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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3 스포트백, 두 신형 모델의 차이점은?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4-07 11:55:18

본문

지난 2019년 10월 폭스바겐이 신형 골프를 공개했다. 1974년 첫 등장한 이래 8세대 모델인 신형 골프는 전 세계 시장에서 소형차의 벤치 마크 대상이 되고 있는 차량이다. 그리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네바 모터쇼는 취소되었지만, 아우디는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었던 신형 A3 스포츠백을 공개했다. A3는 1996년에 탄생한 모델로, 이제 4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국내 출시가 예정된 두 차량이 갖는 의미를 살펴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3는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폭스바겐 그룹의 수평대향 모듈형 플랫폼 'MQB'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같은 플랫폼이지만, 골프가 스탠다드 버전이라고 하면 A3는 고급 장비를 갖춘 프리미엄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골프가 전륜 구동 기반인데 반해, A3는 콰트로 (4WD)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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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양산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모델인 만큼 차량의 스펙에도 차이를 보인다. 우선 두 차량의 공통점은 디지털화와 커넥티드 기능이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이제 소형차에도 상위 모델에 탑재되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신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이 적극 적용되고 있다. 이것은 국내 제조사들도 같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두 차량의 차이를 비교하는데 주목할 부분은 바로 크기이다. 신형 골프의 크기는 전장×전폭×전고 : 4284×1789×1456mm, 휠베이스: 2636mm, 앞뒤 오버행 (F/R) : 1549 / 1520mm 이며 아우디 A3 스포츠백은 전장×전폭×전고 : 4343×1816×1449mm, 휠베이스 : 2636mm, 앞뒤 오버행 (F / R) : 1554 / 1525mm 이다. (유럽 사양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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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크기는 A3가 59mm 길고, 27mm 넓으며, 7mm 낮다. 휠베이스의 크기는 같고 앞뒤 오버행은 모두 A3가 5mm 길다. 아우디 A3가 골프보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의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트렁크 적재공간은 골프가 380~1,237리터 인 반면, A3는 380~1,200리터로 골프가 최대 37리터 넓은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다. 스타일링과 실용성의 차이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신형 골프, 처음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서스펜션은 전륜이 맥퍼슨 스트럿인 것은 두 차량 모두 동일하다. 후륜의 경우 골프는 이전 모델과 같이 2종류 준비된다. 엔진 출력 150마력 이하인 경우 토션빔, 그 이상의 출력이거나 4모션 (4WD)면 멀티 링크가 탑재된다. A3는 프리미엄 모델답게 전 트림 멀티링크가 적용된다. 참고로 벤츠의 신형 A클래스는 토션빔이, AMG 모델의 경우 멀티링크가 적용되었다. BMW 1시리즈는 전 트림 멀티링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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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골프의 경우 최초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TSI'를 비롯해 1리터 또는 1.5리터의 가솔린 ​​엔진인 ‘TSI’, 그리고 2리터 디젤 엔진 'TDI'등이 준비되어 있다. 트랜스미션은 6단 MT 또는 7단 DSG (듀얼 클러치 AT)이다.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던 고성능 모델인 'GTI'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GTE’,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00Nm의 강력한 디젤 엔진을 탑재한 ‘GTD’ 도 추가되었다.

 

A3는 최고출력 150마력의 1.5 TFSI 가솔린 엔진과 116마력/150마력의 '2.0 TDI' 디젤엔진  총 3종류만 공개되었다. 여기에 6단 MT 또는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AT)가 조합된다. 향후 고성능 모델인 'S3'와 'RS Q3'에 탑재된 2.5리터 5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된 ‘RS 3'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재활용 소재를 적극 사용한 아우디 A3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3, 국내 시장에 어떤 사양의 모델이 출시될 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시스템은 골프에 먼저 적용되었다.

한편 아우디는 A3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페트병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형 A3에는 한 개의 시트 당 1.5리터 페트병 45개분의 재활용 패브릭이 사용되었다. 이 외에도, 단열 및 흡음재, 차량 내부의 패널과 바닥 매트 등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A3 한 대 당 100개 이상의 재활용 패트병이 사용되고 있다. 그룹의 지속가능한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 아우디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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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우디는 올해 아우디 콰트로 탄생 40주년인 만큼, 스포츠 4WD의 원조라는 이미지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골프와 A3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차량이 어떻게 차별화를 이루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지 보여주는 예이다.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ADAS 등 디지털화와 관련된 부분은 그룹 내 모든 브랜드가 이를 공유하고 있다. 대중적인 브랜드의 자동차는 흡사 전자기기와 같은 형태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동차는 패션과 같은 개성을 표현하는 형태로 각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1세대 골프가 세상에 나온 지도 약 50년이 흘렀다. 여기에 폭스바겐은 올해 골프 크기의 전기차 ID.3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폭스바겐 그룹은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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