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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 본격적인 인도 시장 공략 시작한다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2-16 18:13:41

본문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인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장성자동차는 인도에서의 생산 시설과 연구 개발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포드와 GM, FCA그룹 등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전개에 수개월 동안 제동이 걸리면서 인도 시장 철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작고 저렴한 차종을 선호하는 인도 시장에서 미국 제조사들의 차량들이 힘을 얻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런 점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인도 시장 진출은 기존 수입사들 뿐만 아니라 인도 제조사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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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지난해 보험 제도와 배출가스 규제가 새롭게 적용되면서 승용차량의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2018년 기준 자동차 보유 대수는 인구 1000명당 20대 전후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도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높다. 수백 개 업체가 격전을 벌이는 중국 시장과 달리 인도는 스즈키마루티가 승용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른 업체들이 진출할 여지가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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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장성자동차와 상하이자동차 (SAIC), FAW 그룹 등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2월 인도에서 열린 2020 오토엑스포에 참가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장성자동차는 1월 인도에서 철수하는 미국 GM의 현지 공장을 매입하는데 합의하기도 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인도 시장 진출은 일단 합격점을 받고 있다. 이번 2020 오토엑스포에서 공개된 중국 제조사들의 SUV가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기존 소형 세단 위주에서 새롭게 SUV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여전히 소형 세단이 인도 시장의 주류인 것은 분명하지만, 소형 세단들을 대체할 차량으로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 또한 늘고 있다. 중국 제조사들이 선보인 SUV들은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저렴한 가격 그리고 과거와 달리 높은 품질로 인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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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 산업협회 (SIAM)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 판매가 크게 감소했지만, SUV 판매량은 5% 증가했다.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들도 인도시장에서 다양한 SUV 모델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중국 제조사들의 가격 경쟁력을 따라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점들이 새롭게 진출하는 인도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들이 힘을 얻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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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모디 총리가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차량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 또한 중국 제조사들에게는 순풍이 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중국 제조사들은 배터리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잇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SUV 모델, 여기에 최근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성까지 갖춘 중국 제조사들이 수입 제조사들 뿐만 아니라 타타자동차와 같은 인도 제조사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인도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이 시작된 중국 제조사들의 모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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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조사들도 인도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기아차는 세계 4위 자동차시장인 인도에서 소형 SUV 셀토스 출시와 함께 인도공장 준공식을 갖고, 현지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셀토스에 이어 현지 전략형 RV 2개 모델을 2020년 신규 투입해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안정적인 고성장세에서 경기 침체 등의 요인으로 점차 수요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인도 자동차시장 상황을 감안해 MPV, SUV 등 인도 고객들의 선호 차급 내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 긴급 구조, 차량 위치 추적, 원격 시동 등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를 적용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구축해 경쟁업체와 상품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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