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서비스 - 문답으로 알아보는 '하이브리드카 100만대 시대'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
승인 2012-12-13 20:57:11 |
본문
이번 시간에는 전세계 누적판매량 500만대 시대를 열고있는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때 하이브리드카는 첨단기술과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로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게 된 모델들입니다. 올해 들어 84만대 규모로 성장했고 연말까지 100만대판매가 예상되는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하이브리드카의 인기요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크게 2가지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첫번째로 친환경과 연비라는 측면인데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 기술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지만 높은 가격과 인프라 부족으로 대중화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한, 규제 강화와 세제변화로 디젤차의 보유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하이브리드카로 볼 수 있는데요, 판매 초기 프리우스 1차종 뿐이었던 시장이 이제는 60여개 모델로 늘어나면서 선택의 폭도 다양해지고 가격과 유지비 또한 하락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장벽도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인기있는 하이브리드카의 전세계적인 성장세는 어떤가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하이브리드카는 올 해 100만대 판매가 예상됩니다. 이 100만대라는 규모는 시장에서는 의미있는 포인트인데요, 한 예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2010년 100만대 판매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왔습니다. 북미의 suv시장도 90년대 100만대를 돌파하며 급성장을 이루었구요. 100만대 판매를 기점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것을 ‘티핑 포인트’라고 합니다. 하이브리드카의 경우도 바로 이러한 티핑포인트를 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97년 최초 출시된 이후 누적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는 것도 이러한 성장세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성장세에 있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국내외 메이커들은 어떻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나요?
하이브리드카 기술에 있어서는 일본의 자동차메이커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토요타가 선도해온 하이브리드 기술을 후발업체들이 별도로 개발하면서 어느정도 기술 평준화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현대차의 경우 별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서 1개의 모터를 사용해서 크기와 무게를 줄여 연비를 향상시켰구요, 닛산은 독자적인 듀얼클러치 콘트롤을 개발하고 7단 변속기를 통해 고급차의 승차감과 연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럽자동차메이커의 경우 폭스바겐은 하이브리드차의 핵심부품을 보쉬로부터 공급받고 부품 공용화를 통해 제조비용을 20% 절감하는 등 가격을 낮춘 하이브리드카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은데요, 후발업체들은 어떻게 이 시장에 진출하려는 노력중인가요?
하이브리드카는 일찍부터 기술을 개발한 토요타가 현재 1위 업체입니다. 하지만, 후발업체들의 신모델 출시로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토요타는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BMW와 하이브리드 기술과 경량화 기술을 공유하면서 자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최근 3년간 461개의 하이브리드 기술관련 특허를 확보했구요, BMW는 최근 성능과 연비가 향상된 엑티브 하이브리드 5 모델을 미국시장에 출시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제타 하이브리드를 올 11월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중국업체들까지 가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 특허가 만료될 경우 이 기술들을 이용해 저가의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토요타의 핵심 하이브리드 기술 특허는 2013년 만료가 됩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카는 어떤 차량들이 있나요?
시장이 성장한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메이커의 경우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 알페온 하이브리드 등이 대표적입니다. 수입차의 경우 토요타의 프리우스, 렉서스 LS 하이브리드, 혼다 인사이트, BMW 5시리즈 하이브리드 등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아진 만큼 장점만큼 단점도 눈에 띄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단점으로 얘기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연비가 안나온다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크게 좌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솔린이나 디젤차를 운전하는 방식으로 운전한다면 당연히 연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하이브리드카입니다. 최대한 전기모터가 구동될 수 있도록 베터리의 충전이 가능하게 정속주행, 급가속, 급출발을 줄인다면 확연한 연비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이브리드카의 인기요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크게 2가지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첫번째로 친환경과 연비라는 측면인데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 기술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지만 높은 가격과 인프라 부족으로 대중화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한, 규제 강화와 세제변화로 디젤차의 보유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하이브리드카로 볼 수 있는데요, 판매 초기 프리우스 1차종 뿐이었던 시장이 이제는 60여개 모델로 늘어나면서 선택의 폭도 다양해지고 가격과 유지비 또한 하락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장벽도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인기있는 하이브리드카의 전세계적인 성장세는 어떤가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하이브리드카는 올 해 100만대 판매가 예상됩니다. 이 100만대라는 규모는 시장에서는 의미있는 포인트인데요, 한 예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2010년 100만대 판매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왔습니다. 북미의 suv시장도 90년대 100만대를 돌파하며 급성장을 이루었구요. 100만대 판매를 기점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것을 ‘티핑 포인트’라고 합니다. 하이브리드카의 경우도 바로 이러한 티핑포인트를 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97년 최초 출시된 이후 누적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는 것도 이러한 성장세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성장세에 있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국내외 메이커들은 어떻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나요?
하이브리드카 기술에 있어서는 일본의 자동차메이커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토요타가 선도해온 하이브리드 기술을 후발업체들이 별도로 개발하면서 어느정도 기술 평준화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현대차의 경우 별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서 1개의 모터를 사용해서 크기와 무게를 줄여 연비를 향상시켰구요, 닛산은 독자적인 듀얼클러치 콘트롤을 개발하고 7단 변속기를 통해 고급차의 승차감과 연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럽자동차메이커의 경우 폭스바겐은 하이브리드차의 핵심부품을 보쉬로부터 공급받고 부품 공용화를 통해 제조비용을 20% 절감하는 등 가격을 낮춘 하이브리드카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은데요, 후발업체들은 어떻게 이 시장에 진출하려는 노력중인가요?
하이브리드카는 일찍부터 기술을 개발한 토요타가 현재 1위 업체입니다. 하지만, 후발업체들의 신모델 출시로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토요타는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BMW와 하이브리드 기술과 경량화 기술을 공유하면서 자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최근 3년간 461개의 하이브리드 기술관련 특허를 확보했구요, BMW는 최근 성능과 연비가 향상된 엑티브 하이브리드 5 모델을 미국시장에 출시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제타 하이브리드를 올 11월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중국업체들까지 가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 특허가 만료될 경우 이 기술들을 이용해 저가의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토요타의 핵심 하이브리드 기술 특허는 2013년 만료가 됩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카는 어떤 차량들이 있나요?
시장이 성장한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메이커의 경우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 알페온 하이브리드 등이 대표적입니다. 수입차의 경우 토요타의 프리우스, 렉서스 LS 하이브리드, 혼다 인사이트, BMW 5시리즈 하이브리드 등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아진 만큼 장점만큼 단점도 눈에 띄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단점으로 얘기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연비가 안나온다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크게 좌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솔린이나 디젤차를 운전하는 방식으로 운전한다면 당연히 연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하이브리드카입니다. 최대한 전기모터가 구동될 수 있도록 베터리의 충전이 가능하게 정속주행, 급가속, 급출발을 줄인다면 확연한 연비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