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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8월 셋째주 글로벌 핫이슈 5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8-21 15:53:08

본문

8월 셋째주 글로벌 핫이슈에서는 연료전지차를 위한 새로운 수소 운송 방법 개발, 엔비디아 순익 큰 폭으로 증가, 현대차 인도 카쉐어링 기업에 투자 진행, 토요타 중국 생산 20% 증대, 중국 차량 재고 증가 등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호주연구진, 연료전지차 보급의 획기적인 돌파구 마련

수소 에너지의 경쟁력을 높여 줄 새로운 연구 결과과 발표되었다. 호주 연방과학원(CSIRO)은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2대의 연료전지 자동차, 토요타 미라이와 현대 넥소를 구동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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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현대, BMW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차량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전기차와 달리 연료전지차는 수 분만에 연료 보급이 가능하며, 주행가능거리도 전기차보다 2배 이상 길다. 새롭게 개발된 수소추출 기술을 통해 수고의 생산비용을 낮춰, 석유 기반 연료와의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CSIRO의 수석 행정관, 래리 마샬 (Larry Marshall) 박사는 이 기술을 사용하면 수소가 아닌 암모니아를 운송하고 이후 현장에서 수소로 변환해 수송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호주는 국내외 대형 실증 운행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과학‧산업기부기금(SIEF)으로부터 170만 달러(약 19억 원)의 지원을 받았다. 연방과학원은 멤브레인 기술 외에도 태양광발전, 수전해, 암모니아 합성 등 수소 서플라이 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자체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 순익 89% 증가... 자율주행 부문 성장세

엔비디아(NVIDIA)는 2018년 5~7월 결산 내역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31억 2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2억 3000만 달러) 대비 40% 크게 증가했다. 또한 5~7월 순이익은 11억 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8300만 달러) 대비 89%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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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문에서는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용 인공 지능 컴퓨터인 엔비디아 'DRIVE' 플랫폼이 다임러와 보쉬에 적용되는 등, 자율주행 관련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AI, 게임, 자율주행 자동차 등 모든 플랫폼에서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대차, 인도 차량공유업체 '레브'에 전략 투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2위 차량 공유(카셰어링: Car Sharing) 업체 레브(Revv)에 투자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레브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인도 공유경제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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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인도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레브는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회사다. 현재 인도 총 11개 대도시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공유경제 업체들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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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브는 고객의 요청 장소로 차량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유 차량에 전방추돌 경고장치를 탑재해 안전사고까지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도 업계 최초로 렌탈과 차량 공유가 결합된 형태인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서비스도 선보이기도 했다.


토요타, 중국에서의 생산 능력 20% 증대

토요타는 중국 광저우 공장의 생산 능력 증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천진시에 위치한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12만대로 늘리는 계획도 추가되어, 중국에서의 전체 연간 생산 능력은 24만대 (약 20%) 증가하게 된다. 토요타의 중국에서의 연간 생산 능력은 116만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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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토요타는 2억 57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진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연간 1만대의 배터리 전기차와 11만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광저우 공장 또한 배터리 전기차의 생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며, 정확한 투자 금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광저우와 천진에서의 생산 능력 증대는 2020년 초까지 중국에서의 생산을 연 200만대 규모로 확대하는 토요타 중기 전략의 일환이다.


중국, 자동차 재고 늘어... 판매율 92%

미중 무역마찰의 여파로 인해 중국에서 자동차 재고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에서는 204만 2천 800대의 자동차가 생산됐지만 188만 9천 100대만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 대비 판매 비율은 92.48%로 작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에 증가한 재고 차량 15만여 대 중 대부분의 차량은 승용차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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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7월 차량 생산 대수는 172만 5천 300대였으나, 판매는 158만 9천 500대에 그쳤다. 7월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9%, 5.3% 감소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생산량을 줄여 재고를 줄이고자 했지만, 판매가 부진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중국자동차협회는 "7월은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기간이지만, 올해는 그 현상이 더 심했다"고 말하며 "미중 무역 마찰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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