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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채영석 국장은 30년 동안 자동차 전문기자로 활동해 왔으며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의 심사위원이다. 골드만 삭스 등 투자은행들과 다른 시각으로 산업 분석을 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3,000종 이상의 차를 타고 시승기를 쓰고 있으며 세계적인 모터쇼와 기술세미나 등에 참석해 글로벌 차원의 트렌드 분석에 힘을 쏟고 있다. 2013년 골드만 삭스가 유가 200달러 시대를 이야기했을 때 역으로 유가 폭락 가능성이 있다는 칼럼을 쓰기도 했다.

191. 테슬라 벤치마킹한 폭스콘이 꿈꾸는 새로운 생태계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25 09:47:12

본문

외부의 파괴적 경쟁자. C.A.S.E 가 본격적으로 부상한 2016년 이후 거대 기술기업과 통신회사, IT기업, 소프트웨어 기업 등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일컫는 용어다. 전통적인 자동차회사나 부품회사가 아닌 이들이 자율주행과 전기차로 수렴되는 미래 자동차를 위한 기술로 무장해 전통적인 업체들과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얘기이다. 가장 먼저 페이팔과 우주산업 등으로 이름을 알린 테슬라가 전기차를 앞세워 뛰어들었다. 자동차의 제어 시스템을 통합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무기로 자율주행의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더해 시장 침투에 나섰다. 지금은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진입에 성공한 것을 넘어 기존 자동차회사들을 이끄는 그림을 만들었다. 뒤이어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등장하며 붐을 이루고 있으나 아직은 뚜렷한 성과를 낸 업체가 없다. 그중에서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이 애플의 반도체 위탁생산으로 유명한 대만의 폭스콘이 테슬라와는 다른 방법으로 자동차산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20세기 말에는 전 세계 자동차회사 중 10개 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고 2010년경에는 그것이 여섯 개 업체로 줄었다가 지금은 다시 세 개 업체로 줄어 등장했다. 그렇게 간단한 얘기가 아니지만, 내막을 잘 모르고 제대로 알아보지 않는 미디어들은 그런 이야기가 제목을 뽑기 좋아서인지 그냥 받아 쓴다. 의미없는 제목장사다.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몰라서이고 그만큼 연속성은 물론이고 전문성이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래서 레거시 미디어들은 그들의 신뢰성은 바닥인데 정작 그들은 부정한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2017년 4월 525억 달러였고 2021년 10월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그 사이 2017년 판매 대수 10만 3,000대에서 4년만인 2021년에는 그 아홉 배인 93만 6,000대로 증가했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 대수 45만대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과거의 기준으로 계산하면 판매 대수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시가총액이다. 하지만 주가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전문가(?)들은 시장이 테슬라가 제시하는 미래를 선택했다고 추켜세운다. 이는 애플의 추이만으로 비교한다면 앞으로도 당분간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미국식 자본주의가 가능하게 한 것이다.

어쨌거나 지금 자동차산업 진출에 공을 들이는 소위 말하는 외부의 파괴적 경쟁자들에게는 고무적인 내용이다. 그래서 앞다투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참고 : 테슬라의 영업이익률 14.7%는 무엇을 말하는가?)

폭스콘도 그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들이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술력과 코로나19펜데믹으로 높아진 위상까지 더 해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있다.


전기차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오픈 플랫폼인 MIH가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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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테크놀러지그룹, 즉 홍하이정밀공업이 자동차업계에서 시선을 끌기 시작한 것은 2020년 10월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이 플랫폼을 채용한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를 2022년까지 개발하고 향후 타사에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폭스콘은 회사의 플랫폼을 탑재한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에서 2027년에는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은 전기차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오픈 플랫폼인 MIH를 선보였고, 핵심 배터리 전기차 부품 제조를 포함한 기술을 소개했다.  MIH 오픈 플랫폼의 특징은 많은 기업이 유용할 수 있도록 기업마다 변경할 수 있는 범위를 상당히 넓게 한 것이다.

폭스콘의 개방형 플랫폼 및 주요 구성 요소는 더욱 포괄적인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폭스콘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오픈 출시에서 그룹의 산업 발전과 신흥 기술이 창출한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회사의 비전 "3 + 3 = ∞"을 구현하여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폭스콘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방형 플랫폼인 MIH는 소프트웨어 정의를 통해 배터리 전기차의 현재 개발 문제점을 해결하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개방형 에코 시스템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가 MIH를 기반으로 배터리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한 주요 기술 및 도구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계의 진입 장벽을 줄여 더 많은 기업이 전기차 개발에 참여하도록 장려해 전기차 시장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선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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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은 MIH를 전기차 산업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으로 포지셔닝하고 산업 파트너와 함께 전기차 제조 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개방형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IH 출시 외에도 폭스콘은 핵심 전기차 부품의 기술 및 개발 내용을 선보였다. 2024 년까지 상용 고체 배터리를 출시할 계획도 발표했다.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강력하고 부식에 강한 고유한 고강도 다이캐스팅 재료를 개발하여 경량 및 모듈화된 개방형 섀시 전원 플랫폼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옵션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도 강조하고 있다.

폭스콘 연구소는 또한 대만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대만의 기술 산업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10개의 선구적인 기술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폭스콘의 연구 개발 전략에 따라 10가지 주요 프로그램에는 높은 컴퓨팅 엔진 플랫폼 구축, 초 저 에너지 소비를 위한 IoT 칩 설계, 자동차용 ECU 칩용 하드웨어 안전 메커니즘, 특히 실리콘 산업 개발 등이 포함된다.

폭스콘 외에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으로는 보쉬가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일본전산도 2025년까지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한다. 자동차 구조의 핵심인 플랫폼 외주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물론 가장 먼저 플랫폼을 판매한 것은 폭스바겐이 MEB플랫폼으로 포드 전기차의 베이스가 되고 있다.


폭스콘이 꿈꾸는 다른 산업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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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은 그들이 표방하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2021년 1월에 중국 길리자동차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에 OEM 및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전체 차량, 부품, 지능형 드라이브 시스템, 자동차 생태계 플랫폼과 관련된 OEM 및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글로벌 자동차 기업 및 차량 공유 회사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합작 투자는 정보 및 통신 기술 (ICT) 분업을 도입하여 자동차 제조업체가 CASE를 기반으로 하는 새롭고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제조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기술 모델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참고 : 길리자동차, 폭스콘과 협력해 제품 아웃소싱 노린다.)

간단하게 말하면 제품 아웃소싱을 원하는 회사를 위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위탁생산업체로서의 입지 구축에 나선 것이다. 그러면서 두 회사는 각자의 길을 모색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산업 생태계 구축을 꿈꾸고 있다는 얘기이다.

폭스콘은 길리홀딩스와의 제휴는 자동차 산업과 ICT 산업 간의 협력에서 이정표를 나타낸다고 말한다. 폭스콘 R & D 기술, 지능형 제조 및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합 기능을 통해 두 당사자는 서로 다른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더 잘 지원하고 충족하며 가장 진보되고 빠른 비용을 제공 할 수 있는 매우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해 2월에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 업 피스커와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피스커와 폭스콘의 팀은 설계, 기술, 엔지니어링 및 제조에 중점을 둔 여러 작업 흐름을 설정할 것이라고 했다. 빠른 개발 일정으로 인해 두 회사는 1년 만인 올해 2월에는 연간 25만대를 생산하기로 합의하는데 이르렀다.

두 회사 간의 협력은 연구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음 피스커 차량을 생산하는 데 24개월 밖에 걸리지 않아 새로운 차량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필요한 기존 시간의 절반을 단축 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전기차 스타트 업 빈패스트(VinFast)와 전기차용 배터리 및 기타 부품 개발 협력에 대해 협상을 시작한 것도 이즈금이다. 폭스콘은 빈패스트로부터 전기 자동차 생산 라인 구매를 제안했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 바이톤의 M바이트의 생산을 하기로 했었으나 바이톤의 문제로 현재는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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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국 또는 멕시코 지역에서 배터리 전기차 현지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생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전기차 생산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미국의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전기차 시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북미시장을 위한 생산 공장 건설도 결정됐다. 폭스콘은 2021년 2월 말 피스커와 연간 25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공동생산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새로운 현지업체와도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애플과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생산 공장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위스콘신주에 공장 전설을 추진하고 있는 피스커와 연계가 점쳐지고 있다.

7월에는 일본의 일본전산(Nidec)과 2022년 대만에 합작 투자를 시작하여 전기모터를 생산하기로 했다. 일본전산은 2025년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전산은 2025년 280만대, 2030년 1,000만 대의 모터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트폴리오에는 e 스쿠터, 전기 오토바이 및 자전거용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다.

8월에는 자회사인 폭스콘 FIH 모바일과 스텔란티스와 합작회사 모바일드라이브(Mobile Drive)를 설립했다. 모바일 드라이브는 첨단 가전제품, HMI 인터페이스 및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 일정을 가속하기 위한 50/50 합작 투자회사다.

모바일 드라이브의 모든 개발 결과는 스텔란티스와 폭스콘이 공동으로 소유하게 된다. 모바일 드라이브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며 자동차 제조업체의 공급업체로서 스텔란티스 및 다른 자동차 회사에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관련 하드웨어를 공급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 드라이브는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인공 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 5G 통신, OTA(공중파) 서비스, 전자 상거래 기회, 차세대 스마트 콕핏 개발을 위한 통합 환경과 같은 소프트웨어 혁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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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두 회사는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플랫폼 스텔라 브레인(STLA Brain)에 첨단 반도체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반도체는 2024년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각 브랜드의 차량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에는 태국 에너지 회사 PTT와 10~20억 달러를 투자해 태국에서 전기 자동차 생산을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공사가 완료되고 2~3년 이내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초기 생산량은 연간 5만 대, 이후 연간 최대 15만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테국에는 현재 토요타와 혼다, BMW, 포드, GM 등이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톰부리 자동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현대자동차의 세단을 녹다운 형태로 라이선스로 생산하고 있다.

10월에는 미국 오하이오주 로드스톤에 있는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로드스톤 모터스의 자동차 공장을 매입했다. 이 공장에서는 피스커 제품의 생산도 가능하다고 한다.


폭스트론 브랜드의 프로토타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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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달 폭스트론('Foxtron) 브랜드로 3개의 배터리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폭스트론은 폭스콘과 대만 자동차업체 유롱모터의 합작회사다. SUV, 세단 및 버스를 포함하는 프로토타입은 배터리 전기차를 위한 주요 로드맵이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대만 및 기타 지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세 개 모델은 유롱모터가 생산할 예정이며 초기에는 유롱의 서브 브랜드 럭스젠(Luxgen)중 하나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피난피리나와 공동으로 개발한 모델 E 세단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모델 E가 피스커 제품이 되거나 폭스콘과 스텔란티스의 제휴를 해 닷지, 알파로메오, 또는 마세라티 브랜드로 제공될 수도 있다. 애플도 폭스콘의 모델 E가 파트너십에 적합한 후보가 될 수 있다.

또한 도시 노선용으로 설계된 1층 전기 버스인 폭스트론 모델 T는 현지 대중교통 당국과 협력하여 빠르면 2022년에 대만 전역의 여러 도시에서 상업 노선을 운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버스는 폭스트론 브랜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폭스콘은 대만의 기가 솔라그룹과 약 3,600만 달러 상당의 배터리 원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전고체 전지를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에 통합하는 잠정적 목표를 2024년으로 설정했다. 이 투자는 폭스콘이 계획된 일정보다 앞서 2025년에서 2027년 사이에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의 10%에 구성 요소 또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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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1년 12월에는 피닌파리나와 공동 개발한 배터리 전기 세단 모델 E를 홍콩국제모터엑스포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폭스트론 브랜드의 C세그먼트 SUV와 세단, 전기 버스 중 배터리 전기 세단으로 2022년 목표보다 앞서 선보였다.

2022년 1월에는 인도네시아 투자부, 전기 스쿠터 제조업체 고고로(Gogoro) 및 기타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배터리 및 전기 이동성 및 관련산업에 중심을 지속 가능한 신에너지 생태계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2021년 6월에도 고고로의 전기 스쿠터 및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계약 제조업체의 생산과 관련된 기술 및 생산 파트너십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고고로, IBC 및 인디카(Indika)와 함께 광범위한 투자를 모색하고 배터리 셀, 배터리 모듈 및 배터리 팩을 포함하는 전기 배터리 제조부터 4륜 및 2륜 EV 생태계 개발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를 설정하는 데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하게 됐다. 또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 교환스테이션, 배터리 재활용 등 EV 지원 산업의 개발도 협력할 예정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LFP 또는 니켈(전고체) 프리미엄 품질의 EV 배터리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의 신에너지 및 풀 배터리 플랫폼 생산 개발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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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은 그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방형 플랫폼인 MIH를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을 원하는 업체들에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대신해 준다는 전략이다. 마그나의 위탁생산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다. 자체 브랜드를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 지금까지 나타난 특징이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미래형 플랫폼 프로바이더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는 소니와 혼다의 연합에서처럼 IT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성격이 혼재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평분업이다. (참고 : 소니와 LG,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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