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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11월 마지막 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1-27 16:05:46

본문

11월 마지막 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폭스바겐의 중기 실적 전망 상향 조정과 전동화/자율주행 부문 투자 확대, 테슬라의 새로운 신제품, 독일 제조사들의 2017년 실적 전망, 일본 제조사들의 연구개발비 증가 관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폭스바겐,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340억 유로 투자

 

폭스바겐 그룹은 17일, 2018년부터 2022년 말까지 전기 자동차와 자율주행,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화에 340억 유로 (약 45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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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은 2017년 9월, 전동화 전략인 "로드맵 E(Roadmap E)"를 발표했다. 그룹 내 생산 차종의 25%를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간 최대 30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해야 한다. 폭스바겐 그룹은 2030년까지 전 차종을 전동화 모델로 구성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투자 계획은 로드맵 E 실현을 위한 것으로, 투자 계획 가운데 하나로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한 신형 EV 생산을 위해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 EV 전용 생산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그룹의 마티아스 뮐러 CEO는 "기존 내연기관의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 자율주행,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전동화에 대한 투자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제조사들, 자율주행/전동화 연구개발비 큰 폭 증가

 

일본의 7개 자동차 제조사들의 연구개발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3월까지 진행되는 연구 개발비 내역을 살펴보면 미쓰비시 자동차가 전년 대비 20% 증가, 스즈키와 스바루가 14% 증가, 마쓰다가 10% 증가해 4개사가 2자리 수로 투자를 확대한다.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동화 차량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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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억엔 규모의 연구 개발비를 투자하는 미쓰비시는 지난해 출자를 받아 들인 닛산과의 제휴 강화를 통해 설비 투자와 함께 3년간 6000 억앤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2020년 3분기 연구 개발비는 17년 3월기 실적 대비 1.5 배인 1330 억엔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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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경우 2018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 600억엔의 연구 개발비를 운영할 계획이며, 스즈키 또한 1500억엔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막대한 투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모든 제조사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 스즈키는 연구개발비 증가가 190억엔의 이익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토요타와 마쓰다, 덴소 등의 기업들이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한 연합을 구성한 것도 연구 개발 비용 감소를 위한 목적이 크다.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제조사와 부품사, 테크 기업들 간의 제휴나 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독일 제조사, "2017년 사상 최대 생산 규모 기록할 것"

 

독일 자동차 산업 협회(VDA)의 위스만 회장은 21일, 폭스바겐 그룹과와 다임러, BMW 등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의 2017년 생산 대수가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시아 시장의 수요 증가로 2018년에도 생산 대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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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산업 협회는 올해 독일 제조사들의 생산량이 독일 현지에서 약 570만대, 해외에서 약 1080만대로 2016년 생산대수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과 인도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두 시장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또한, 2018년에도 성장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1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동화 차량과 관련해서는 독일 제조사들이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현재 약 30개 차종에서 100개 차종으로 늘릴 계획인 만큼, 독일 내에서의 수요도 향후 3년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스바겐, 중기 실적 전망 상향 조정... 2020년 25% 증가

 

폭스바겐 그룹은 2020년까지 목표로 한 그룹의 중기 실적과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전동화에 따른 막대한 투자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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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은 브라질이나 러시아 등 신흥 시장의 회복과 SUV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그룹의 매출이 2020년까지 2016년에 기록한 2170억 유로를 25% 이상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전망보다 5%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전동화 차량 개발이나 내연기관에 대한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 속에서도 2016년 순익 71억 유로보다 2020년에는 25%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주말, 2022년 말까지 배출 가스 제로 차량과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해 34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폭스바겐은 비용 관리와 생산성 향상, 신차 출시가 목표 달성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순 현금 흐름 또한 지난 해 43억 유로에서 2020년까지 100억 유로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 또한 실적 전망 상향 조정과 현금 흐름 전망 공표에 대해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테슬라, 모바일 기기 충전용 보조 배터리 선보여

 

최근 EV 상용 트럭인 '세미'와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를 선보인 테슬라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뜻밖에도 모바일 기기를 충전하는 보조 배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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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고속 충전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보조배터리는 USB, 마이크로 USB 및 라이트닝 케이블을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케이블이 없어도 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팩에 사용된 18650 리튬 이온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3 이전의 테슬라 전 차종에 사용되던 배터리 이다. 물론, 테슬라의 전기차에는 수천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지만, 이번에 공개된 배터리팩에는 1개의 리튬이온 배터리만 내장되어 있다.

 

충전 용량은 3350mAh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보조 배터리팩에 비해 작은 편. 스마트폰의 경우 1회 충전이 가능하며, 출력은 5V/1.5A. 가격은 4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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