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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3월 셋째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3-19 15:32:14

본문

3월 셋째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아우디 e-가솔린 생산 성공, 폭스바겐 그룹의 전동화 투자 계획, GM의 자율주행차 양산 계획, 중국의 2월 자동차 판매 실적과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순위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아우디, e-가솔린 생산 성공... 기존 가솔린 대체 목표

 

아우디는 기존 휘발유의 대체가 가능한 합성연료, 'e-가솔린(e-gasoline)'의 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아우디의 e-가솔린은 엔진 내 소음이 발생하는 '노킹현상'을 줄인 고순도의 합성 연료이다. 또한 엔진 압축비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가솔린은 원유를 사용하지 않으며, 기존의 주유 인프라와 호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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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가솔린은 액체 이소옥탄 (C8H18) 형태로, 2단계 과정을 거쳐 제조되고 있다. 먼저 독일 글로벌 바이오에너지사의 데모 플랜트에서 가스 이소부탄(C4H8)으로 제조되고, 독일 로이나에 위치한 프라운호퍼의 화학·바이오 기술 프로세스센터(CBP)에서 수소를 추가해 이온옥탄으로 변환한다. 이렇게 생산된 연료는 황과 벤젠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연소시 오염 물질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는 독일의 글로벌 바이오에너지와 공동으로 60리터의 e-가솔린 생산에 성공했다. 이후 e-가솔린 최초의 엔진 테스트를 통해 실용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생산 시설에 대규모 투자 결정

 

폭스바겐그룹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e-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 추진 상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바겐그룹은 2022년까지 전기차 생산공장을 전세계 16곳으로 확대한다. 현재 전기차를 생산 중인 공장 3곳에 더해, 앞으로 2년 내 그룹의 9개 공장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과 중국 내 친환경 전기차 수요 대응을 위해 배터리 제조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체결된 계약은 약 200억 유로에 달하며, 북미지역 수요 대응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도 곧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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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은 지난해 가을, 포괄적 전기차 추진 전략인 ‘로드맵E(Roadmap E)’를 발표하며 80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5년까지 연간 3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에는 3개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9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3월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아우디 e-트론(e-tron)과 포르쉐 미션 E(Mission E), 폭스바겐 I.D 비전(I.D. VIZZION)과 같은 혁신적인 모델이 포함된다.


2019년부터는 그룹 내 브랜드에서 거의 매달 새로운 전기차가 출시된다. 폭스바겐그룹은 12개의 브랜드와 이들의 광범위한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 향후 몇 년내 전기차를 빠르게 대량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해결책으로서 기존 내연기관 개선에 대한 투자도 지속한다.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기존 엔진과 차량 개발을 위해 올해 200억 유로를 포함, 향후 5년간 총 9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GM, 2019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생산

 

GM은 지난 15일,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해 2019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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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올 초 공개한 크루즈 AV를 2019년부터 양산한다고 밝혔다. GM의 크루즈 AV는 스티어링 휠, 가속/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레벨 5 수준의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이다. GM은 크루즈 AV를 통해 교통사고나 교통정체 없는 도로 환경과 EV 보급을 통한 배출 가스 감소,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은 최종 조립이 진행되는 오리온 타운십 공장과 루프 모듈을 생산하는 브라운 타운 공장. 2개 공장에서 2019년 부터 크루즈 AV 양산 모델을 생산하게 된다.

 

 

중국 2월 자동차 판매, 전년 대비 11.1% 감소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 (CAAM)가 발표한 2월 중국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1.1% 감소한 172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1.6 % 증가한 수치지만, 1월 판매 실적과 비교해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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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2월 판매 실적은 매년 춘절 시기에 따라 상이한 실적을 보인다. 지난해 1월이었던 춘절이 올해는 2월에 있었던 만큼, 2월의 영업일수가 전년보다 줄어 들었다. 영업일수의 감소가 판매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월간 판매 대수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지난 1월까지 8개월 연속 증가했다. 1~2월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453만대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는 2018년 판매 성장세가 2017년과 비슷한 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에는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2월 신에너지차 (NEV)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95.2% 증가한 3만 4420대를 기록했다. 1~2월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00% 증가한 7만 4667대를 기록했다.

 


중국 1~2월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메르세데스-벤츠 1위 기록

 

2018년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중국시장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11만1,461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다. 중국시장의 전통적인 강호인 아우디는 49%나 증가했음에도 10만 239대로 2위에 그쳤다. BMW는 7.5% 증가한 8만 9,992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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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3사는 중국시장 판매를 늘리기 위해 모두 현지 생산 확대에 나섰다. 다임러는 BAIC과 합작으로 배터리 전기차 등의 생산을 위해 19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FAW와 합작으로 장춘에 아우디 Q5 생산을 위한 공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BMW는 심양의 Brilliance ChinaAutomotive Holdings와의 생산 용량을 늘림과 동시에 장춘자동차와 미니 배터리 전기차 생산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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