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4월 첫째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4-03 01:37:26

본문

4월 첫째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활기 띄고 있는 전기 트럭 시장, 닛산의 크로스오버 EV 양산 계획, 자율주행차 사망사고 관련 소식, 볼보 XC60 올해의 차 수상 소식 등을 전해드립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기술 발전으로 전기 트럭 시장 활기 띠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2025년까지 글로벌 소·중·대형 하이브리드 및 전기 트럭 연간 판매량이 225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파워 트레인 전기화에 앞장서면서 글로벌 전체 판매량에 60%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기 파워 트레인과 인센티브 프로그램, 배출 규제 강화(특히나 도심 지역)에 대한 정책 변화와 빠른 기술 발전이 전 세계적으로 전기 트럭 시장 판매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db36b21724e8672c0582db99b49482c5_1522687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트럭 임대나 배터리 팩 또는 연료전지 스택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과 시장 변화를 이끄는 보조금, 인센티브 가용성에 힘입어 전기 트럭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며 “유럽은 EU 20-20-20 달성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COP21 협정 이행을 위해 하이브리드 또는 완전한 전기 기술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북미 지역 경우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고 충전소가 한정적이라는 점이 2020년까지 단기적으로 전기 트럭 도입율을 낮춰 하이브리드-전기 기술에 대한 인식이 천연 가스 파워트레인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닛산, 크로스오버 EV 'IMx' 양산 결정

 

닛산은 컨셉카인 'IMx' 기반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EV를 양산해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IMx는 2017년 가을, 도쿄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컨셉카로 레벨 5 수준의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크로스오버 EV에 대한 제안이다.

 

db36b21724e8672c0582db99b49482c5_1522687 

IMx는 더욱 진화된 '프로 파일럿' 기능이 적용되었다. '프로 파일럿 드라이브 모드'(PD 모드)를 선택하면 스티어링 휠은 차량 안쪽으로 수납되며, 탑승자 전원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메뉴얼 드라이브 모드'(MD 모드)를 선택하면 수납되었던 스티어링 휠이 나타나며 시트는 적절한 드라이빙 포지션으로 조절된다.

 

EV 파워 트레인은 고출력 전기모터 2개가 전후륜에 탑재되며, 구동방식은 4WD.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최대 6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에 의한 사망사고, 라이다 사각지대로 인한 가능성 대두

 

우버의 자율주행 테스트 중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차량에 탑재된 라이다(LiDAR)의 사각지대에 보행자가 진입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2016년 포드 퓨전에서 볼보 XC90으로 테스트 차량을 변경한 우버는 차량 변경과 함께 기존의 7개의 라이다와 7개의 레이더, 20개의 카메라로 구성된 시스템을 1개의 라이다, 7개의 레이더, 7개의 카메라로 대폭 축소했다. 특히 라이다의 경우 차량의 360도를 감지하는 단 1개의 벨로다인제 원통형 라이다로 변경되었다.

 

db36b21724e8672c0582db99b49482c5_1522687 

카네기 멜론대학 교통센터는 사고의 원인으로 위와 같은 변화로 인해 센서들이 감지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차량 주변 360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를 탑재했지만, 세단에서 SUV 차량으로 바뀌면서 수직 감지 범위가 좁아져 차량 주위로 약 3m의 사각 지대가 생긴다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보행자의 발밑이나 자전거 바퀴, 작은 동물 등의 인지가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라이다 센서 제조사인 벨로다인 역시 야간에 보행자를 정확하게 감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차량의 양쪽에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참고로 웨이모의 경우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에 6개의 라이다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GM 또한 5개의 라이다를 장착한 테스트 차량을 운영중이다.

 

사망사고의 원인이 라이다 센서의 사각지대로 인한 것으로 결론난 것은 아니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찾기위한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비록 야간이긴 하지만 장애물이 없는 도로에서 보행자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호라이즌 로보틱스, 자체 자율주행 기술 확보한다

 

중국 정부는 10년 내에 3,000만대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목표로 중국 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신생 기업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이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 모빌아이와 같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사들과 경쟁하고 있는 기업이다.

 

db36b21724e8672c0582db99b49482c5_1522687 

가트너에 따르면, 자율주행 자동차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전 세계 연간 매출은 2021년까지 50억 달러로 현재의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약 5250 억원)과 2 배 이상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스마트폰이나 TV에 이어 자율주행과 우주선에 사용되는 고성능 반도체 및 인공 지능 (AI) 기술을 육성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육성 정책에 따라 향후 1조 7500억 위안 (약 290조원) 규모의 반도체 수입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겨냥한 신생기업으로 지난해 8월 TSMC와  생산 계약을 맺었고 12월 가우스 기반 (Gauss-based) AI 프로세서를 처음 공개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고성능 AI 칩을 이용한 베르누이 기반 (Bernoulli-based) 프로세서와, 베이즈 기반 (Bayes-based) 프로세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1억 달러의 추가 자금 조달도 이뤄졌다.

 


볼보 XC60, 2018 올해의 차 선정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 주최측은 2018 뉴욕모터쇼에서 진행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시상식에서 볼보 XC60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WCOTY는 200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에는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가을까지 데뷔하거나 마이너 체인지 된 차종 가운데 1대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유럽이나 북미시장에서만 판매되는 차량은 제외된다.

 

db36b21724e8672c0582db99b49482c5_1522687 

올해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에 오른 차종은 알파로메오 줄리아, BMW X3 , 기아 스팅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마쓰다 CX-5, 닛산 리프, 레인지로버 벨라, 토요타 캠리, 폭스바겐 T-Roc,볼보 XC60이었다.

 

볼보 XC60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 이외에도 월드 카 디자인 오브 더 이어에는 레인지로버 벨라, 월드 그린카 오브 더 이어에는 닛산 리프, 월드 퍼포먼스 카 오브 더 이어에는 BMW M5가 각각 수상했다.

 

과거 선정 내역을 살펴보면 2009년 폭스바겐 '골프', 2010년 폭스바겐 폴로가 수상하며 폭스바겐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1년 닛산 '리프', 2012년 폭스바겐 'up!' 2013년 '골프', 2014년 아우디 'A3', 2015년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2016년 마쓰다 로드스터, 2017 년은 재규어 'F-PACE'가 WCOTY를 수상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