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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4월 넷째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4-23 21:56:37

본문

4월 마지막주 글로벌 핫이슈 5에서는 중국의 외국인 지분 제한 철폐, 폭스바겐그룹의 1분기 중국 판매 실적, 뷰익의 고성능 전기 SUV 컨셉 공개, 포르쉐의 미국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관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포르쉐, 2019년 미국에 급속충전기 500개 설치

 

포르쉐가 2019년 말까지 미국 내 딜러와 고속도로에 500개 이상의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443개의 급속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벽 또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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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미국 내에 설치하는 500개의 급속 충전시설 가운데 189 개소는 포르쉐 딜러, 나머지는 고속도로에 설치된다.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인 미션 E가 출시되는 2019년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포르쉐 미션 E 운전자는 급속 충전기를 통해 20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하게 된다.

 

또한 포르쉐는 장기적으로 골프장과 호텔 등 포르쉐 오너가 이용하는 시설에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설에서는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급속 충전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충전요금을 무료로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전소 설치를 위해 다른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고려되고 있다.

 


뷰익, 577마력의 고성능 전기 SUV 컨셉공개

 

GM 산하 브랜드인 뷰익은 2018 베이징오토쇼에서 전기 SUV 컨셉카인 '인스파이어(ENSPIRE)'를 공개한다. 뷰익브랜드를 통해 향후 선보일 차세대 전기차에 대한 제안으로, GM은 중국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그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는 컨셉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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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이다. 전후에 탑재된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4WD 구동방식으로 시스템 총출력은 557마력에 이른다. 0~100km/h 가속시간 4초 이내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의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40분 이내에 충전된다.

 


인피니티, 중국판매 5년 내 3배로 늘린다

 

인피니티의 롤랜드 크루거 대표가 중국 내 판매를 5년내 현재의 3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4종류의 신형 모델을 중국시장에 투입하는 것과 함께 전동화 모델들을 출시해 지난해 4만 8000대였던 연간 판매 대수를 15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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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프리미엄 브랜드 수입차는 약 250만대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 자동차 시장 내 점유율은 10% 이하이다. 이 비율은 미국의 약 12​​%, 독일의 30%보다 낮은 수치로,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인피니티는 2021년부터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배터리 전기차 또는 'e-POWER'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대체하고, 2025년까지 전세계에 판매되는 인피니티 차량의 절반이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신에너지차 (상용차 제외)는 약 47만대로 인피니티는 올해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피니티는 5년 내에 중국에서 6개 차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는 SUV모델인 'QX50' 외에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Q50'의 롱 휠베이스 모델 'Q50─L'을 현지 생산 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 1분기 중국판매, 1백만대 돌파

 

폭스바겐그룹 차이나는 2018년 1분기 중국 판매가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 내 SAIC 폭스바겐과 FAW- 폭스바겐 2개 합작사와 함께 올 1~3월까지 101만대를 판매대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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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UV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8.6% 증가한 755,700대가 판매되었으며,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4개 차종을 새롭게 중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우디는 1분기 154,300대를 판매해 41.9% 크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스코다는 18.6% 증가한 79,200대를 기록했다. 한편 포르쉐는 1분기 18,6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1분기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1,090,200대를 인도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391,400대를 인도했으며, 중국 시장에 10.1% 증가한 358,800대를 인도했다.

 


중국, 2022년까지 외국인 지분 제한 폐지한다

 

중국 국가 개발 개혁위원회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가 2018년 4월 17일, 2022년까지 외국 업체의 중국 투자 제한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1994년 해외 업체가 중국에 진출할 때 현지 기업과 합작 형태로 해야 하며 외국인 지분은 50%를 넘지 못하도록 한 규제의 폐지를 의미한다. 올 해에는 BEV와 PHEV 등 신에너지차, 2020년에는 상용차, 2022년에는 승용차 시장에 대한 제한을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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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조치는 미국의 시장 개방 압박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지만 중국 정부는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밝히고 있다. 당장에는 상하이에 100% 지분의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테슬라 등 신에너지차 부문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중국의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GM과 닛산, 혼다 등은 기존 합작 구조에 대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 역시 공식 입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또한 2018 년에 선박 및 항공기 제조 산업의 외국인 소유 제한을 폐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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