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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10월 마지막 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30 16:39:56

본문

​이번 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소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차, 닛산의 새로운 컨셉카와 포뮬러 e 출전, 라인 클로바 도쿄모터쇼서 소개, 바이두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소니가 개발한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일본 소니(sony)는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해진 구간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차량 주위의 센서를 통해 360도 주변을 탐색할 수 있으며, 인공 지능(AI) 기술도 도입되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소니가 처음으로 독자개발한 이 차량은 오키나와 현의 대학 캠퍼스에서 지난 9월부터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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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길이는 약 3.1미터, 폭 1.3 미터로 3명이 탑승가능하며, 차량의 전후좌우에 있는 5개의 센서로 차량 외부의 모습을 확인한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도 설치되어 야간에도 전조등 없이 시야를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

 

차량에는 창문이 없는 대신 차량의 외부에 4개의 액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어, 차량 주위의 보행자를 위한 광고를 표시한다. 5개의 센서와 AI가 연동되어 주변 보행자의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표시되는 광고의 내용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남성인 경우 자동차 광고가, 아이들의 경우 장난감 광고가 표시되는 형태이다.

 

차량 내부의 모니터 화면에는 외부의 영상을 컴퓨터 그래픽과 결합해 복합 현실 (MR)을 체험할 수 있다. 소니는 "지금까지는 차량 내부에서는 외부의 경치를 볼 뿐이었지만, 새로운 비쥬얼을 통해 이동이 더욱 즐거워 질 것"이라고 전했다.

 

 

닛산 크로스오버 콘셉트 IMx

 

닛산은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하고 약 600㎞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순수 전기구동 크로스오버 콘셉트 차량, ‘닛산 IMx’를 25일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했다. 혁신적인 이번 콘셉트 차량을 통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미래와 자동차의 동력원과 주행기술, 사회와의 연결 등의 변화에 대한 닛산의 접근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 차량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며, 즐거운 주행을 선사하기 위해 차량과 운전자가 보다 더 긴밀하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의 주행모드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과 이로 인해 주행 중에 누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서, 닛산 IMx는 운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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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배기가스 무배출 차량, 배터리 사업 등을 담당하는 다니엘 스킬라치(Daniele Schillaci) 총괄 부사장은 “배출가스 없는 콘셉트 IMx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미래를 담은 차량”이라며 “닛산은 이를 통해 사람과 차 사이의 소통 방식에 변화를 주고 더불어 가까운 미래 뿐만 아니라 먼 미래에 자동차와 사회의 상호작용 방식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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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다른 차량과는 달리 닛산 IMx는 사회 기반시설(Social infrastructure)에도 기여할 수 있다. 가령, 차량 소유자를 공항까지 실어다 준 IMx가 지역 전력망에 연결된 곳에 스스로 주차해 V2H(vehicle-to-home), V2B(vehicle-to-building) 기능의 연장선상에서 차량 전기를 다른 곳에 공급함으로서 “사실상” 발전소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차량 소유자가 돌아오면, IMx는 터미널에서 차주를 태운 뒤 집까지 이동한다. 이러한 전체 과정은 SAM(Seamless Autonomous Mobility:끊김 없는 자율주행)를 비롯한 커넥티드카(connected-car) 기술과 더 늘어난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네이버 인공지능 비서 클로바, 도쿄모터쇼 토요타 부스에 전시

 

네이버는 일본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LINE)과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네이버-클로바'앱을 2017 도쿄모터쇼 토요타 전시관에서 소개한다. 네이버 클로바 앱을 통해 자동차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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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로바는 라인이 개발한 인공지능 비서 어플리케이션으로 메세지앱인 라인과 포털인 네이버가 가진 기술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라인은 지난 6월 클로바와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연결하는 규격인 'Smart Device Link (SDL)'를 해 토요타와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는 'TOKYO CONNECTED LAB 2017'에 마련된 토요타 부스에서, SDL을 활용한 인공지능 비서 클로바와 자동차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자동차 서비스 경험을 제안한다. 부스에서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음성 인식 버튼을 누르고 다양한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SDL을 활용하여 스마트폰 앱인 '라인 뮤직'을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바이두, 북경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양산한다

 

중국의 바이두(Baidu)는 2021년까지 자율주행 자동차 양산을 위해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북경자동차(北汽, BAIC) 그룹과 제휴를 체결했다.

 

북경자동차 그룹은 바이두가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프로그램인 아폴로(Apollo)의 파트너 가운데 하나이다. 바이두의 발표에 따르면,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2019년까지 레벨 3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생산하고 2021년에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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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는 사이버 보안, 이미지 인식 및 자율주행 기술 뿐만 아니라 가상 어시스턴트 기능을 제공하는 DuerOS도 공급한다. 그리고 북경자동차의 생산 기술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양사는 2019년까지 100만대 이상의 북경자동차 차량에 바이두의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동차 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구축한다. 여기에는 클라우드 소스를 이용한 교통 정보도 활용된다.

 

 

닛산, 일본 메이커 최초로 포뮬러 e 출전한다

 

닛산은 최근 다양한 제조사들이 출전을 발표하고 있는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 2018년부터 일본 자동차 제조사로는 최초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2017 도쿄 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닛산은 새로운 섀시와 배터리가 도입되는 2018년 하반기 개최되는 5시즌 부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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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막한 포뮬러 E는 다양한 팀과 제조사가 세계 각국의 스트리트 서킷에서 100%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해 성능을 겨루는 글로벌 레이스이다. 거센 전동화 물결속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포르쉐 등 유럽 주요 메이커들이 속속 포뮬러 E 출전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뮬러 E의 4번째 시즌은 올 12월부터 내년 7월까지 홍콩, 베를린, 파리, 뉴욕, 몬트리올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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