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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미국 픽업트럭 시장, 고급화 전략 가속화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2-08 16:15:14

본문

포드와 GM, FCA 그룹의 픽업 트럭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픽업트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미국 대형 픽업 트럭 시장은 포드의 F시리즈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쉐보레 실버라도가 2위, FCA그룹의 램이 1,2위와 큰 차이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2월과 4분기 판매실적에서 램의 픽업트럭은 실버라도와의 격차를 크게 줄이고 있어 순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GM은 미시간 플린트 공장에 차세대 픽업트럭 생산을 위해 올해 1000명의 인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에서의 픽업트럭 판매 증가 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자들의 픽업트럭에 대한 애정에 근거한 계획이다. 플린트 공장에서는 GM의 신형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가 생산될 예정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미국시장에서의 자동차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GM과 포드, FCA그룹의 상용차량 부문인 램(RAM)은 모두 올해 신형 픽업트럭과 모델체인지 모델을 출시해 픽업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각 제조사들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대형 픽업 트럭의 미국 판매 대수는 2013년 이후 20% 이상 성장해 왔으며, 연간판매대수는 60만대 이상에 이르고 있다. 고급 사양의 픽업트럭인 경우 가격은 7만 달러를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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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지난 5일, 미시간 플린트 공장에서 쉐보레와 GMC 브랜드의 신형 픽업트럭의 생산을 시작했다. GM의 대형 픽업 트럭의 생산은 현재 플린트 공장에 집중되고 있다. GM은 미국내 노동자들 수 천명을 해고했으며 북미 공장 5곳을 폐쇄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플린트 공장의 경우 고용인원을 늘리고 있다. 이 공장은 1일 3 교대로 주 6일 운영되고 있다. 신형 모델 생산과 고용 확대에 따라 공장의 생산능력은 25% 이상 증가 할 전망이다. GM의 공장 폐쇄로 인해 해고되는 노동자 가운데 배치 전환을 희망하는 직원 1500명, 이중 절반 이상이 플린트 공장으로 흡수된다.

 

미국 빅 3 경영진들은 미국 대형 픽업 시장을 미국 제조사들이 차지하고 있는 현상황에 대해 수입 트럭에 대한 25%의 관세, 그리고 수십 년에 걸친 엔지니어링 기술이 덕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에 안주할 수는 없는 상황. 향후 미국 픽업트럭 시장은 대형 승용 세단에 견줄만한 승차감과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의 안전성, 다양한 편의장비와 커넥티드 기능이 더해져 더욱 확고하게 시장을 점유하고자 하고 있다.

 

 

고급화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는 미국 픽업시장

대형 픽업 세그먼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드는 올해 7.3리터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F 시리즈 '슈퍼 듀티'를 출시한다. 포드의 대표적인 세단인 퓨전의 엔진배기량보다 3배 이상 큰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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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의 램 브랜드는 현재 판매중인 대형 픽업의 상품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옵션으로 12인치의 디스플레이 화면과 대형 트레일러 견인을 위한 커민스의 배기량 6.7리터 디젤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GM 또한 실버라도와 GMC 모델에 신형 디젤 엔진과 10단 변속기를 통해 강력한 트레일러 견인 능력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운사이징의 시대지만 픽업트럭 만큼은 예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픽업트럭들은 기존의 다소 투박한 외형을 벗어나 당당함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 모습에 비판의 목소리도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변화의 조류 속에 미국 빅 3의 투자규모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은 제조사들의 주머니를 더욱 두둑하게 만들 수입원이 되고 있다. GM이 투자자에게 공개한 대형 픽업 트럭의 1대당 수익은 최소 1만 7000달러. 이와 반대로 미국시장에 판매하는 세단의 수익율은 매우 낮기 때문에 미국의 제조사들은 세단의 생산을 중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미국 자동차 시장의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 픽업트럭의 판매를 유지하는 것은 기업의 수익율에 더욱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포드의 자료에 따르면 5년 전 F 150의 구매자가 가운데 11%가 고급 사양 모델을 선택했던 반면, 2018년 상반기 동안 고급사양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는 13%였다. GMC 시에라와 쉐보레 실러라도 역시 고급사양 구매자 비중이 15%와 9%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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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픽업에 적용되는 연방 연비 규제는 소형 픽업이나 세단의 경우와 차이가 있다. 상용 트럭을 대상으로는 여전히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지 않고, 업무용이기 때문에 연료 소비가 많은 것 또한 용인되고 있다. 또한 소형 픽업과는 달리 가격 표시에 연비관련 내용이 표기되지 않고 있다.

 

대형 픽업의 판매가 늘어나고 고급 사양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삭감을 요구하는 환경운동가 사이에서는 개인용도의 대형 픽업트럭 운행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고급 사양 모델들의 대배기량 엔진 탑재는 특히 비판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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