는 기업의 논리라고 생각된다. 생명을 싣고 달리는 자동차이니 만큼 몇 겹의 안전망이 확보되어야 한다. 기업들의 성급한 인공지능 기술 홍보가 소비자들에게 자칫 환상을 심어주게 되진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이것이 기우이길 바라면서 인공지능과 자동차의 조화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 도쿄모터쇼의 취재를 앞두고 다양한 컨셉카를 확인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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