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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애프터서비스 - 활기를 띄는 국내 소형차 시장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2-22 17:25:16

본문

국내 자동차시장에 조용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아직도 준중형, 중형 차량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자동차 시장이지만 실용적이고 효율이 높은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소형차들의 출시도 늘고 있는 상황. 이러한 흐름의 변화는 엔진기술의 발전으로 다운사이징이 가능해지면서도 성능이나 연비효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올해 현대 엑센트의 출시로 소형차 시장에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쉐보레의 아베오가 출시되면서 소형차 시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국내 출시중인 소형차는 현대 엑센트, 기아 프라이드, 쉐보레 아베오의 대결구도 이다. 하지만, 올해 말 새로운 프라이드가 출시될 예정이고 디젤 모델이 단종된 상황인 기아 프라이드의 경우 경쟁이 어려운 상황. 실질적으로 현대 엑센트와 쉐보레 아베오의 2강 구도의 대결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엑센트는 올들어 1월 한 달 동안 2176대를 판매하며 압도적인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소형차의 2000대 판매 돌파는 19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쉐보레 아베오의 이전 모델 격인 ‘젠트라’의 판매는 불과 27대에 그쳤다.

차체 크기는 엑센트 세단의 전장이 가장 길다. 전폭은 아베오가 엑센트보다 30mm 넓고 전고는 엑센트가 가장 낮게 설계됐다. 엑센트 1.6의 경우 신형 아반떼에 장착된 직분사 엔진을 올려 최고출력은 아반떼와 동일한 140마력을 확보했다. 토크는 수치상 엑센트가 가장 높지만 아베오는 4000rpm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낸다는 게 강점이다.

하지만 단순히 수치만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 가격과 디자인 면에서는 아베오 역시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두가지 시각이 공존하는 국내 소형차 시장
지난해 소형차 시장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2만 8천여대를 기록했다. 특별한 출시 모델이 없었음을 감안해도 소형차들의 입지가 좁았던 것은 사실. 하지만 현대 엑센트의 출시와 쉐보레 아베오와 하반기 출시될 기아 프라이드의 선전이 기대되는 만큼 올 소형차 시장은 전년대비 30% 성장한 4만대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는데 소형차 시장의 성능이나 사양이 높아지는 만큼 해당 메이커의 상위 등급 모델을 넘어서는 경우도 생기고 있기에 소비자들이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있다.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만족스러운 성능과 연비효율이 높은 소형차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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