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12월 둘째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11 10:06:18

본문

이번 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지프 랭글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BMW i의 라인업 확대, 알리바바와 포드의 전략적 제휴, 우버와 리프트의 실적 비교, 중국 3개 자동차 국영기업의 협력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지프 랭글러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된다

 

FCA 그룹 산하의 지프 브랜드는 미국에서 열린 2017 LA 오토쇼에서 신형 '랭글러'에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2017 LA오토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지프 브랜드의 마이크 만레이 지프 대표는 "2020년형 랭글러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고 전했다. 

 

b57efd512e6ecafc721bf3b6ec5c252a_1512954 

신형 랭글러는 다운사이즈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Torque'가 조합되었다. 아이들링 스톱과 회생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더해져 기존 랭글러 모델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연비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2020년형 랭글러에 탑재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프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친환경 이미지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 i 브랜드 라인업 확대한다... 최대 7개 차종 추가

 

BMW 그룹은 자사의 전동화 차량 전문 브랜드인 'i'브랜드의 향후 차명으로 사용될 'i1'부터 'i9'까지 자동차 이름을 상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b57efd512e6ecafc721bf3b6ec5c252a_1512954 

BMW 그룹은 'i'브랜드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제안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방침이다. 현재 'i'브랜드의 라인업은 소형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3'와 'i8'의 2개 차종이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이미 판매 중인 i3와 i8 이외에 최대 7개의 차종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BMW 그룹은 2017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EV 컨셉카인 BMW 'i' 비전 다이나믹스를 공개했다. BMW 'i' 비전 다이나믹스는 BMW 4 시리즈 그란 쿠페 크기의 EV 컨셉카로 i3와 i8에 이어 'i'브랜드의 세 번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리바바와 포드, 전략적 제휴 합의

 

중국의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통해 포드의 자동차를 판매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b57efd512e6ecafc721bf3b6ec5c252a_1512954 

알리바바는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구입 방법 및 소유 형태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방식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판매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먼저, 새로운 자동차 판매 방식을 찾기 위한 시험적인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포드는 알리바바와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카 개발에도 속도를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드의 최근 중국 판매는 수개월간 침체를 겪고 있다.

 

알리바바는 중국 자동차 업체인 상하이 자동차와 커넥티드카 개발에 협력하는 등 자동차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우버와 리프트, 극명한 상반기 실적차 보여

 

미국의 대표적인 카 헤일링(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인 리프트와 우버의 올 상반기 매출이 극명하게 갈렸다. 각종 스캔들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우버의 고난이 리프트에게는 사업 확장의 계기가 된 것.

 

b57efd512e6ecafc721bf3b6ec5c252a_1512954 

두 기업의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리프트의 2017년 상반기 매출은 4억 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약 1억 5000만 달러)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순이익도 개선되어 2억 8300만 달러 적자에서 2억 600만 달러 적자로 폭을 줄였다. 승차 당 손실액 또한 4달러에서 1달러 20센트로 감소했다.

 

반면, 우버의 손실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3분기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손실액은 약 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10억 6000만 달러) 대비 손실액이 급증했다. 올 상반기에 시작된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 (UberEATS) 서비스를 포함하면 30억의 매출에 2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우버는 기업문화에 대한 사회적 비난과 함께 지난 1년간 각종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지난 6월 창업자인 CEO가 물러나고 새로운 CEO가 취임하기도 했다. 큰 폭의 실적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버와 리프트 모두 새로운 자금 확보를 통해 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중국 3대 국영 제조사, 미래 가치 창조 위한 협력 발표

 

중국의 3대 국영 자동차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의 3대 국영 자동차 제조사인 디이자동차(FAW), 둥펑자동차(DFM), 창안자동차는 공동으로 신에너지차와 커넥티드카, 경량화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 연구센터를 공동으로 건설하게 된다. 관련된 일정과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b57efd512e6ecafc721bf3b6ec5c252a_1512954 

3대 국영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중국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사는 향후 플랫폼과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 생산 및 물류에 있어서도 협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쉐어링,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생산 시설, 딜러 네트워크 부분에 있어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을 통해 중국은 10년안에 세계 1위의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 생산국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이미지 개선과 제품력 향상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