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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애프터서비스 - 2차전지의 대세 '리튬 폴리머 전지'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5-11 18:15:09

본문

전기자동차에 장착되는 배터리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의 시장조사전문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16년까지 연평균 181.7%의 성장률을 기록, 7만3500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리튬-폴리머 전지는 연평균 48%의 성장률을 보이며 12만8000개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기업들에 의해 니켈-수소 전지가 전기차에 주로 사용돼왔지만 에너지 밀도와 출력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리튬-폴리머 전지가 미래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대거 사용될 것이라 관측했다.

리튬 폴리머 전지는 일본 메이커들이 주도하고 있는 니켈 수소 전지와 비교할 때 출력량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니켈 수소 전지 대비 각각 25~35%, 35~40%)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기아 포르테 하이브리드, 현대 쏘타나 하이브리드는 물론 현대 아이 플로 하이브리드와 같은 새 모델들도 리튬 폴리머 전지를 장착될 예정이다.

리튬폴리머 전지는 외부전원을 이용해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인 '2차 전지'의 한 종류이다.

리튬 2차전지는 전해질 형태에 따라 리튬금속전지, 리튬이온전지, 리튬폴리머 전지로 나눌 수 있다. 리튬금속전지는 수명 및 안전성이 낮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리튬이온전지가 개발되어 1991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하였다. 이후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 대신 고체성분인 폴리머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폴리머 전지가 개발 되어 차세대 2차 전지로 각광받고 있다.

리튬폴리머전지는 전해질이 고체 또는 젤 형태이기 때문에 불의의 사고로 전지가 파손되어도 전해질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아 발화하거나 폭발할 우려가 거의 없어 안정성이 확보된다. 에너지 효율도 리튬이온전지보다 높다. 또한 견고한 금속 외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용도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제조할 수 있으며 3mm이하 두께로 제작이 가능하다. 무게도 30%이상 줄일 수 있다. 특히 제조공정이 리튬이온전지에 비하여 비교적 쉬워, 대량생산 및 대형전지 제조가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리튬폴리머 전지는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액체 전해질형 리튬이온 전지의 단점인 안전성 문제, 제조 비용의 고가, 대형 전지제조의 어려움, 고용량화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전지이다. 국내에서는 삼성SDI(주)와 LG화학(주) 등이 2000년에 개발하여 국내 보급은 물론 수출까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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